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반고 학종 가능성 평가좀여 (방향제시 ㄱㅅ)
앞서 말했던 모고4 내신1 전설의 고등학교임.
국어-아무것도 학교에서 시킨 게 없음 그냥 수업하고 모둠활동하고 끝 수행평가 진로관련 책읽고 글쓰기에서 이기적유전자를 고르고 글 썼는데 그냥 ㅈ나 망함 그래서 수행 거기서 2점까임.
수학- 진로와 딴판으로 스튜어트 정리에 관해서 발표함 중선정리랑 엮어서 무슨 관계가 있는지, 증명법은 무엇이 있는지 글고 예제도 하나 풀어보고
영어-red queen effect에 대해 발표함 용어 소개랑 생명공학이랑 엮어서 간단히 씀
과학-신소재 찾아적으라고 해서 의료 관련된 신소재 적음
사회-진로와 딴판으로 사회문제에 대해 발표함
한국사-시키는 게 없음
개세특- 정보기술+정밀의학 조사했는데 담임이 이건 그냥 소개한 거에 불과하잖니? 다른 애들 한 거 봐봐 다들 직접 이해하고 자기걸로 만들어서 발표하잖니? 다시해서 내일 보고서 제출해 이소리 들음
이거 2학기때 어떤식으로 해보면 좋을까? 사회과목에선 그냥 내가 관심있는 거 암거나 조사해도 됨? 고대 생명공학 학추 붙을만할 정도는 되야하는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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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학생이 직접 학생부 쓰는 일은 없다네유
ㅈ반고에서 고대 학추학우 붙은 사람인데여 전 모든 과목에서 세특 절반 이상을 내 진로로 채우고 +남들이 안하는 특이한 활동을 많이함요 그냥 모든 활동을 (진짜 사소한 거, 관련없는거라도 )내 진로랑 엮고 발표하는게 중요한듯요
아 물론 최저떨 ..
특이한 활동이 어떤 걸 말하는 걸까요?
예를들어 저는 3학년때 화작수업을 수특으로 했는데 거기 나온 지문의 주제가 제 진로랑 약간 관련있어보여서 조사해서 심화내용 발표 + 화작 지문이랑 엮어서 발표에서 정보전달의 뭐시기….. 로 활동했었어요… 뭐 이런거?
심화내용발표라고 하면 학술자료 찾아서 하시는 건가요? 보통 그런 거 하실 때 ppt분량 어느정도로 하시나요?
논문봤고 한 발표시간 기준 4,5분? 쌤이 준 시간에 따라 다르죠
감사합니다 어거지로 다 엮어야갰네요 ㅠㅠ
'남들 안하는 특이한 활동' 저도 하고 싶지만.. 그게 뭘까요?
동아리 뭐하셨나여
수학동아리 했어여
담임샘이 말한게 ㄹㅇ임 발표 내용도 중요하긴 한데 그 내용을 자기 걸로 만드는거
근데 그렇게 하면 내용이 너무 딸리는데...간지나는 걸 하려면 샘말을 못지키고 샘말을 지키자니 내용수준이 너무 후달리고..
그걸 못 해내면 학종은 떨어진다고 보면 됨 과장없이 글고 사회같은 과목에서 왜 진로와 연관 안 시키려는지 모르겠음..
1학년은 다양한 거 해보는 게 종합에서도 좋다 그래서 했는데.. 그냥 생명공학 이거로 어떻게든 엮는 게 좋은 건가요?
글고 그 자기것으로 만든다 이말이 내용을 간추려서 알잘딱깔센 하게 설명하는 능력 이걸 말하는 거죠?
아뇨 설명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걍 능동적으로 하는게 주가 되어야 한다는 말임 걍 있는거 조사해서 발표하면 그게 학생한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어케 알아요 자기만의 경험이나 의견 등을 녹여서 뭐를 조사했는데 이런 기술은 이런 식으로 발전시키면 이런 분야의 어떤 기술과 융합되어 어떤 식으로 활용되겠다 이런 의견들 있잖아요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관심있는 과에서 벗어나서까지 다양한거 굳이 안할듯? 글고 생명쪽만 신경쓰지 마시고 생공에서 배우는 과목들 뭔지 찾아보시고 관련 분야를 파면 될 거 같은데요 아예 과랑 연관없는 거보단 확실히 나을듯 사회같은 과목은 간단한 예로 체세포 복제 이런거 있잖아요 잘 조사해보면 많이 나옴
양보단 질이 훨씬 중요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이렇게 한학기 세특 망하면 타격 크려나요..수업은 열심히 듣는데..
조사한 거 소개+문제점+해결책 이런 구조로 가져가야 한다는 말씀이신거죠?
걍 구조는 맘대로 하셔도 되는데 능동적으로 공부/조사해서 어떤 결론에 도달했는지가 중요하다는 거예요.. 아직 일학년이니까 발전가능성이 더 크시겠네요
해결책을 자신의 경험에서 끌어와야 능동적이라고 평가 받는 건가요? 사실 문제점도 제가 생각하는 거도 있지만 생각하는 것들이 다 인터넷에ㅜ있던 것들인데.. 그러면 해결방안에서 이것과 저것을 이용하여 이런식으로 발전하면 이런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이걸 길게 쓰는 것도 '능동'적 행위인가요.. ㅈㅅㅎㄴㄷ 감이 잘 안잡혀서
그니까 고민의 주체가 인터넷 사람들이 아니라 본인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구요 문제 인식, 해결방안 등은 본인이 직접 고민해야 좋은 평가 받지 않을까 싶은데요
맞는 말씀이십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