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1달 공부하고 대학감
본인 강남에서 중,고등학교 나옴
고3 6모까지 국어 1~2 수학1~2 영어 1 사탐(쌍지) 11 나오다가
9모 33131 (국수영한지세지) 나오고 멘탈 나감
고등학교 때 이미 심한 우울증이 있었음
결국 수능 33132(국수영한지세지) 나오고 대학 포기
20살은 우울증 때문에 아무것도 못함
공부도 안한 상태에 끌려가서 수능 봤지만 국어 때 그냥 잤음 43121(국수영한지세지)
대학 완전히 포기함
이후 하고싶었던 음악 하고 글쓰고 오마카세에서 일하면서 21살 22살 23살 가을까지 보냄
2년 반 동안 음악 하면서 음악을 업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결론+예전부터 공부해보고 싶던 국어국문 가보고 싶은 마음
=대학..갈까?
10월에 공부 시작함
국어는 김승리 수특 연계만 한번 읽어봄
수학은 교육과정 바꼈더라고;; 배성민 기초 수1수2 한바퀴 돔
영어는 수능까지 한번도 안풀어봄
사탐은 수특/기출 두번씩 돌림
수능
33241 (국수영한지세지)
한지 잘 보고 세지 망한 줄 알았는데 점수가 정반대로 나옴 (아무리 망해도 4등급은 오바 아님?)
국민대 2칸짜리 던지고 명지대 안정 두군데 씀
그래도 국숭세단 라인 정도 생각했는데 아쉽긴 함
대입의 ㄷ도 싫어서 더이상 할 마음 없는데
엄마가 이왕 하는거 1년 더 해보는 거 어떠냐고 함
원서 넣고 겁나 싸우다가 반수 할 지도 모르니 설 전까지 수1수2 학원 다니는 걸로 일단 합의 봄
결론
명지대(50이상 뽑음) 점공률 50프로에 2등이랑 15점 차이나는 1등 상태인데
수석입학 하고싶다 ㅇㅇ...
점공최초합정시수석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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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아웃 되는 거 나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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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를 먹은 글이 너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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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와서 국어 전에 뭐푸나했는데 이감풀고있고 옆에는 탐구때 뭐 잘못해서 실격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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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랑 나폴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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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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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권화+개념 최종 복습 or 기출 복습+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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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모두 부사격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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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백분위98만 나오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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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문학에서 ㅈㄴ 좃뺑이 당하고 정신차려보니까 종료 5분전에 독서 마지막지문 찍고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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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남은 기간 뭐하지 69는 마르고 닳도록 풀었는데 수특 푸는게 맞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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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투표 0
수능 선택과목으로 생윤 세지 둘 중 하나 고르라면 뭐 고르실겅가요 사문은 고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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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댓글 달면 궁금하니까. 사실 일시적으로 차단했다가 푼 경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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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 생2 2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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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애서 A에 작용하는 환경 저항이 구간a에서 더 크지 않나요...? 환경저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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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달달달달달달달달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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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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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싸다가 화장실 바닥 타일 보고 문득 든 생각인데, 직각이 90° 인것은 1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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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액 먹으세요 틀이어서 말하는게 아니라 진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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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솔직하게 지금라인 사탐공대만 가도 만족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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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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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ve. 1
Show them the best you g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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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모든 과목마다 감독관이 다 다르게 들어옴? 아니면 한반에 한 감독관이 계속 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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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수고하셨어요 해보고 싶은거 다 해보는거 정말 부럽네요…!
부모님이 교육열이 엄청 쎄셔서
중고등학교 동안 갈등이 많았어요ㅜ
근데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6년 가까이 전쟁 하니 부모님도 한발 물러나셨다는...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한번 뿐인 인생이기도 하구요
본인은 본인이 제일 잘 알테니
본인에 맞는 선택 해나가시면 됩니다!
뭐 저도 20대중반 밖에 안되는걸요:)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엄청 막막했는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멋있어요
굳은 다짐이 있거나 확실한 길이 있는 게 아니라면 남들 할 때 하는거 따라하는 게
편하게 살기엔 좋은 거 같아요ㅋㅋㅜ
이번에 수능 보신 거 같은데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초중고 강남에서 나왔는데 저랑 비슷해서 괜히 내적 친밀감 생기네요.. 부모님은 학구열이 높으신데 저는 공부랑 안맞는건지 노력 부족인지.. 삼수까지하다 결국 삼수 망하고 원서넣고 결과만 기다리고 있네요 ㅎ 큰 결심이셨을텐데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