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생분들 님들은 뭐 때문에 N수를 박으시나요
전 그냥 항상 남들한테 밉보이지 않은 대학만 가서 평범하게 살고싶었는데
현역 재수때는 공부를 안했고 삼수때는 진짜 악착같이 했는데 수능날 아파서 조졌고
지금은 사수와 군대 사이에서 고민 중입니다.
저는 삼수끝나고 좆망한 성적으로 집근처 좆지잡 최초합 그냥 등록해서 몰래 수능 공부나 하려고 했는데요
오늘 부모님이 대학가서 뭐할거냐고 꼬치꼬치 캐물으시는 바람에 그냥 사실대로 혼자 수능공부 더 해보려한다고 하니
부모님께서 니가 n수를 하는 이유는 자존심 때문인 것 같다 뚜렷한 목표도 없고 그냥 점수 올리기에만
급급해보인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거기에 할 말이 없더라고요 너무 정확해서 ..
저는 그냥 그냥저냥 쪽팔리지 않을 대학에 가서 (그렇다고 공부를 대충하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친구들 사이에서도 기 좀 안죽고 싶어서 n수 박는 거거든요. (하도 남들이랑 비교하고 자존감이 좆박아서)
근데 군대를 가면 사실상 2년 후에 결과를 낼 수 있으니, 그때까진 제 자신이 너무 쪽팔려서 못 견딜 것 같거든요
그래서 사수를 하려는 건데.. 하 막상 나중에 뭐가 될지 목표가 없다보니 부모님을 납득시키지도 못하고
자꾸 자존심 좀 버리라고만 하시고
어차피 군대를 가더라도 1학기하고 가야 하는데 제가 진짜 그 대학은 뒤지더라도 못 다닐 것 같고,,
진짜 실패하면 죽는단 마인드로 올해 박고싶은데 이걸 그대로 부모님께 말할 수도 없고ㅋㅋㅋㅋㅋ....
님들이 n수를 박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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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괜찮은 대학에 가고 싶어서
삼수-대학에서 여러가지일로 멘탈이 나가서
사수-돌아갈곳이 없어서 억지로
아니 님도 4수생이셨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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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 ㅅㅂ 학문할려는데 학벌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음
N수하며 든 생각인데 남눈치 보면서 살필요 없음 그리고 모든사람이 꿈과 목표가있어서 대학을 가진 않아요
저는 그냥 개썅마이웨인데 부모님이랑 마찰이 심해서,, 집근처다 보니 대학 생활 어떻게 할건지에 대해서도 간섭이 심해서 결국 사수 오픈한거라..
만족이 안됨
재수-고3때는 내신 도피용으로 공부했던거같은데
수능 끝나고 대학 둘러보니까 연세대가 너무 이쁘고 꼭 다녀보고 싶더라고요
그것도있고 교환학생도 가고싶어졌는데 이거 할려면 좋은대학으로가야 가능해서 이거 때문에 하는거같아요
물리요
직장생활하기 싫어서 전문직하려고
군수하면서 한을 푸는게 어떤가요?
군수는 진짜 제대로 못할 것 같아서 그냥 올해 박고 끝내버리고 싶은데
뭐 지금보면 군대가야할 것 같긴 한데 하아..
학교, 과 둘다 불만족
걍 개빡칩니다 수능이ㅠ
뭐 잇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