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줄 (61) 혈액형 연관 추론
혈액형 연관 추론 방법은 크게 귀류와 연역이 있다. 이때 귀류는 2가지 경우 중 하나일 때는 써도 되긴 하나 경우의 수가 3!(유전자 3개)일 때는 불가할 것이고 연역의 전제는 연관 현상의 의미, 귀류에 대한 포용, 우열 성상에 대한 이해이다.
예를 들어보자.
17학년도 9평 | 20학년도 10월 교육청 |
[17학년도 9평]
1) 귀류
가계도 그림을 통해 ㉠이 우성 상염색체 유전임을 알 수 있고
㉠과 ABO식 혈액형이 연관되어 있다고 가정하면 구성원 3은 유전자형이 OO이므로 왼쪽 1세대 남자와 오른쪽 1세대 여자에게 O가 연관된 염색체를 받아야 한다. 이때 오른쪽 1세대 여자는 H와 O가 같이 있는 염색체를 가지므로 모순이다. 따라서 ㉡과 ABO식 혈액형이 연관되어 있고 그에 맞게 유전자 지도를 채우면 된다.
2) 연역
㉠과 ABO식 혈액형이 연관되어 있다면 ㉡의 조건은 T>t 뿐이고 더 이상 형질과 대립유전자의 대응, 성상 조건의 판단을 연역적으로 끌어내기가 어렵다. 그에 따라 가계도 그림 내 조건이 부족한 ㉡과 ABO식 혈액형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로부터 출발하는 게 타당하며, 이러한 확신을 갖고 오른쪽 1세대 여자는 H와 O가 같이 있는 염색체를 갖는다는 것을 눈으로 파악하는 것도 괜찮다.
[20학년도 10교]
1) 귀류
㉠과 ABO식 혈액형이 연관되어 있다고 가정해보자. 왼쪽 가계도에서 2는 4와 5에게 같은 O 연관 염색체를 줘야하는데 4와 5의 ㉠의 표현형이 다르므로 O 연관 염색체에는 열성 대립유전자 D*가 연관되어 있어야 하고, 4와 5에게 다른 종류의 대립유전자를 준 1의 유전자형이 이형 접합성이므로 ㉠은 우성 형질이다.
오른쪽 가계도에서 3은 6에게 A 연관 염색체를 주고, 8에게는 B 연관 염색체를 준다. 6과 8이 모두 ㉠이 발현되지 않으므로 6과 8에게 모두 ㉠에 대한 열성 대립유전자를 주어야 하고, 그에 따라 ㉠은 열성 형질로 결정되어 모순이다. 따라서 ㉠과 ABO식 혈액형이 연관되어 있다는 가정이 잘못되었음을 알 수 있다.
(시작점이 2와 3인 이유는 특이 혈액형이 O형과 AB형이라 그러하다!)
2) 연역 (1)
가계도 그림으로는 성염색체 유전 부정이 가능하지만 상염색체 유전은 부정할 수 없다. 문제에서 ㉠과 ㉡에 대한 추가 조건이 주어지지 않고 혈액형 유전자형과 가계도만 제시했기에 연관 유전자 이동에서 모순이 발생해야 하고, 형질 간 우열이 결정되어 있지 않으므로 성상 모순은 규명할 수 없는 상태이기에 우열 모순이 일어나야 한다. 우열 모순이 일어나는 가계도 형태를 찾아주면 왼쪽과 오른쪽에서 ㉠과 ABO식 혈액형이 연관되어 있을 때 모순이 일어나 ㉡과 ABO식 혈액형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3) 연역 (2)
2-5는 서로 표현형이 다른 직계 남녀이다. 2-5를 통해 ㉠이 상염색체 열성 형질이 아님을 알 수 있고
6(AB)-8(B?)은 3으로부터 서로 다른 염색체를 받는데 모두 ㉠이 발현되지 않았으므로 ㉠은 상염색체 우성 형질이 아니다. 따라서 ㉠은 X 염색체 유전되고 나머지 ㉡이 상염색체 위에 있어 ABO식 혈액형과 연관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인자 유전의 해석]
[하루 한 줄 총 모음 - 생1]
[하루 한 줄 총 모음 - 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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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 실전개념 출판 상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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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거의 준칼럼 급으로 적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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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첫 날이라 정신 없으셨을텐데 오늘 하루도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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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라 0
넵
![](https://s3.orbi.kr/data/emoticons/almeng/012.png)
오늘도 뵙네요 예비 메쟈의님ㅎㅎ항상 응원합니다!!
이정도로 기출분석이 되어있으면 만점을 받을수있겄죠ㅜㅜ
ㅈ...저 정도까지 기출 분석, EBS 분석, 여러 N제와 실모 분석이 되어 있으면
사실 30분은 시험지 2번 이상 돌리고 낭낭한 시간이긴 합니다...
(실제로 전 물화생 시험지 중 생명이 제일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하지만 이제 국어 수학도 소화하셔야 하는 수험생의 입장에서 그 정도까지 분석하는 게 불가능한 일이기에 그러한 Insight를 흡수하실 수 있도록 제가 분석해 둔 독학서도 있고!
시중에 인강들도 있는 거니까요!
사실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지만 국영수과 중 가장 인강 그리고 독학서의 효용이 높은 과목이 전 과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타임어택을 대비하기 위해 자료를 잘 보고 잘 풀어내고 잘 분석하는 게 중요한 시험이 되었으니까요!
분명히 해내실 수 있을 겁니다 :)
언제나 응원합니다!
물론 아직 DNA상대량 공부라 머리가 덜깨져서 그런거일수도 있는데.. 다올 책 구성이랑 해설이 너무 자세하고 복잡하지가 않아서 생명공부가 재미지네요
쌤 덕분입니다
근수축 막전위도 얼른 실전디올 오면 공부하고 다른 유전 파트도 얼른 체화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항상 좋은 자료 계속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https://s3.orbi.kr/data/emoticons/almeng/025.png)
먼저 극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에요! 충분히 훌륭한 성취를 이뤄내고 계신걸요! 제가 DNA 상대량을 Schema 1부터 20까지 쪼개둔건 그만큼 중요한 단원이라는 것이고 가계도, 돌연변이에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단원이기에 그렇게 분류한거랍니다!지금 하고 계신 부분이 결코 쉬운 부분이 아니에요! 자부심 느끼셔도 되구요 :)
저도 감사 표현해주셔서 많이 감사하고 애정합니다!
근수축, 막전위 또한 잘게잘게 찢어뒀으니
잘 활용하시면 분명히 얻어가실 부분이 많을 거에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강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