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국어에 관해 궁금한 것들 자유롭게 질문받습니다
저도 고정1은 아니었고 오히려 수능에서 잘 풀린 케이스긴 한데 그래도 나름 3->2->2->1로 스텝업하는 과정에서 나름대로 많은 고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 수험 생활에도 아주 많은 조력자들이 있었고 그들 없이는 무사히 치뤄내지 못했을 것임을 알기에 저 역시도 제가 가장 자신있는 과목에서 고민하는 수험생들을 조금이나마 돕고 싶습니다
특정 개념이든 공부법이든 뭐든 수능 국어에 관해 궁금한 점들 자유롭게 물어봐주세요
제 능력이 닿는 선에서 최대한 성심성의껏 답해드리겠습니다 답변이 늦을 수는 있더라도 무성의하게 쓰진 않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12시 반에 학교 끝나고 집 갈 때 후배들의 부러운 눈빛을 받으면 ㅈㄴ 짜릿했음
-
엔비디아 ㅇㅇ 물론 분할매수로
-
only 문디컬인데 올해는 확사고정 지방한 보고 확통한건데 내년에 확통선발인원...
-
지2잼씀? 0
-
백분위랑 표점이 훨씬 중요한데 등급이 먼가 직관적이어서 기분에 영향이 더 큰듯
-
오수했는데 국어 1등급한번을 못받아보네.. 들은 슨상만 김상훈 김승리 강민철 빅광일...
-
실질 등급을 측정하기 위한 제도로 n등급제가 기능하려면 아무래도 현재의 7~9등급에...
-
zZ 5
-
흐흐흐
-
잠심맛있게먹어라 3
ㅇㅇ
-
한양대 높공이라 하면 대충 어떤 학과가 높공인가요?
-
두각 퀀텀 0
퀀텀 지금 남학생 4과목 마감이라는데 3과목 신청했는데 빠질까요?
-
문득 고3때 성적이 궁금해져서
-
현재 57.0키로
-
하늘색 팔레트님 7
사라지셨어
-
찾습니다
-
집으로 돌아오면서 마지막까지도 하지 못한 말 혼자서 되뇌었었지
-
집 나간 며느리 못 돌아오게 할려면 어케 해야함?
-
확정은 아닌데 그냥 궁금해져서 아 간데 하게되면 메디컬이 목표라(그렇게 잡아야지...
-
깨달아버렸어요 4
물리1을 할까 물리2를 할까 고민을 하던 제가 바보 같군요 둘다 공부를 하면 되는...
-
기하학…응 기 하학.. 하악..
-
직장다니면서 수능보신분들 보통 언제 퇴사하세요? 정시발표나고해서 2월쯤으로 생각중인데 늦을까봐 ..
-
달걀수저부럽네 0
-
거기서도 누울거지?
-
수능에피를 목표로 했으나 실패하였고 센츄 달고 자기위로 좀 해야겠다
-
얼버기 기상 12
오늘은 고딩때 다녔던 수학학원쌤이 점심사주는 날}~~~~
-
과잠 입고 가야지~
-
저는 4,13번 틀렸는데요,,, 워낙 최상위권 분들이 많기도 하고 그렇기에 기존에...
-
https://orbi.kr/00067153392/%EA%B8%80%EC%9E%90%...
-
한양대 약대생임? 에리카 약대생임? 궁금
-
작년부터 0
한의대 뱃지 받으려고 7번 넘게 인증했는데 왜 안달아줄까요... 뭐가 문제지...
-
뭘 읽지....추리소설 좋아하긴하는데
-
저는김밥이랑곰탕먹었어요 어제수익일부를오르비언들에게 맛있게드세요 맛점~
-
언매 71/24 확통 74/26 영어 2 한국사 2 생윤 39 사문 45
-
3판 다 완패해서 우러써
-
발뻗잠 가능인가?? 서강대임
-
나 그럼 오늘 알바가야되는데 으아아아
-
시간 더럽게 안 간다
-
외우는거는 못 하는데 오르비언들 흑역사같은거는 잘 기억함
-
?
-
물2는 첫 경험이라 너무 무서워요 ㅠㅠㅠㅠㅠㅠ
-
글쓰려다 17
특정 위험 생길거같아서 사렸어요
-
가슴 졸이고 계실 이공계 수험생 분들께는 이기적으로 들리시겠지만... 연대 논술...
-
진짜 찐으로 병신인가....
-
사실 며칠 전부터다
-
이거어떡해하냐 6
혼자할수있는거맞냐
-
지금 국숭세단 안정~ 적정에 숙대 적정~소신 라인인데 삼반수 고민 중이거든여 근데...
-
그냥 지랄하는중
문학 공부법이 궁금해요
구체적으로 문학의 어떤 부분, 어떤 영역이 어려우신 건가요
현대시랑 고전시가 푸시는거 관련해서요!
고전시가는 우선 고대, 중세 한국어 특유의 어휘나 표현법 등에 익숙해지는 게 제일 중요하고요(특히 ~곡으로 끝나는 작품들)
현대시는 간략하게 말하면 결국 작품의 전체적인 감정선을 얼마나 빨리 파악해느냐의 싸움인데, 이건 준비중인 칼럼에서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공통점은 '상식적인 감정선'을 웬만해선 벗어나지 않는다는 거죠 그냥 상식적으로 예상되는 다음 행동이나 반응이 그대로 답이 된다고 해야 되나
현 고3인데 아직도 언매냐,화작이냐가 결정이 안났어요..
둘다 풀이시간 비슷하고 틀리는 개수도 비슷은 한데 언매는 종종 3개까지도 틀려요..
지금 3개까지 틀리는 거면 오히려 상당히 잘 나아가고 계신 거에요 제가 볼 때는 언매 하셔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네요
다만 언매를 하실 거면 '품사'와 '문장 성분'의 정확한 차이만큼은 완벽하게 숙지하시는 게 낫습니다 음운변동을 제외한 거의 모든 문법 개념의 기반이거든요
오홍 감사합니다!
고전문학 공부법 궁금합니다
크게 고전시가, 고전수필, 고전소설이 있는데
고전시가는 우선 작품들을 많이 접하면서 고대, 중세 한국어 특유의 어휘나 표현법 같은 것들에 익숙해지는 게 제일 중요하고요(특히 별곡 시리즈 등등)
고전수필은 이번 수능 잊음을 논함처럼 말투 자체는 현대수필처럼 정제해서 출제하는 경향이 있기에 현대수필과 크게 다르게 공부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고전소설은 보통 영웅담이 많이 나오는데 글의 호흡이 길 뿐 내용의 큰 틀(권선징악이나 연애 등)은 정형화된 경우가 많죠 큰 틀 속에서 줄거리를 따라가며 숨겨진 단서를 찾는 게 중요합니다 생각보다 지엽적인 곳에 단서를 숨겨놓는 경우가 꽤 있거든요
1.이해를 위해서 천천히 읽으면 시간 부족할까봐 걱정하느라 집중이 안되고
그렇다고 빨리 날려서 읽으면 정답률이 답이없어요
이럴경우 나한테 맞는 정상속도?를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2.국어 누구 들으셧나여
1. 아직은 시간 의식하지 말고 지문을 온전히 이해하고 푸는 데 집중하세요
일단 본질적인 읽기 능력을 잡는게 먼저고 시간 단축은 그 다음이에요
정상 속도는 글을 이해하는 능력에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여기까진 줄일수 있겠다 싶은 시간 아닐까요
2. 김동욱쌤 취클 교재만 풀었어요 인강은 들어본적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