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재수? 다른 도전? 어떤 길로 가야할까요?
올해 수능을 응시하여 지거국 대학과 경기권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딱히 대학이 가고 싶은 것도 가서 배우고 싶은 것도 없이 성적에 맞는 대학으로 지원했습니다
등록을 앞두고 문득 '내가 지금 이 상태로 대학에 가서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싼 등록금과 기타 비용을 들이고 가서 얻는 게 없다면 너무 허무할 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재수를 해서 더 좋은 대학에 가야 할 지 아니면 대학을 가지 않고 다른 길을 가야할 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2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는 데 1년 더 하는 것도 왠지 뒤쳐지는 것 같아 하기 꺼려지는 것 같다가도
지금 당장 다시 시작 하지 않으면 후에는 정말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사실 정말 하고 싶은 건 '돈을 많이 벌고 싶다' 입니다
이 길은 대학을 굳이 안나와도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또 좋은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닿지 못 할 목표같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대학을 가봐야 할까요? 아니면 1년 더 시간을 가져야 하나요? 이것도 아니라면 아예 대학이 아닌 다른 길로
걸어가야 하나요?
이 커뮤니티가 인생선배님들이 많은 곳 같아서 조언을 얻어보고자 긴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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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ㄱㄱ혓.
여기 그리 깊이있는 답 줄수있는 사람 몇 없어요
다른 곳에서 물어보시는게 나을듯
제일 좋은건 주변의 믿을만한 어른에게 물어보는 거고
그런 어른분이 안계셔서... ㅠ
이과면 걍 고 문과면 학교 걸고 반수 또는 생재수
돈버는게 목표시라면 지거국가서 지역인재로 공기업 가시는 트리가 제일 좋을듯 합니다
집이 서울이라서... ㅠ
그래도 대학을기는게 좋은게 나중에 학력이나 공부땜에 발목잡히면 그거대로 후회함
지금 갈 지 한 번 더 도전 해볼 지 고민 되네요...
사실 대학을 가서 나쁠게 없긴해요
가서 또 새로운걸 배우고 여러 사람을 마ㄴ나다보면
다른 하고싶은게 새ㅇ길수도잇고
나도 고민이야
ㄹㅇ 1년 더 하면 너무 늦을까봐 고민임요 ㅠ
ㅋㅋㅋ 실패하면 나락 성공하면 갓문직 아닙니꺼
전문직은 고사하고 고대라도 되면 소원이 없겠음 ㅠ 어쨋든 같이 힘냅시다...
ㅎㅇㅌㅎㅇㅌ
돈을 학교로 얻는게 목표시면 sky 학부-로스쿨 테크를 타던지, 의치한을 가셔야하는데
지금 상태가 경기권, 하위지거국이라면...
그냥 불가능합니다.
혹시 뭐 국어가 백분위 97 98 이런거면 모를까..
대학간판으로 돈 벌려는 건 아닙니다 그러면 좋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