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주의 + 다른 분이 장점을 위주로 쓰셨기 때문에 저는 단점을 위주로 썼습니다.
장점
1. 학점 걱정 x
학점을 아무리 던져도 c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 과가 25명이라면 보통 한 과목에 C이하는 5명 미만입니다.
저는 맨날 놀러다녀서 출석만 찍고 시험 이틀 전부터 공부했는데 전과목 B0이상 나왔습니다.
한 과목은 정말 듣기 싫어서 수업 다 쨌는데 출석을 안부르는 교수님이라 시험 한방으로 a0 맞은게 충격.
2. 지방 교대의 경우 근처 지거국 포함 일반대를 압살하고 (의치한, 특수대 제외) 과외 싹쓸이 가능합니다. 전문 과외인도 서울에 비하면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완벽한 블루 오션이 맞습니다. 저는 문과 수학과외로 주 3일 일하고 월 180씩 벌었습니다.
3. 취업 걱정 x
설경광이 아닌이상 학점이 아무리 낮아도 합격에 문제가 없고 특히 남학우의 경우에도 약속의 땅 전남이 있기 때문에 걱정없이 자기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유토피아적 라이프를 영위할 수 있습니다. 특히 2번의 과외와 결합될 경우 아침점심저녁을 치킨으로 때우며 빠방한 에어컨 아래에서 책을 읽든 게임을 하든 자유입니다.
4. 남학우의 경우 청춘사업의 용이성
아래 사항에 해당되지 않는 남학우는 cc가 가능합니다.
1) 교수님보다 늙어보임
2) 키 160 미만
3) 학기 초 어그로를 통해 학교 공인 노답 관종이 된 경우
4) 고자
저희 과 남자가 7명이었는데 교수님 닮으신 한 분 빼고 6월 전에 다 팔려나갔습니다.
사귈 수 있는 여성분의 수준 또한 일반대의 그것에 비해 몇 단계는 높습니다.
그저 일반대 가면 쳐다도 안봤을 애들한테 와 존잘러다 하면서 칭찬해 줘야 하는 여동기가 불쌍할 따름입니다.
----------------------------------------------
단점
1) 학교 자체가 가진 문제점
교대는 이미 목표가 달성된 집단의 구성원이 어디까지 나태해질 수 있는지를 가장 적나라하게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딱 반 년만 다니고 나서 일반대에 간 고등학교 동창을 만나보시면 사용하는 언어부터 생각 하는 것까지 감각적일 뿐이고 그 깊이가 얕아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 하실 수 있습니다. 자신의 시간표가 빽빽하길 바라고 정진하지 않는 하루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지적 욕심이 큰 분은 자괴감이 엄청날 겁니다. 물론 학교를 다니면서도 책을 읽고 자기 계발을 하시는 분은 예외입니다.
2) 춤
이건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춤을 반강제적으로 춰야 한다는 점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리라 봅니다. 우선 저희 학교를 예로 들자면,
입학생은 첫 주에 있는 행사를 위해 춤을 하나 마스터해야 합니다. 100% 확률로 아이돌 댄스이고, 남학우의 경우 높은 확률로 여장을 하게 됩니다. 가발 + 스타킹 (스크래치 내라는 선배 진짜 때리고 싶습니다) + 스모키 화장을 경험하다보면 있던 애교심도 싹 사라지는 학생이 종종 있습니다. 하루에 2시간 정도 연습하면 됩니다.
이 춤이 끝나고 나면 바로 다음주부터 선배와 함께하는 MT를 위한 춤을 춰야 합니다. 이건 앞의 춤에 비해선 좀 부담감이 적어서 (앞의 춤은 전교생 앞에서 춰야 합니다.) 적당히 연습해주면 됩니다. 그냥 MT 가서 과 선배랑 교수님 앉혀놓고 재롱 떠는 거라.. 보통 3주 정도 연습합니다.
대망의 축제 춤입니다. 헬게이트 열렸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소 한달 이전에 준비를 시작해야 하고 이제 학교에서의 대화 주제는 1. 오늘 점심 뭐먹지 2. 오늘 춤 연습 어디서 하지 가 됩니다. 앞의 춤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행사가 없는 한 매일 매일 연습하게 되며 기본 2~3시간을 연습하게 됩니다. 모 과는 밤을 새서 하기도 합니다. 춤 잘 추고 있는지 확인하러 오는 선배들의 양념과 갈굼이 더해지면 여러분의 춤실력은 극한으로 UP! 됩니다. 본인들은 가끔씩 오는데 그게 학번마다 돌아가며 찾아오니 우리는 매일매일 선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아이돌이 될 수 있답니다. 내가 교대를 선생 되려고 온건지 러브라이브 실사판을 찍으러 온건지 회의감이 들기 시작합니다. 물론 축제 끝나면 인생 해피해지고 그동안 못 논 것에 대한 보상 심리가 작용하려 하지만 이제 기말고사☆가 찾아오기 때문에 못놉니다 ㅎㅎ..
