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lixArgyle · 1299522 · 03/02 04:05 · MS 2024

    ㅋㅋ ㄱㅊㄱㅊ

  • 경제팔이소년 · 1280865 · 03/02 04:13 · MS 2023

    님 근데 님이 쓴 글들 다 읽어봤는데, 정신과 가서 상담 한번 받아보시는게 어때요? 글 곳곳에서 묻어나오는 묘사(?)에 우울감이 짙어서요...괜시리 걱정되네요.

  • FelixArgyle · 1299522 · 03/02 04:13 · MS 2024

    조언 감사합니다

  • 파란문 · 1228604 · 03/02 05:05 · MS 2023

    저희집도 같이 15년 얹혀산 외할아버지 시인+대학교수( 고향에서 매년 외할아버지 이름으로 시 시상식도함(1등 5000만원)

    저희 아버지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

    저는 펠릭스님처럼 명문대는 못가고 저 한참 한참 밑에 광운대 공대 다니다

    수능 2번다시봐서

    최저만 간신히 맞춘 논술 서강대 경영 제 앞에서 예비 끊기고 자포자기

    무언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타고난 재산 집안 학벌 등등 여러가지 스펙업하고

    어떤 기준에 자기를 틀에 박으려하니 내가 원하는 모습과의 괴리 혹은 이루었지만 무언가 내가 생각했던 보상은 전혀 없고

    저같은 경우는 INFP 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자꾸 어떤 욕심이 생겨 자꾸 틀에 저를 끼워맞추려 하니 스트레스 받으니 강박 우울 공황 정신병 트리플 콤보로 오더군요.

    근데 저는 택시몹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 이러면서 정신병이 나았습니다.

    남들보다 스트레스 저항도가 낮다고 인정하고 자꾸 어거지로 틀에 맞추려고 자신을 학대하지 않으니...

    내가 어떤 상품이 되었다가 그냥 아무도 나를 안쳐다보고 나도 내 자신에 기대를 안하니

    술먹고 뻘소리 주절거려 죄송합니다.

  • FelixArgyle · 1299522 · 03/02 08:28 · MS 2024

    괜찮습니다 생각보다 말씀이 위로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