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오늘 하루 중 거의 1시간을 코피를 질질 흘리면서 든 생각이다.
정말 세상은 불공평하다.
잠도 8시간에서 5시간즈음으로 줄였다.
매일 최소 진짜 적어도 12시간, 보통 14시간은 한다.
6월 94 65 92.. 과탐은 이때 다시 바꾸었다.
그래서 대망의 9월 모의수능
100 58 83 25 32
이게 사람새낀가...
서울대 갈거라면서 2과목을 선택한 패기의 흔적은 어디갔는가....
난 그 때 정말 세상이 불공평한 줄 알았다.
나는 열심히 하는데 왜 나는 안되냐고...
나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이 학교에서 내가 가장 열심히 한다고..
그래서 난 진짜 정말 이 세상이, 이딴 몸을 준 신이 불공평한 사람인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더라
잘 생각해보았다
이게 정말 불공평한건지
공부에 정말 필요한게 무엇인지...
그리고 이번 시험을 치고 두 가지를 깨달았다.
나는 여태껏 성적이 오르는 공부가 아니라 그냥 공부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강용석이 말했다.
공부는 자기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거라고...
나는 전혀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계속 알려고만 했다.
그리고 하나 더
최선을 다하지 않은 사람은 불공평을 외칠 자격이 없다.
오늘 나에게 다시 한 번 물었다.
너는 정말 최선을 다했는가.
여태까지의 14시간이 정말 너의 최선인가.
답은 바로 나왔다
아니요
난 이제 최선을 다하러 간다.
시간따위가 아니라, 학습량 따위가 아니라
정말 나의 성적을 올려줄 수 있는
그러한 공부를 하려고 한다.
객관적으로 정말 적게 남은 기간이다.
69일... 오늘은 빈혈 증세가 일어나서 사실상 68일이다.
난 이제 성공을 바라지 않는다.
다만
내가 내 양심에 따라
정말 불공평을 외칠 수 있는지 확인 할 것이다.
나는 이제 부족함을 채워나가는 방법으로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공부를 마냥 많이 하는 것이 아니다.
정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시간따위로는, 몇 권 했느냐 따위로는 측정할 수 없을 내 노력을 말이다.
국어 마닳
수학 알텍, 6개년, 킬러 및 실모
영어 씨리얼, ebs 변형
과탐 인강, ebs, 기출
얼마나 잘 씹히는지 확인해보자
공부하러간다
ㅎㅇㅌ 강해져서돌아오세요
수능은 비교적 정직한 시험임
수학이 60점이 나왔단건 누적된 공부량이 부족하다고밖에 말못해요
지금 열심히한다고 자위했었겠지만 님 주위에있는 잘하는친구들은 대부분 어릴때부터 열심히했을걸요
아무튼 남은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서 최대한 잘 마무리하시길
ㅇㅈ 누적 공부량으로 따져보면 결국 그렇게 불공평하지만도 않음
ㅇㄱㄹㅇ
수능수학점수를 그렇게 쉽게 올릴수있으면
어릴때부터 밤늦게까지 학원다니고 숙제한 사람들은 억울해서 어찌사나
이런 난이도에서 50점대면 A치든가 아니면 쎈부터 다시 시작해야지 알텍이나 실모 고른 시점에 에러의 스멜이
위에분 말에 어느정도 공감한다 이 시점에서는 기출을 반복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나는 정독실에서 재수고민에 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휴대폰 이나 만지는 중에 니글을 봤다 니가 제일 열심히 한다는 말 동의한다 하지만 더 열심히해라 나는 재수 할것같다 아니 이미 재수한다고 말했고 허락 받았다
힘내란 말은 안할께 이미 힘내고 있으니 그냥 수고했다 앞으로도 수고해라 나는 이미 실패했으니 너는 꼭 성공하길 바란다 내가 누군지 알제? 알것같으니 이제부터 모른척 했으면 좋겠다 부끄럽다 ㅋㅋㅋ 같은 방이라 모른척 하긴 힘들겠지만 여튼 지난날 잘못은 잊어 주길바란다 그냥 커서 지가다가 보면 웃으면서 인사하고 갈길가자 이런댓글 남기기 조금 그렇지만 니가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과 니가 너무 힘들어 하는거 같아 남긴다 힘내라 꼭 성공해라 니꿈 이루길 바란다
자습반 따온건 고맙다
힘내세요
솔직히 잠 줄인다고 성적느는 거 아니에요. 푹자고 다음 날 집중있게 공부하시는게...
공부는 똑똑하게 해야함
알텍만 하세요..
오르비만 봐서긍가 눈이높으시네
킬러및 실모는 무슨..
기출을 하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알텍도 기출 다수포함..
잠을 5시간 자고 성적을 올리겠다는거 자체가.. 넌센스같은데요.
무슨 학력고사도 아니고 단기내신도 아니고;;
안타깝지만, 공부가 의지만으론 되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조금더 현명해지시길바랄게요.