3. 페이 문제
돈 좋으시면 오면 안됩니다. 막말로 노력만 좀 하면 과외만 뛰어도 교사 월급은 우습게 벌어갈 수 있습니다. 연금이 있지 않느냐 하시는데 현 정부 하는 거 보면 공무원 연금도 얼마든지 털릴 수 있다는걸 느끼게 되실 겁니다..
4. 심심함
1학년은 선배의 내리갈굼으로 인해 춤연습에 열중해야 하고 동아리다 뭐다 할게 많지만 2학년이 되면 정말 할게 없어집니다. 감투욕심이 없어서 집행부고 총학이고 안하고, 과외 못구하고, 그렇다고 학교 공부하기는 더 싫고 여기에 동아리까지 안하면 노답 심심충이 됩니다. 입학 하기 전엔 대학생은 항상 바쁜 줄 알았겠지만 교대에선 그딴거 없고 자기가 할 일을 찾아다니지 않으면 '심심한 대학생'이라는 잉여 타이틀을 달게될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이 경우 보통 출튀는 기본이고 술처먹는게 일상이 됩니다.
+ 교대생 분류
1. 정치인 (인싸)
모든 과 행사에 참여, 각종 감투를 쓰는 학우입니다.
한 과에 30명을 넘지 않기 때문에 보통 한 번씩은 집행부에서 감투를 하나씩 쓰게 되지만, 이들은 총학 등 집부 이상의 자리를 노립니다.
술을 몹시 잘 먹으며, 대다수 학생의 친화력이 높은 교대 내에서도 눈에 띄는 극한의 친화력으로 교내 정치 최전선에 서있습니다. 보통 3개 이상의 동아리에 가입합니다.
물론 교대 특성상 권력은 쥐뿔도 없기 때문에 밖에서 보기엔 그냥 인싸일 뿐입니다.
2. 드렁큰 나무늘보
이들의 일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9~11시쯤 기상 (수업시간에 따라 다름)
2) 쓰린 배를 안고 대충 씻고 학교로 ㄱㄱ
3) 졸거나 폰질하며 수업 듣기 혹은 출튀 (이 부분은 드렁큰 나무늘보가 아닌 학생도 해당)
4) 점심 (가끔 낮술)
5) 본격적으로 폰질하며 수업 듣기 혹은 출튀 (높은 확률로)
6) 술
7) 언제까지 먹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지만 정신차려보니 아침
8) 카톡을 통해 어제 새로 작성한 흑역사를 인지 (낮은 확률로)
놀랍게도 여학우도 여기에 포함되는 경우가 꽤 있답니다 :)
일반적으로 학점 2점대 이하의 학생은 여기에 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술은 혼자 먹을 수 없기 때문에 1번 유형의 학생과 친분이 있어서 발이 넓은 학생이 많고, 1번으로 갈아타기도 합니다. (사실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감투 욕심이 있냐 없냐 차이일 뿐 정치인 유형이 되려면 술을 먹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3. 빡공러
3월인데 내 친구가 도서관이 어디인지 알고 있다 = 100% 빡공러 (so called 학노) 입니다.
망하기도 힘들지만 잘따기도 힘든 교대 학점을 4점대로 유지하며 쥐꼬리만한 장학금을 독식합니다. 그렇다고 일반대만큼 빡센건 아니라 놀거 놀고 즐길거 다 즐기는 학생 중에도 이런 학생이 많습니다. 보통 설경광 테크트리를 타거나 교수를 지망하는 학생이 이쪽에 속합니다. 시험기간이 되면 주가가 상한가를 찍게 됩니다. 높은 학점을 바란다면 이들과 친해지는게 필수입니다.
4. 연애 or 과외
분명 퍼센티지는 높지만 학교에서 가장 만나기 힘든 유형입니다. 수업 끝나자마자 짐 들고 튀어 나가면 이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싸와도 겹치는 부분이 많으며 사실 아싸가 맞습니다 (ㅋㅋㅋㅋㅋ) 특수 목적을 가진 유형으로서 높은 확률로 과행사에 불참합니다. 동기 같은과 cc이거나 한개 정도의 과외만 한다면 아니겠지만요.
5. 일반 학생
동아리도 적당히, 공부도 적당히, 연애도 적당히, 운동도 적당히, 뭐든 적당히 하는 경우입니다. 대략 전체 학생의 40% 정도를 차지합니다.
