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국어/영어 팁
뭔가 집중하느라고 지문 일부에 매몰될 것 같고 글도 튕기고 거시적 독해가 안 되는 느낌이라면
시험지에 쏠려 있는 몸의 중심을 다시 뒤로 젖히고 넓게 '거시적'으로 보세요.
시각적으로 큰 그림이 보이니 큰 틀에서 정보를 인지하기가 더 낫다는 제 사견입니다.
웃기죠? 한 번 해보시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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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거다사고 할거다하공 그럴려면 코인 주식을 해야겠지?
이거 완전 공감합니다,..
너무 매몰되어 오히려 안읽힐때
의도적으로 집중을 한번 끊는게 더 좋더라구요
맞습니다 의도적으로 집중을 끊는 것도 하나의 운영법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선생님 순삽이 해석이 어찌 되는데도 너무 헷갈리는데 어쩌죠...ㅜㅜㅜ
저 김지영 듣는데 슌삽 도합 1개틀림 ㄹㅇ단기간에되니까 V순삽해보셍요
V순삽 ㄹㅇ인정
위에 다른 분들이 언급해주신 김지영 선생님의 V순삽이 어떤 강의인지는 들어보지 않아 모르겠으나, 어떤 선생님의 강의든 상관 없이 현재 듣기에 무리가 없는 분량이고, 순삽의 '유형'적 접근을 알려주는 강의라면 한 번 들어보시고 남은 기간 실모나 기출에 적용해보시고 시험장 들어가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한 줄 팁을 드리면,
순서는 지시대명사, 대명사, 정관사 등 지칭어나 접속사와 같은 세부요소를 통해 큰 틀에서 해석이 잘 안 되어서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더라도 cohesion(결합성)만 맞추는 식으로 푸는 연습
삽입은 그것을 넣어서 매끄럽게 만든다기 보다는 내가 먼저 능동적으로 논리적 단절을 찾고 삽입문을 넣었을 때 그것이 나아졌는지 확인하면서 푸는 연습
조금 사파같지만 현 시점에서는 꽤나 이런 방식들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영어 진짜 ㅇㅈ
이거 겉보기로는 개소리 같지만 ㄹㅇ 꿀팁임ㅋㅋㅋㅋ
저도 웃긴 것 압니다..! 하지만 진지합니다 ㅎㅎ
진짜 투우마냥 시야 좁아지면 쉬운 거도 못찾고 못풀게됨..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시야를 ㄹㅇ 넓혀야됨
동감합니다 ㅎㅎ
핵심은 진짜 안구의 시야가 아니라 독해의 시야를 조절하는 데 있는거죠 ㅋㅋ
맞습니다. 근데 안구의 시야를 넓히면 자연스레 독해의 시야도 넓어지는(?) 현상을 이용한...ㅎㅎ 아무래도 시각적 정보다보니까요.
국어 영어 특 붕뜨는 느낌나면 그냥 넘기지 말고 다시 첨부터 보는게 훨씬 낫다
맞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의 리셋이 필요하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고 봐요. 리셋 없이 매몰된 상태에서 처음부터 다시 내려가는 것은 정말 최악의 수인지라..ㅎㅎ
사람마다 실모 많이 풀면서 그 정도를 찾아야되는데 말이 쉽지 수능만 되면 잘안되는...
뒤로 젖히다가 그대로 목 뻗고 잠들어버리고 마는데...
ㅋㅋㅋ님 개 웃김ㅋㅋㅋ
선생님 국어 시작때 긴장되는거랑
막 꿈? 꾸는거 같은 느낌들때는 어떻게 하는게 좋나요
그럼 망한 거
긴장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서...마인드 컨트롤 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 진다는 마인드, 틀려도 괜찮다는 마인드로 임하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틀리면 안 된다라는 강박이 더 힘들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 의대 지망생이면 많이 틀리면 안...ㄷ....
저는 눈 잠시 1초라도 감고 심호흡 한 번 세게 하고 다시 들어 갑니다만, 이건 사람마다 다르니까요...ㅎㅎ 사실 그런 멍..한 상태를 방지하기 위해서 예열지문이라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머리를 깨워 주는 거죠.
경험해본사람으로써 강력 공감/추천합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ㅎㅎ
오 근데 이거 사실 전과목 통하던데.. 집중하다보면 시야 좁아져서 제시된 조건 다 못쓰는 경우 많은데 시야 넓히려고 잠깐 고개 들거나 허리 피고 다시 보면 바로 보이는 경우 의외로 많음
그렇군요...! 저는 수포자였던지라 수학에 적용해볼 생각을 못했네요...ㅠ
팁감사합니다!!!
리버풀 레어 부럽네여…
리버풀 팬이신가요? 수능 잘 보실 겁니다. 응원하겠습니다 YNWA ㅎㅎ
YNWA!!!!!!!
감사합니다!!!!
저희 국어선생님도 똑같은말하셨어요.
국어시험끝나면 쉬워보이는게 현장에서 시험볼때는 가까이서보다가 끝나고 멀리서 보게되면 머리에 들어오는게 다르다고…
네 ㅎㅎ 그것을 시험장 내에서 미리 좀 시각적으로 거시적으로 보게 되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도희님 안녕하세요...! 여기 정말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혹시 저 기억하시나요..? 19 수능때 교대 입시 갠톡으로 상담해주셨던...ㅎㅎ 잘 지내시나요 (지금은 현직교사입니다..!)
그럼요 ㅎㅎ 저는 카톡 데이터를 안 지워서 아마 그 때 카톡 하던 것도 남아 있을 겁니다...!
벌써 교사시군요. 교직 생활은 어떠신지요 할만 하신가요?
사실 제가 오랜만에 오르비 들어온 것도..
내년 3월에 제가 공군 입대를 하는데 군수 2년과 현직 1년으로 총 3년을 잡고 한약수를 다시 도전해 볼 생각으로 들어와서 이것저것 검색하던 중에 도희님이 생각나서.. 댓글 달게 되었습니다...ㅎㅎ..
아이고...1년 해보셨는데도 잘 안 맞았나보네요. 개인적으로는 수능판 진입을 말리고 싶지만 3년이라는 시간이라면 도전해볼만은 하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이에요. 모르는 것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시구요 ㅎㅎ
도희님 혹시 쪽지(채팅?) 드려도 괜찮을까요..?!
그럼요
중등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초등교사는 그냥 침몰하는 배 그 자체 입니다ㅎㅎ; 제가 사랑했던 직업이 이렇게 실시간으로 망가지는 모습에 너무 슬프기도 하고 환멸도 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