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수 수학 100의 시험 복기
1-11 생략
12 접할때 바로 보임
13 사인법칙 잘 쓰기
14 극소 일치할 때인 것 같긴 한데 이때 국어 땜에 멘탈 나가있어서 바로 안보임. 1분 보다가 바로 패스
15 바로 역추적해서 풀긴 했는데 케이스가 많아서 좀 쫄렸음. 시간 남으면 돌아와야겠다 생각
—- 여기까지 25분 ———-
16-18 생략
19 잠시 멈췄는데 평소에 자주 각변환 해왔기에 그냥 품
20 원 -> 직각 반사적으로 됐기에 막힘없이 품. 계산이 좀 있어서 쫄긴 함.
21 사설, EBS에서 구간 최대최소는 너무 많이 다뤘어서 무난하게 품.
22 문제 보고 쉬워 보여서 3분정도 끄적거리는데 안풀림. 일단 넘김.
—— 여기까지 35분 ————-
23-26 생략
27 여기서 계산 한번 꼬여서 다시 품. 5분정도 소요.
28 한번 더 막힘. y축 대칭인 것 같은데 과조건이고 조건을 만족 안하는데? 같이 생각하다가 3분정도 고민하다 넘김. 이때 수학 만점 못받을 수도 있겠다 생각.
29 내가 싫어하는 등비 계산파티 문제. 수능완성에서 자주 실수했었음. 양수일때 넣어봤는데 안 되어서 식은땀남. 너무 긴장되니까 일단 패스.
30 문제 외형에 쫌. 도함수 그래프를 그려보기 싫어서 3분간 고민하다가, 일단 다른 방법이 생각 안나니까 나중에 돌아와서 풀어야겠다 생각하고 패스. 이때 완전 멘붕이어서 수핫 80점대도 뜨겠다 생각함.
———- 여기까지 50분 ————
14번에 부정방정식 구했는데, 3이 축인 걸 생각 자꾸 못함. 최대값이 택도 없는 숫자가 나오니 멘붕. 3분 고민 패스.
22번 다시 보니까 접할 때는 안되고, 일단 감각적으로 정수 지나야겠다 생각. 정수 점을 3개 지나면 조건 불충족. 1개여도 안 되는 것 같아 보였음. 그러몀 -1, 0, 1 중에서 2개 골라서 하는 경우가 답임. 케이스 따져보니까 식 나와서 답 구함.
28번 5분 더 고민해보는데 답 안나옴. 수학 92라도 맞자고 생각.
29번 음수 넣어봤는데 다행히 쉽게 풀림.
30번 개형 그리기 싫은 마음 꾹 참고 도함수 그려보니 다행히 문제풀이가 눈에 보임. 그냥 도함수 극점 구하는 문제였음. 답 구해내고 씀.
————- 여기까지 70분————-
14번 개형 보고 5분 끙끙 싸맴. 최솟값이 일치할 때가 아닌가? 하면서 이리저리 그려보는데, 아무리 봐도 그건 아님. 문득, 이차함수를 겁나 좁게 만들면 a+b가 커지지 않을까? 하고 축이 3일때 넣어보니 답이 나옴. 속으로 환호성 지르고 답 적음.
———- 여기까지 80분 ————-
대망의 28번. 아무리 봐도 사설에서 다뤘던 주제고 확대 축소인데. 어째 y축을 기준으로 삼으면 절대 답이 안 나옴. 고민하다가 심호흡 몇 번 하고 문제 초기 조건부터 차근차근 읽어봄. 그렇게 문제 조건과 내 생각의 흐름을 정리하다 보니, “굳이 y축이 기준이어야 했었나?“ 하는 의문이 떠오름. 그걸 핀트로 잡고 x양수 구간을 오른쪽으로 밀어버리니, 문제 조건과 딱 맞아떨어지면서 모든 게 풀림. 이때가 카타르시스 진짜… 구해보니 k=5, 나머지 계산하고 끝.
———- 여기까지 90분————
마킹 하고, 가채점 하고 나머지 5분동안 주관식 검토하고 냄.
문제는 가채점 급하게 하다 보니 28번을 3번으로 적어와서 실채 나오기 전까지 지옥같은 시간들을 보냄. 분명히 2번을 구했는데, 가채점에 3이라 적혀있으니…
12/8에 수학 148 적혀있는 거 보고 환호성지름.
여튼 진짜 재밌었던 올해 수학 현장 복기입니다.