--------------------------------------------
총평
대학을 다니는 입장에서도 '와 이렇게 꿀이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노동 or 노력 정도로는 대한민국 원탑으로 꿀이라 자신할 수 있는 웰빙 대학입니다. 다만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극단적인 설명을 해보자면 자기가 40이 넘어서 고등학교 동창들은 차장이니 부장이니 이야기하고 교수니 연구니 떠들기 시작하는데 쪙쨍님 하면서 달려드는 초딩들을 케어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할 수 있으면 하고, 아니면 못하는 겁니다. 그래도 가르치는 일에 흥미가 있고, 보장된 미래와 더불어 풍부한 자기 계발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을 생각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대학이고 직업인 것은 맞습니다. 물론 쳐 놀려고 하는 대다수의 학생 사이에서 무한한 노력을 쏟아부어야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요. 하면 될거 아냐! 싶으시겠지만 고등학교나 재수학원에서 하던 공부를 똑같은 정신력으로 교대에서 하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주변 학생이 그래도 책을 들여다 보기는 하는 일반대와 그렇지 않은 교대는 다르니까요. 일반대에서는 MOS를 들으면 아 저거 따야되는데 싶겠지만 교대에선 그게 뭔데? 라는 반응이 나오고 영어는 하도 안써서 유지만 해도 대단한 학생이며 베스트셀러 TOP 10을 불러줘도 읽어보기는 커녕 한 권도 들어보지도 못한 학생이 절반 이상을 찍는 곳이 교대랍니다..
유급이 없다는 점은 참 부럽네요
22222
하 극극극격격격공감
이거 ㄹㅇ이다 ㅆㅇㅈ
교대가 답이다
필력대박이시네요
교대 생각없었는데 정신차리니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
잘읽고갑니다ㅋㅋㅋ
교대 다니다가 사교육으로 빠지는 학생들도 있나요?ㅋㅋ
거의 없어요 ㅋㅋ 다들 생활력이 안좋다고 해야하나 자기 PR을 못한다고 해야하나 과외를 잘 잡는 사람은 손에 꼽더라고요. 등록금이 싸서 과외를 따로 할 필요가 없어서 사교육계에 발을 담가볼 기회가 없기 때문일 수도 있구요..
교대도 요즘들어 참 끌리네요ㅠㅠ 애들은 좋아하는데... 사교육쪽으로 종사하고싶어서.. 아무튼 좋은글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나중에 수능끝나고 다시 참고할게요!
내 친구 한 놈은 역마살이 있어서 뛰쳐나가 놀 궁리밖에 없던데
쪙쨍님ㅋㅋㅋㅋ따라해봄
ㅋㅋㅋㅋㅋ 바로 이거다 ㅋㅋㅋ 학생들한테 말해줘야지
ㅋㅋ교대는 줘도가기싫음 ㅋㅋ 8살까지 거의죽을때까지 학교라는 한사회에서만 지내는거 그켬 인생노잼될듯 ㅠ
말하는게 무례하당..
저도 그래서 반수합니다...ㅋㅋㅋㅋ 뭐 가치관 차이죠.
목표를 어디로 잡으셨나요?
치대요! 임플란트 셔틀을 하든 교수를 하든 하려구요 ㅎㅎ
오와 ^.^ 짱입니다
제생각입니다 ㅠ 죄송
크아 필력 좋아요ㅎㅎ근데 애들 안좋아하면 참 힘든 직업일 듯.쪽지 확인 부탁드려요ㅎㅎ
아..우리학교만 그러는거 아니구나...ㅋㅋ
춤진심...극혐.....
어디 교대신가요...???? 춤 이런거 진짜 너무너무 싫은데.. 진짜 모든 교대가 저런거 강제로 시켜요...?
어디인지는 비밀ㅋㅋㅋ.. 다른 글에서 '딱 등록금 만큼만의 학교'를 다니게 된다고 했는데요, 정말 그렇습니다. 학교가 돈이 없으니 가수를 부를 수가 없겠죠. 뭐 부르는 교대도 있긴 하지만 대다수 교대는 못부릅니다 -> 학생이 직접 아이돌이 되어야 한다!
춤같은거 못춘다고 하면 어떻게되나요..??ㅠ 그리고 나이많은 사람한테도 억지로 시키나요??
