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독서 빠르게 풀기
아마 대부분 국어 풀 때 선택-문학-독서 순서대로 푸는 게 국룰인텐데 요즘 선택문학 난이도가 올라가고 독서 난이도가 떨어지면서 독서를 빠르게 풀어야되는 상황이 사설은 물론 평가원에서도 자주 나오는 것 같습니다. 24수능 독서를 예시로 시간이 부족할 때 독서 빠르게 푸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문 먼저 보고 문제를 푸는데 이때, 지문을 다 읽고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1문단 읽고 겹치는 부분이 있는지 쓱 봅니다. 1문단의 호흡이 너무 길면 중간에 끊고 문제 보기도 하고 1문단이 너무 짧으면 2문단까지 보고 문제를 보는 등 유동적으로 전략을 세우도록 합니다. 이 지문의 경우 4번 문제를 날먹했네요.
5번 문제의 경우 특정 문단만 보고서 모든 선지를 파악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못하도록 ’윗글에서‘라는 표현이 있지만 키워딩을 통해 겹치는 단어가 보이는 것을 우선적으로 쳐냅니다. 이번에는 운좋게 2번째에 바로 답이 나왔지만 어렵게 나올 경우 같은 의미가 다른 표현으로 나오지 않았나 고민하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6번 문제의 경우 문제의 근거가 3문단 4문단에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줍니다. 가끔 1문단 2문단에서 기본개념을 깔고 들어가야 되는 경우가 있지만 앞선 문제를 풀면서 약간 숙지가 되었을 것이고 정 필요하면 1문단 2문단도 본다는 마인드로 진입합니다
가볍게 훑어보면 a는 인원제한이고 b는 차별금지입니다. 여기서 정확도를 좀 더 올리려면 각 입장을 키워딩한 후에 키워딩한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튕기는 부분이 있으면 한 번 더 읽고 튕기는 부분이 없으면 진입합니다.
7번 문제의 경우 문제의 근거가 위치하는 핵심문단을 파악하고 들어가되 필요에 따라 다른 문단도 확인할 것을 요구합니다. 보기문제의 경우 풀리는 방식이 매시험마다 각양각색이니 여기까지만 정리합니다
사실 칼럼 쓰는 게 생각보다 귀찮아서 마무리가 흐지브지네요 국어과외는 하지 말아야겠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맛은 은은한 포도향에 강렬한 피치향(이라는데 패션후르츠맛남) 사과맛은 거의 안나네요.
-
There are places I'll remember 1
All my life though some have changed
-
Let's go buddy buddy boom boom Woo ha! hey...
-
얼마 전 출시된 수능완성과 관련된 "국밥"의 일정에 대한 문의가 많아...
-
사바사가 있긴 하지만 3점+4점 한문제 정도까진 맞을 수 있는듯
-
재능 vs 노력은 100미터 달리기를 생각하면 된다. 1
남자 기준임 재능이 개 중요하냐? O 노력으로 느냐? O 노력만으로 100미터...
-
손끝이 저림....
-
긴급 도와주세요 3
지금 차영진의 팔로워를 들어가면 늦는거겠죠?
-
이미 치대까지 온 사람들도 다시 의대 가려고 반수 준비하는데 의대가 그렇게까지 메리트가 있나?
-
지오지브라에 한번 돌려보세요
-
천개씩 샇일 때 마다 뿌리는 중
-
건대 상경은 2
대충 등급, 백분위로 어느정도 맞아야 갈 수 있나요 화작확통사탐으로?
-
노력 2
미래 beautiful star
-
의협 "주말까지 정부 입장 전향적 변화 있다면 집단휴진 재검토" 1
"의협 단일창구로 요구안 재논의해 정부에 내밀 예정" '전공의 행정처분 취소',...
-
노력 5
예스력
-
정치인되고 싶다 8
누가 나 비례대표로 좀 뽑아주셈 최단기로 나라 조지는 마술쇼 보여줄수있음
-
이게맞아 윤리는 아니야
-
ㅇㅇ
-
분석화학 유기화학 어카지
-
단 한번도 오른손으론 한적 없음
-
커피도 잘안마심
-
선착 10
3등만 덕코 2000
-
섞어 먹기
-
?
-
선착1 4
천덕
-
제곧내
-
그게나야
-
언냐... FA 잔류 할거지? 남아 제발
-
클린오르비언 6
-
얼굴
-
초딩도 안할 계산실수를 자꾸 남발해서.. 남은 시간은 수학 때려치고 국탐탐 해주겠습니다,,,,
-
인기상 받았습니다
-
내 여친은 왼손임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했어야 했는데…
-
작년교재 ->올해 교재 ㅋㅋㅋ
-
삼수가-보인다
-
여친한테계정들킴 11
하…….탈퇴할까….
-
대가리 함 깨져보면서 해볼만 한가용 6평 1컷정도 실력기준
-
이런식으로 풀고 대충 넘어가서 신경 안쓰고있었는데 논란이라길래 좀전에 해설강의 몇개...
-
사랑한다 정연!
-
솔직히 내 첫사랑은 10
토마임 캐캐체를 못잃어
-
ㅠㅠ
-
ㅇㅇ
-
드디어 성공 3
성공!
-
음 공부 초창기엔 저 말 믿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잘하는거랑 빨리푸는거랑은 완전...
-
1일 1설빙 필수;;;;;;;;
-
계산 체육 노가다인데 미분단원 앞에 20문제밖에 안풀어서 그런가
-
이분임.. 링크
사실 이것도 리스크가좀 있는편이긴하죠.
저는 이번 언매92점이고 독서는 빠르게 다맞았는데요, 저도 예전엔 저렇게하다가 중간중간 지문흐름이 끊기고 흐름을 못잡으니 단기기억이 잘안되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지문 쭉읽고 푸는걸로 스타일 바꿧어여
아마 사람마다 본인능력에 맞는방식이 있는듯
맞는 말이네요
개인적으로 시간부족할 때는 끊어서 푸는데 시간 충분하면 한번에 읽어나가는 것도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