현장에서 14, 22는 거의 직관으로 풀었네요.(특히 22는 그날 수학 운이 잘 풀렸다고밖에…) 나중에 풀어보니 케이스가 엄청 많더라고요. 올해 헬국어 보고 수학까지 보신 분들, 진짜 고생 많으셨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강k 23회차 4
60점대인데 이거 왤캐 어렵나요…. 내가 쫄아서 그런가
-
ㅅㅂ
-
이감, 더프, 모평 등등 평균 2 받는 반수생인데 Mdeet 이거 너무 어려운데...
-
이감에 있지 않았나요? 시즌 몇이었더라..
-
흠.. 어쩌라는거지 나도 억까당한거 쓰라면 하루종일도 쓸 수 있는데 솔직히...
-
가능성에 중독된 상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주 어설프게 아는 사람의 편견와 아집에 맞서는 것보다는 훨씬 대화하기 편할...
-
꽤 맛있군요 12
-
제헌이 4
마약 DnT 일타삼피 일격필살 포카칩 칸타타 정병훈 정병호의 슈퍼파워 티오피 Bin...
-
시섹발스 1
거의 다 풀어놓고 계산못한문제 찍맞함
-
공부하기싫은데 0
자전거나 탈까
-
분명 재수 시작할 때는 의대였는데
-
채점 존나큰소리로. 하기 재종인데 옆옆사람 채점 진짜 개크게함 틀린건 또 조용히...
-
Chama.. 0
공부하기 싫다는 뜻..
-
이름 덕에 최예나랑 인기가요도 나가고
-
BM 0
귀칼 극장판 언제나오냐 하..
-
성수기 시즌이 언제임? 각각?
-
5년제는 USMLE 못봄 앞으로 외국 못가게 막아놓고 응 어차피 너네 못나가잖아...
-
님들 목표가 어디에요 16
현실적인 목표중에서
-
수능이다
-
ㄷㄷㄷㄷ
-
수학 n제 1
중간2등급 목표면 설맞이보다 이해원이 낫나요
-
하시는데 평균 성적 44433에서 수능 34322 or 34323정도는 40일...
-
이왜진?
-
인생이 뜻대로 되는건 없어도, 후회하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어도 그저 매 순간에...
-
사문은 그렇다 쳐도 생윤같은 과목은 어떤선지에서 뭘 몰라서 의문사할지...
-
국어 간쓸개+장클+실모 주 3회 수학 설맞이+실모 주 4회 이렇게 하고 탐구 무한...
-
다리떨기 빌런 10
국어 읽을 때 주위에 다리 떠는 사람 있으면 집중력 바로 깨지는데 이거 저만 그런...
-
https://orbi.kr/00069393127
-
난 졸업학년임 1 작년 재작년 기준이라면 가지 말라고 했을듯. 그때 의대다니는애보고...
-
고민중
-
회로에서 저항있는 부분을 전류가 안지나가도ㅠ됨? 이럴거면 저항은 왜 있는겨,,
-
내신 1점대였는데 학교폭력 피해자여서 자퇴 자퇴할 당시 아빠가 "네가 처신을 똑바로...
-
고고고
-
3수생각이나하고있는나
-
오글거리지 않으면서도 괜찮은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서 모의고사 이름은 짓지 않기로...
-
이감 6-5 0
언매 80점 현대소설 사투리에 정신못차림.. 보통 지문 읽으면 주제나 의미같은거...
-
「너...여대 갈수도 있다며. 근데 그러면 우리 같은 대학 못가게 되는 거 아냐?...
-
아… 차돌진 짬뽕이라고요??
-
근데 질문 받는다 이런 글에서 인증 안 된 사람들도 믿어주는거임? 1
난 솔직히 뱃지나 인증 없으면 못 믿겠던데 걍 어디서 주워들은 지식으로 아는 척 하는 거 같음
-
작업중에 전기를 왜 안끊게 하는거지?? 진짜 작업자를 인간으로 안보는거잖아 이건 ㅋㅋ
-
완전 신선하고 재밌음요
-
국어에 시간을 박아도 국어 등급이 잘 안나와서 정말 만약에라도 내년에 또 수능을...
-
공들여 만들었습니다 이름은 그냥 한대산모 / 한대산 영어 모의고사 로 하기로 했고,...
-
기억이... 왔나여 님들아?
-
난 천성적으로 사람을 싫어하고, 잘 못 믿고, 내 얘기 하는 것도 싫어하는데 사람...
-
수학 실모 만드시는 분들 그래프는 어떻게 그리나요? 2
무슨 프로그램 쓰세요?
수능 전날 히카가 아니었으면 힘들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최선인듯 실수행동으로가득참
실모로 다져진 습관들이 큰 도움이 된듯
ㄹㅇㅋㅋ 실수행동 그자체
고트
와..
이번에 수학황들도 대부분 시간이 많이 걸렸다는거 보니깐 어려운 사설급 난이도였던거 같네요
현장감이 느껴지는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