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칼럼] 생1 막전위 유형 씹어먹기 1편
막전위 유형이란, 여러분이 가장 먼저 접하게 될 킬러 유형입니다.
다른 말로는 신경 전도 문제라고도 부릅니다.
1편에서는 막전위 유형의 기본기를 다루겠습니다.
위 유형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출제됩니다.
1) 직접 수치를 계산해야하는 유형
2) 대략적인 값만을 필요로 하는 유형
두 유형을 구별하는 방법은, 특정 지점에서의 막전위 값을 구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궁극적으로 필요한 자료는
1]시간별 막전위 변화량을 파악 가능한 그래프와, 2]특정 지점에서의 자극 도달 이후 시간입니다.
1]은 문제에서 제시가 되어야만 하고, 2]는 우리가 주어진 자료 기반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여기서 이용할 스킬개념은 [총시간=앞시간+뒷시간] 입니다.
보통의 문제에서 총시간은 각 신경의 dx에 역치 이상의 자극을 1회 주고 경과된 시간이 Nms다~
라는 방식으로 제공합니다.
이러한 총시간에서 특정 지점까지 자극이 이동하는데 걸린 시간을 뺀 값이,
막전위 그래프에서 실질적으로 작용하는 값입니다.
백호 선생님의 설명을 차용하자면, 내가 오늘 시험공부에 쓴 시간의 총합이 9시간인데,
도서관에 왔다갔다한 이동시간(앞시간)이 1시간이면 총 공부시간(뒷시간)이 8시간인 것과 같습니다.
예시) 24수능 생명 1 10번
위 문제에서는 -80mV, +30mV 와 같은 특수한 막전위 그래프의 지점에 주목합시다.
d2와 d3의 시간 III에서는 시간이 1ms만큼의 차이를 보임을 유추해내는 것입니다.
그러면 <보기>의 선지 ㄱ 과 ㄴ이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 가능합니다.
이후 d5는 시간 I이 d4에서 이동시간이 5ms이고, 막전위 그래프 시간이 2ms이므로
총시간은 두 시간의 합인 7ms라는 것만 밝히면 쉽게 계산 가능합니다.
반면,
대략적인 값만을 필요로 하는 유형의 경우, 표를 통해 막전위값만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막전위 그래프의 특정 전위를 기준으로 시간축과 나란한 직선을 그립니다.
그러면 +30mV, -80mV에서는 한 점, -70mV에서는 무수히 많은 점에서 만나며,
그 외에는 두 점에서 만난다는 것을 확인 가능합니다.
이렇게 만나는 점을 모두 표시한 후, 한 뉴런에서 자극점에서부터 먼 지점일수록 막전위 그래프의 왼쪽에 위치한다
는 사실을 이용해 점의 위치를 특정하면 문제가 끝납니다.
이와 같은 유형은 풀이시간이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쉬운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 칼럼은 조금 더 고도화된 막전위 문제를 푸는 방법에 대해 서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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