4번처럼 연애 & 과외를 하는 학생은 춤 빼기도 합니다. 물론 눈치 엄청 보이죠 ㅋㅋ 근데 어차피 중요한건 4년간 봐야할 동기니까, 선배랑 담판 짓고 동기한테 먹을것 좀 먹여주면서 달래면 뺄 수 있을거에요. 물론 이러면 1번처럼 감투를 노리지는 못하겠지요. 군면제된 정치인처럼 보일테니까요. 사실 저도 춤 한번 뺐어요 ㅋㅋㅋ
춤추세요 춤잘추는 사람 그리 안많고 저도 춤 진짜 싫어서 질색인데 아이돌안무 그냥 했습니다 물론 여장도 했고요 미치도록 싫더라도 막상 하면 하게되요 그런거 빠지면 안좋게보더라고요
저도 여장하고 24시간이 모자라 개인으로 다섯번했습니다 ㅠㅠ 물론 강제로요
춤극혐하는 남자재학생입니다....연애&과외3명(모두고등학생..)4번루트를밟았으나...저희교대는춤...못뺐어요....다리깁스한친구한명빠졌는데...그러면안되지만춤극혐이라서부럽더군요...
스쿠루아이도르 교대생!
그춤이 막 발레.무용이 아니라
아이돌의 그것이엇다니;;
제 친구도 설교다니는데 ㅋㅋㅋㅋ
설교 다니면서도 뭘 배우는지도 모르겠데요 ㅋㅋㅋ
쪙쨍님ㅋㅋㅋ뭔가했네ㅋㅋ 들린다 초글링 소리가..
진짜 다학생활은 핵헤븐이네 개부럽당...주3일에 180일이라니... 지방은 조은대학이거의없어서 진짜 만이버넝... 개헤븐ㅜ
경쟁자가 아예 없는건 아니에요 ㅋㅋ 근처 의치한, 과학원, 지거국 학생들이 있긴하죠. 물론 서울에 비하면 아주아주 쉽지만요. 그리고 다들 잘 버는 건 아니에요 ㅋㅋ 1학년 때는 보통 과외 구한 학생이 한 과에 한 두명 밖에 없을겁니다 :)
이래서 우리나라 교육이 개판인가..ㄷㄷ
설경광이 뭐임?
서울 경기 광역시에요. 임용 좀 빡센 곳들.. 서울은 지방교대에선 정말 가기 어려워요. 한 학번에 5명 가면 많이 가는 거..
경인교대를나와도 서울로 가기 어렵죠..?
서울 경기 광역시
갑자기 장래희망이바뀐다
서연교서성한..
...?
ㅋㅋㅋㅋㅋ 교대 다닌다고하니 고대? 공부잘했네 하던 아주머니 생각나네요
근데 교대도 그냥 육군가나요?
보통 카투사 넣어보고 안되면 공군 or 육군으로 갑니다. 물론 토익도 수능도 안되는 경우엔 닥 육군으로 가죠. 문제는 나이가..
교대 지망은 아닌데 글 진짜 좋네요 ㅋㅋ
지적 욕구와 상아탑에대한 동경을 가진 학생이라면 진짜 실망 그자체의 대학이 될수 있다고 생각해요ㅋㅋ 공감합니다
혹자는 이렇게도 말하더군요 교원 자격증을 위한 학원이다...
아..공대지망생인데 진짜 리얼 연애하고싶은데 아 교대가고싶어지네...
춤 여장.... 저는 약대인데 신입생때 지긋지긋하게 했죠 특히 제가 여장했던게 초대박나서 ㅎㅎ
예과생활이랑 비슷하네요ㅋㅋ
교대 경쟁률 더 올라가겠네
ㅋㅋ글진짜재밌네
교대나와서 교사안하고 교육청으로 갈 순 없나요?
교육청은 잘 모르겠고.. 현직경험3년이후에 시험통해서 교육장학사나 교육연구원으로 빠지는경우도있어요! 저희 교대같은 경우 교대출신(현직교사이후)석박사하시고 교수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교대입결올라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크.. 이렇게 공부 안 하는 사람들에게서 초등학교 때 교육을 배운거군요 ! ㅎㅎㅎㅎ;;
어차피 초등학교때 뭐 배운다고ㅋㅋㅋㅋㅋ
교대가서 전남으로 발령 바라는데 수능 컷 이과 기준으로 얼마정도 가능할까요 절실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남자에요 창X고 다니는 현역고3 자습시간에이거하고있어서 ㅈㅅ합니다
예전에 물공님이 말하신거보면 수비기준 1퍼센트였나 그랬어요 즉수비봐서는 매우 힘들다는거죠 그래서 ba과탐추천하시던데요
국어 b형 할만한가요 교대못가면 지방국립 가야되는데 그거하려면 b하는게맞는거같아서 ㅠ
국어 b형 할만한가요 교대못가면 지방국립 가야되는데 그거하려면 b하는게맞는거같아서 ㅠ
오.. 춤추러 교대가고싶다
확률통계좀 하시네요
교대가고싶다 ㅡㅡㅠ
오르비에서 본글중에 제일재밌어요
애들 좋아함과 그에맞는 교육을 또배워야하니 가치관이
잘 맞지않는이상..... 가면 은근히 반수생많다하더라구요..
