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지식 수준이 떨어지는 사람을 설득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타인에게 무언가를 설명해서 그를 설득하려면,
나와 그 타인 간에 어떤 특정한 개념들에 대한 공통적 이해가 전제되어야 하는데,
관련 배경지식이 지나치게 부족하여 내가 사용하고자 하는 개념에 대해 자꾸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으면,
사실 그 개념에 대한 잘못된 이해부터 바로잡아 주어야 하기 때문에
자꾸만 대화가 산으로 가게 된다.
그런데 만일 상대가 자존심이 지나치게 세기까지 하다면, 대화는 더욱 어려워지게 된다.
자신이 뭔가를 잘못 알고 있음을 인정하려 들지 않고, 억지스러운 고집을 부리기 때문이다.
토론 혹은 논쟁이 생산적이려면, 자신과 비슷한 지식 수준의 사람을 상대로 해야 한다.
물론 알량한 자존심을 버리고 배울 자세를 갖춘다면, 자신보다 높은 지식 수준의 사람을 상대로 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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ㅔ에에옹 졸려요
개같이동의
ㅈㅅㅎㄴㄷㅈㅅㅎㄴㄷ
원랜 그런사람도 가르치고 설득해보려 했는데
요즘은 그냥 지식이 얕은데 인성까지 별로같으면 투명인간취급함
그게 속 편한듯
그게 옳은 방향 같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제대로 들을 자세가 되어 있다면 지적 수준이 약간 낮아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러면서 배우는 거라 생각해서..
저도 저보다 뛰어난 분들께 늘 배우고자 노력합니다.
ㅋㅋㅋㅋㅋ
웃기보다는 울기에 적합한 일이 아닐까 싶네요. 한숨을 쉬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