최근에 수학 풀면서 잡생각 주체하기가 힘들었는데
약간 잡생각이 덮쳐오는느낌? 진짜 그만하고싶은데 조절이 안 되니까 잡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반사적으로 두통까지 오는 지경이었어요..
근데 보통 제일 노이즈 없는 환경에서는 항상 수학하다가 오늘 거의 처음 탐구했는데
수학은 반은 딴생각하고 관성적으로 문제푸는게 가능한데 탐구는 솔직히 불가능하잖아 그래서 탐구하니까 그냥 공부가 손에 안 잡히고 아예 하기 싫어서 미치겠다는 느낌 들더라고요 잡생각 주체하기 힘들었던 거도 그냥 공부가 개하기싫었던 건데 수학이라 관성적으로 풀기는 해서 생겼던 결과였나 싶어졌어요
이런 거 슬럼프인가요? 그래도 6시간 수학하면 그중에 4시간 정도 효율은 났던 거 같은데 이런 시기 나중에 보면 후회하나요? 이대로 가면 안 되고 뭔가 해결책을 찾아야 할까요.. 3모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국어 망치고 줄줄이 수학에서도 실수 많이 했는데 그때 속상했던 이후로 생긴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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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비슷한 고민글을 딴데에서 봤는데 거기에 상담사분은 잡생각이 들면 그걸 아예 끝까지 하고 더 해서 잡생각이 안든다 싶으면 그때 할걸 하라고 하던 글이 기억이 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