힘내세요 건강조심하세요..
국어 부럽다 ㅠ
기본서나 교과서 정독하시고 알텍 보세여
2달남았는데 무슨 기본서냐 하실텐데
시간 충분합니다 꼭 기본서 보세여
저도그래여ㅠ
하루에 14시간씩 뭘했길레 수학 기출 6개년이라는 소리가 나오는지 요즘 현역들은 저것만 하나요?
제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공부는 범위를 좁혀가면서 공부하는거라고.. 정말 이 말이 맞는듯
멋져요 진짜..
세상은 원래 불공평하다. 그 사실에 익숙해져라.
빌게이츠가 한 말입니다.
광명이 오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법.
실모는 커녕 킬러도 손대기 이른 성적아닌가?
화이팅 입니다. 그러나 윗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킬러,실모보다는 알텍을 완벽하게 씹어드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점수대로 봐서는 아직 개념이 부족하신것 같은데 먼저 알텍에서 설명해주는 개념 완벽하게 자기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알텍에 기출, 4점난이도 문항도 다수 포함되어있기때문에 지금시점에서는 알텍+기출 다하시는건 불가능할것 같고 알텍 여러번 돌리세요. 완벽하게 알텍에 나오는 비슷한문제 만큼은 다 맞추겠다는 생각으로 알텍 임하셔야 합니다. 빡T관점 체화될때까지 돌리세요.
여러번 돌리시고 시간이 된다면 기출더 푸시고 안된다면 그다음에 실전모의고사 푸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과탐이 개념학습이 아직 안되서 저 점수가 나온것이라면 지1으로 바꾸시길 추천드립니다. 개념학습이 됬다면 계속 밀고 나가세요. 문제 풀면서 약점 찾고 약점 없애는 방향으로 문제풀이, 개념학습이 이루어 져야 할것 같습니다.
저도 막 그렇게 좋은 성적은 아닙니다만 조언이 필요할것 같아서 드립니다.
그럼 남은69일 정말 최선을 다하셔서 원하는 대학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느낀것 절대 잊지마시고, 매일 밤마다 피드백해주세요. 오늘하루 정말 최선을 다했는가.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 매일 자기전 고민하십쇼
화이팅 하십쇼
수능이 불공평한건 맞는데 (재능에 따르는것 인정..ㅠ)
어르신분들 말씀들어보면 공부만큼 공평한게 없음;;
남들보다 늦게 출발했다면..
예를 들어 남들이 1년 일찍 시속 80km로 달렸다면 님은 시속 160km로 달려야 함.
이건 재능이고 자시고 간단한 공식으로 봐도 나오는 자명한 사실.
이번 9평 수학은 사실상 29 번30번 말고는 다 너무너무 쉬운문제들이에요.기출만 여러번 반복해도 풀수있어요 남은 시간 실모보다는 기출 미친듯이 반복하세요
과탐도 열심히 하시구요 공부는 효율인것같아요 저는 님처럼 공부도열심히 하지않았고 머리도 무진장 나쁘지만 수B 96점이에요
시간 지혜롭게쓰세요
공부 효율
질 높은 양치기>>질 있는 공부>=양치기
공부를 양으로 하는건 기본기를 쌓고 나서 라고 생각합니다
공부 효율
질 높은 양치기>>질 있는 공부>=양치기
공부를 양으로 하는건 기본기를 쌓고 나서 라고 생각합니다
공부 효율
질 높은 양치기>>질 있는 공부>=양치기
공부를 양으로 하는건 기본기를 쌓고 나서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국어를 잘보는게 더부러운데요 수학은 이렇게 쉽게 나오는데 노력하면 할수록 더 잘나오는데요 국어는 안나오든데
많은애들이 고3때 죽어라 해보죠... 그리고 난 진짜 그누구보다 열심히 했는데 머리가 안좋아서
안된다고 하죠.....
진짜 서울대를 목표로 한애는 고3떄부터 죽어라 하지않았어요 아무리 늦어도 고1때부터 달렸죠
마라톤을 하는데 서울대에 갈아이는 2시간전에 출발했고 님은 2시간후에 출발했다고 생각해봐요
못따라잡아요 아무리 전속력으로 달려도 2시간동안 적어도 이미 걸어간 아이하고의 격차는.....
그리고 2시간전에 출발한 그아이는 님이 출발할때 같이 뛰기시작합니다.
결국 머리가아니라 누적공부량의 차이죠
적어도 수능만큼은 그래요 .
그런데 딱 한가지 희망은 먼저 달려간아이가 이미결승선에 도착했는데 경기는 안끝났
어요 수능이 쉬어서 이미 도착한아이는 더이상 나아갈떄가 없어요
경기끝나기전까지만 결승선 통과합시다 화이팅..!
58인데 실모랑 킬러공부를 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