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이야호 [1179251]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3-11-10 05:03:35
조회수 2,430

왜 기화곡선이 증기압력곡선이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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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압력이 외부압력과 같아지는 부분이 끓는 점이지?


그 끓는점 = 기화곡선이고


맞지?


근데 온도에 따라서 증기압력이 외부 압력과 절대 같아질 수 없을 수도 있는 거잖아


그럼 동적 평형 상태에 있는 H2O는 끓는점에 간당간당 걸쳐있는 거겠네? 다 결국 동적평형되면 증기압력이 끓는점 수준까지 높아지니까


그럼 닫힌 병 안에 있는 물은 조금만 다 뭐만 좀 건드리면 바로 끓겠네?? 이게 말이 됨??


내가 생각하는 시나리오:


만약 내가 온도 25도인 평범한 곳에서 닫힌 생수통을 가지고 있었다

생수통 안의 물은 동적평형 상태 = 즉 증기압력을 가진 상태가 된다

근데 증기압력 = 기화곡선이면 물은 끓기 직전이다? ㅡㅡ

그럼 편의점에서 누가 소리 한번만 왁 지르면 음료수 병들 다 터지고 날라다니고 난리나야 하는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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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gsgshshhs · 1157793 · 23/11/10 07:14 · MS 2022

    물의 끓는점은 100도c 1기압(대기압과 같은상태) 이고
    물의 25도c에서 증기압력은 0.1기압보다 낮아요
    1기압인 상태에서 물을 채우고 뚜껑을 닫은 생수통속 기체 압력은 상평형 상태에서 1기압보다 조금 높은 압력을 가지게 되겠죠
    만약 물이 25도c에서 끓으려면 생수통속 기압이 물의 25도c 증기압과 같아져야 하는데
    그말은 생수통의 기압이 0.1기압 아래로 떨어져야 한다는 말과 같은거구요
    즉, 기압이 증기압력보다 훨씬 높아서 끓는점이 아니라는 말이에요
    주변기체가 물이 전부 기체가 되지 못하게 더 높은 압력으로 누르고 있는거죠

  • 이야이야호 · 1179251 · 23/11/10 07:48 · MS 2022 (수정됨)

    결국 내가 혼동하고 있던 부분을 알아냄

    혼동하고 있던 부분은 상평형 그림의 증기압력곡선은 사실 증기압력에 대한 게 아니라는 거임

    앞 단원에서 나오는 증기압력곡선 그래프는 '물질의 자체의 압력'에 대한 건데

    상평형 그림에서 증기압력곡선=기화곡선이라고 부르는 건 사실 '물질 외부의 압력'에 대한 그래프라는 거임

    근데 이름이 증기압력곡선인 이유는 둘의 값이 같으니까 그런 거임

    물질의 압력의 크기 값 (증기압력) = 물질 외부의 압력 크기 값 (기화되려면 외부가 가져야 하는 압력)

    이렇게 되니까

    그래서 값이 같으니까 그냥 이름을 똑같이 대충 퉁치는 거임

    휴~ 역시 난 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