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dcks [1233640] · MS 2023 · 쪽지

2024-03-28 21:47:57
조회수 3,489

국어황분들 3모 국어 2문제 도와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cheetar.orbi.kr/00067710663

26번에서 1번 선지에서 “(나)의 ’내 막막함도 올라간다‘고 한것은 현실의 고달픔이 심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라고 하는 부분이 해설을 봐도 잘못된게 무엇인지 잘 납득이 가지 않고

34번에서는 5번 선지의 ’선인 가문의 몰락을 주도한다‘라는 표현에 주목해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ㅇㅇ(999.99) · 1018995 · 03/28 21:48 · MS 2020

    막막함이 올라간다는 게 사라진다는 뜻인데…

  • anohi · 1242074 · 03/28 21:49 · MS 202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ㄷㅇㅂ · 1210124 · 03/28 21:49 · MS 2023

    전 34번에서 악인의 대리자가 아니라 악인이 몰락을 주도한다고 해석했어요 보기랑 선지 불일치

  • ㄷㅇㅂ · 1210124 · 03/28 21:50 · MS 2023

    뇌피셜로 푼거니까 맹신하진 마시고

  • ㄷㅇㅂ · 1210124 · 03/28 21:51 · MS 2023

    26번은 "푸른 것들이 어깨를 툭 친다. 올라가라고"부분이랑 같이 읽어보면 막막함이 해소된다는 뜻으로 해석가능

  • 파란별 · 1277006 · 03/28 21:52 · MS 2023

    34번은 대리자가 주도하는게 아님

  • Felix.k · 1141775 · 03/29 00:02 · MS 2022

    26. 전형적인 함정 선지죠. (가) 작품의 '태양'은 <보기>에 따르면 화자가 내적 혼란을 벗어나도록 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나의 시냇물을 쓰다듬어 주며 나의 바다의 요람을 흔들어 '주어라'

    태양에게 내적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는 것을 요구하면 맥락상 어긋납니다. 따라서 나의 바다의 요람은 내적 혼란을 심화시키는 시어가 아닙니다.

    (나) <보기>에 따르면 산과 하늘은 땅의 대립적 시어입니다.

    저기 저 하늘의 자리는 싱싱하게 푸르다
    에서 캐치할 수 있는 건 하늘이 곧 지향점으로 기능하고,

    푸른 것들이 어깨를 툭친다 올라가라고 그래야 한다고. 에서 지향점인 하늘로 올라가는 행위는 곧 내적 혼란에서 벗어나는 과정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 막막함도 올라간다'는 맥락과 <보기>를 모두 고려하였을 때 고달픔이 심화되는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34. <보기>를 얼마나 잘 읽었는지에 따라 답을 고르는 시간이 달라지는 문제였습니다. <보기>를 요약하면 '악인은 대리자를 통해 선인 가족의 몰락을 주도한다.' 가 됩니다.

    5번 선지는 <보기>와 미묘하게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제시문과 비교해보아도 대리자가 주도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특히, 만청길은 화신의 계략을 이행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내용적으로 접근해도 답을 고르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황은 아니지만 이상 허수 반수생의 풀이였습니다. 이번 문학이 저에게는 시간이 오래걸리긴 했어도 작수 문학에서 말렸던 걸 만회하기 위해 기본기를 쌓아가며 공부한 보람이 있었네요

    반박이나 비판 언제나 환영하고 감사합니다.

  • 적성찾아삼만리 · 1098102 · 03/31 16:23 · MS 2021 (수정됨)

    26번은 1번을 보자마자 골라야 함
    선지 따옴표 부분이 무슨 뜻인지 생각하면 정반대의 내용을 말하고 있는 것임
    1번을 제낀건 행간을 전혀 읽지 않고 '활자'만 읽고 있다는 뜻인데 문학적으로 표현하면 감상하지 않고 있다는 말이라 주의해야함

    일상적으로 말하면 온탕에 들어가서 '어~ 시원타' 하고 말하니 화자는 추위를 느끼고 있군
    이거에 O 하는 것과 비슷한 선지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