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메이메이 [685200] · MS 2016 · 쪽지

2023-11-17 14:13:09
조회수 1,249

국어는 킬러 범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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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말을 못하냐~


문학은 킬러 범벅이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완벽한 킬러 없으면서 사교육 부담 없이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한 국어였다.


왜 말을 못하냐~?



선지를 더럽게 꼬아내고,


선지 파악을 정말 과도할 정도로 힘들게 만들고


함정이 되는 선지를 여기저기 쑤셔놓고


그냥 니네 정신 나가게 할거야


이중 부정 넘쳐나게 만들어놓고


현대소설은 인물 관계 못 잡아버리게 정신 혼미하게 만들고






이게 킬러지. 뭐가 킬러냐?


공교육으로 충분히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며?


뭔 헛소리야~


공교육으로 현재 수능 문학 풀 수 있을 거 같아????


쯧쯧...



그래.


말을 못하겠지


킬러란 말을 할 수가 없지.


못하지~


세무조사 받고 싶냐고~~~





근데 어쩌지??


킬러 맞잖아.


문학은 킬러야...


독서에서 눈가리고 아웅한다음에


이렇게 낸 거잖아~



6월이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국어 시험이었던 것을 뭐하자는 거냐~


애들만 불쌍하지.






아.


물론.


문학을


예전 '독서 킬러' 지문 읽듯이 준비했으면 사실 풀 수 있는 문제들이야.



근데.


킬러를 없앤다는 그 말이 얼마나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데...


문학이 이제 '독서 킬러' 지문 읽듯이 해야 문제 풀립니다!


이게 올해 수능인데...



킬러 없애면서 변별력을 갖춘다는 개소리 좀 하지 말자..


킬러 많거든요?!




물론.


킬러 문제라는 마인드로 들어간 아이들은 1등급이 쉽게 된다. 문학이 어렵구나. 각 잡고 들어간 애들은 그래도 성공했지만. 어디 그러기가 쉽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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