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자화상 문제 질문
사진 가독성 구려서 죄송합니다ㅠㅠ
1번문제가 진짜 이해가 안가는데
사랑과 순수의 일시적포기를 가장 강하게 드러내는 시어가 대체 왜 6연의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인거죠??
그동안 6연이 현실적자아가 이상적자아를 발견함으로써 내적성숙을 이룬다는 뜻인걸로 이해했는데요... 포기는 그 반대말 아닌가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왜 안 걸치고 5월까지 백수 ㅋㅋ..
-
신택스-알고리즘 순서로 수강한 다음에 마더텅 기출문제집으로 빈칸,순서삽입정도만...
-
내신반영 없었으면 무난히 설인문 붙고 교사를 이렇게까지 혐오하지 않았을거같은데...
-
현고2 정시파이터인데 2026 정시 모집요강은 언제쯤 나오나요??
-
있으시면 쪽지 한번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
-
공부해볼라했는데 0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다 내일부터 드릴 다시 달려야지..
-
내 동생 초6인데 얼굴이랑 행동보면 아직도 애기같음…
-
틀이 많구먼
-
저는 내신을 잘 챙겨서 수시로 의대 쓸 정도가 됐었지만 내신반영은 안 좋아합니다....
-
국영수 까지는 다 했는데 너무 힘들어져서 완급 조절좀 할게요.. 4월동안 쭉...
-
미친것들....
-
네
-
ㅇㄷ감
-
전 거의 못느껴봤는데..
-
걍 지실력 좋으면 걍 뽐낼수있는데 걍 예의지킨다고 지 좆밥인거처럼 말하는게 너무...
-
현장 질문 밖에 안됨?
-
집이 최고야
-
두 분 다 ㅈㄴ 순수하신 옯뉴비네... 한 분은 아이민이 130만대고.. 제가...
-
승무원분들 친절함때문에 특히 좋았는데 겨울에 일본에서 돌아올 때 친구랑 타서 그런지...
-
요즘 의사 파업 때문에 여론이 좋아지지 않는 와중에도, 약사가 민영화 하자는...
-
확통 기준 92점 나왔는데 1컷 얼마 보시나요? 사실 13번 빼곤 크게 어려웠던 건...
-
아아 「이것」말인가 21
스티커는 아즈사 나옴
-
ㅈㅁㅇㄱㄴㅇ
-
나름 생1 고정1 나온다고 생각했었는데 자분기 사람의 유전파트 문제가 진짜 너무...
-
걍 남들처럼 정자세로 앉고 공부하면 능형근 도려내고 싶은 만큼 아픈데.. 없노??ㅜㅜ
-
시즌2도 못 끝냈는데
-
수학 국어는 커리정했고 영어가 고민이 많이 되네요 작년 평가원 각각 12 수능 2...
-
계속 일반외과로 보이면 7ㅐ추...
-
댕신기
-
여러 부당함이 있는 전형에 갉아먹히는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
‘정병호’와 함께…
-
이건 슬프거덩...
-
개찐따 같다는 소리를 들었다 내신반영을 논리적으로 반박하자 해서 죄송합니다....
-
83,,, 이게뭐노
-
대황칰의 1선발 2
7이닝 무실점 대 산 체 스
-
드디어시험끝낫다 0
개악질임
-
누가누가 잘찍나 31
도파민은 신경전달물질로서 뇌의 다양한 작용에 기능한다. 도파민이 신경전달물질로...
-
며칠 전에 근처에서 약속이 있어서 대치동을 들렀다 갔는데 크리스피 도넛 위치가 바뀐...
-
시대북스에서 파는 수능수학해석법 입니다~
-
잇올 옆자리…… 1
내가 비정상인지 모르겠는데 책상아래로 다리 쳐뺀뒤에 하얀색양말로 탭댄스 추는거...
-
드릴5 수2 3일컷 했는데 드릴3,4나 드릴드는 5랑 난이도 차이 얼마나 나나?...
-
친구들과 재밌었던 추억이 생겼네 ㅎㅎ 전에는 자퇴 왜 말리는건지 이해가 안 됐는데...
-
새어나오는 소리도 많이 컸겠죠
-
저격)이 분 머임... 11
글 내용도 다 다르고 첨 보는 사람한테 다짜고짜 패드립이네....
-
해체해 그냥 3
유사프로야구단 진짜 욕이 안 나오는 날이 없어요 하아
-
오랜만에 친구만나서 11
술마시고 재밌게 놀았네요
-
1부 (시작~밤11시) 근황 토크 및 사회경제 이슈 토론 2부 (밤11시~새벽1시)...
-
다 털렸네요 오타쿠가 이렇게 많다고??
(라) 본문에 따르면, 사랑과 순수(윤동주가 과거에 지향하던 바)의 일시적 포기 = 민족의 현실(일제 시대) 인식 입니다. 즉, 윤동주는 과거에 지향했던 바를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이 자신을 괴롭혔던 것이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라는 문구의 의미는 과거에 바랐던 것(사랑과 순수)을 그리워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게된 상황을 안타까워 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사랑과 순수의 일시적 포기라고 볼 수 있는거죵
그러면 6연을 화자가 이상적 자아로 다시 돌아가서 내적성숙을 이뤘다 이런게 아니라 과거의 이상적 자아를 추억으로 간직함으로써 성숙해졌다 이런식으로 이해하면 되는건가요??ㅠ
넵넵 그렇게 이해해도 가능합니다. 표현론적으로 해석해도, 내재적으로 해석해도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다만, 이 문제에 한해서는 내재적 관점으로 접근하시는게 더 이해하기 편할 거예용 과거의 이상을 그리워하지만, 그것을 좇을 수 없는 현실을 인식함으로써 성숙해졌다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래 해피해피하게 살고싶어했고 그렇게 살다가, 일제라는 현실을 마주하게되면서
해피한 삶을 "추억"으로 마주했다니까 (라)에서 말한 일시적인 포기라고 말할 수 있죵
결론은 원래 윤동주 시인은 순수문학청년이었는데, 일제현실이 쓰레기라
둘중 이상과 현실중 선택해야하는데 이상을 잠깐 버리고 현실을 택해야하는 걸 깨닳은 자신의 내면속 모습을 시로 표현한 것
이렇게 저는 생각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