가서 반수할건더 하루에 6시간정도 남을까요?
아 진짜 ㅡㅡ
춤추는 거 좋아해서 더 가고싶어지잖아요!!!!
입결 올라가게 생겼네 휴....
전 쪙쨍님~ 하고 애들이 찡찡대면
응응 그래~ 무슨 일이니? 하고 대답해 줄 수 있긴 하는데...
교대생인데 진짜 진짜 진짜 진심 너무 처음부터 끝까지 맞는말만 써놓으셨네요.. 그냥 교대생활의 현실을 포장없이 장점들을 적어놓으셨고 그 장점때문에 생기는 나태함. 매너리즘은 매너리즘대로 진짜 잘적으셨네요.. 특히 얕은 지식을 배운다는 점에서 회의감.. 제 개인적으론 이거 무시못하는 것 같아요.. 가득이나 제가 이과여서 그런진 몰라도 체육미술음악..실과와 같은 예체능부터 시작해서 국어수학영어..이런 과목들을 ( 학점만 많지) 얕고 넓게 배운다는게 저로서는 교대생활이 정말 재미없고 삶의 열정이 안느껴지는 대학인듯....... 그래도 진심 교대생들 꿀빠는거 인정하고 (교대생이라고 하면 과외 바로 연락옵니다) 그대신 얼마나 나태해질수 있는가를 볼수있는 그런 곳인것같아요..저는 고3때 제일 열심히살았기때문에 제일 열심히 살고 있지않은 20살 지금 갈곳을 잃은 느낌이에요ㅋㅋㅋ 교대라는 목표에 도달했기 때문에 공허함이 엄청나요. 그냥 이렇게 나태해도 되나 싶을정도로 나태하게 사는중.. 이 글 너무너무너무 공감되고 교대 현실입니다.. 이렇게 허송세월보내는데 차라리 그냥 4년제 갈필요없이 1학년때 빡세게 공부시키고.. 2학년때부터 임용준비하게 해도 괜찮은 것 같아요. 빨리 아이들을 보고 싶어요.. 4학년때는 임용준비로 바쁠테니 그렇다쳐도. 123학년때 배우는 것들이 과연 진정 필요할까..이런 생각이 들어요ㅋㅋㅋ배우더라도 깊이 있지 않게 배우고 3.0만 넘기자라는 마인드가 태반이니깐. 이글너무공감가요...ㅠ글쓴이찬양 ..
솔직히 교대는 3사관학교처럼 3학년 편입만 받는게 나을듯.. 뭔 저런걸 4년이나 배우나 싶음
저도 교대생인데요. 님 댓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ㅠㅠ
아하 그래서 내가 다닌 초등학교 교육노동자들이 그랬던거구나 ㅎㅎ
설경광이 뭔가요??
서울 경기 광역시 입니당...임용 경쟁이 치열한 동네
솔직히 교대 1학년 때 배우는 교양과목만 생각하면 교대에서 배우는 게 전혀 없다고 생각이 드는게 어쩌면 당연하기는 해요... 하지만 음악, 미술, 체육 교과서를 보시면 음미체 실기를 왜 하는지 아실테고 2학년만 넘어가도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유용한 과목들이 몇 있다는 점도 있답니다.. 그리고 2-3학년 때 이야기겠지만 조별과제가 넘쳐난다는 점이 이 글에 없다는 것도...
ㅋㅋ얼굴이 임시완같은 핵존잘이면 어떤광경이펼쳐질까요
프사처럼 머리긴남자도 여친생기나요?ㅋㅋㅋ
교대에선 과생활,인간관계 안하고 안만드는게 정신건강에 더 좋다던데 사실인가요?
부산 대구 서울 거르고 다른 지역에서 과외하기는 좋을듯..
하아... 아이돌 여장에 춤이라니....
남자 돼지도 그런거 시켜요? ㅋㅋㅋㅋ
경인교대?
이 글 보고 교대 가려했다가 임용 전망이랑 미래 생각해서 갈아탔습니다.
cc하다 깨지면 ㅈ될텐데 뭐하러 과cc함? 게다가 교대에 내가 좋아하는 섹시한 스탈도 얼마 없을 것 같은데 ㅇㅇ 여친 생기는게 뭐 별건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