옯운몽
[앞 부분 줄거리] 옯갇은 서울대에 합격해 공을 세우고, 여친도 많이 만들고, 악랄한 학생회장 '김토번'도 무찌르지만,
알고보니 다 개꿈이였고, 사실 옯갇은 수능을 2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였다. 옯갇이 학교에서 자다가 춘몽을 꾼 것임을 깨닫자, 옯갇은 現打(현타)에 빠진다.
옯갇이 47점짜리 킬링캠프 시험지를 짓찢으며 말하길,
"하늘도 무심하시다. 어찌하여 서울대 합격증을 주셨다 뺏느뇨. 나도 이번 수능, 반드시 급제에 성공해 낙성대에 깃발을 꽂겠노라."
그 말을 들은 옆 좌석 친구가 코웃음을 치며 말하길,
"옯갇改以(개이)야. 어찌 호언장담하느냐. 9평 수학 팔등급으로 관악을 어찌 간다 말이오. 금수가 찍어도 팔등급은 안나올듯 하노라."
이 말을 들은 옯갇이 분개하며 말하길,
"樓今馬(누금마)요. 地羅謁末路(지라알말로)다.
충무공이 무과에 합격하고, 조광조가 장원급제할 줄 누가 알았노. 세간의 소문에 의하면, 대치라는 고을에 신통한 찍기특강이 있다 하니, 너도 샤대 합격을 간구하거든 따라오라."
그 말을 들은 친구가 바로 기립*(기립: 일어나서 서다)하여 대치에 갈 채비를 하더라. (중략)
[중략줄거리: 옯갇은 대치에서 찍기특강 수업을 듣는다. 수업을 가르치시던 선생이 옯갇을 알아본다.]
"사부는 저를 어떻게 아십니까"
선생이 웃으며 답하기를,
"수강생*(수강생:강의나 강습을 받는 학생)께서는 학원 수업 때 비몽사몽하시더니 찍기특강이나 쳐 듣고 계십니까."
선생의 직언에 옯갇의 시선은 바닥이라. 옯갇 한탄하기를,
"9평을 좃박았으니 부모의 안면을 어떻게 봐야한단 말입니까?"
선생이 여전히 웃으며 말하기를,
"스승 면전에서 좃이란 단어를 꺼내는걸보니, 옯갇의 정신은 아직 몽중인가 하오."
하고 들고 있는 막대기로 옯갇의 머리를 두어번 치니, 갑자기 뭉게구름이 일어나고 고추잠자리들이 튀어나와 서로 사랑을 나누는지라. 옯갇이 정신이 아득하여 소리 질러 외치기를,
"사부는 어찌 찍기특강 대신 짝짓기를 보여주시나이까?"
말이 끝나기도 전에 구름이 걷히는데 대치동은 온데간데 없고 '강남대성' 네 글자가 창문에 비치더라. 자신의 몸을 보니, 책상에 엎드려있고 오른손에는 대성 학생증을 쥐고 있기에 완연히 엔수생의 몸이랴.
옯갇이 잠을 깨고 원장실에 나아가니 선생이 앉아있더라.
"옯갇아. 깨달은 것이 있더냐?"
"네. 저는 해도 안되는 놈입니다."
낙담하는 옯갇의 탄식을 듣고 선생이 꾸짖어 말하기를,
"병신*이로다.(병신: 신체의 어느 부분이 온전하지 못한 기형이거나 그 기능을 잃어버린 상태.) 어찌 노력도 취하지 않고 단념하는고. 옛말에 의하면 五數累乙害書羅道序鬱大淚鬱家羅(오수루을해서라도서울대루울가라)라는 고사가 있듯이 남자가 대의를 품으면 이루지 못할 것이 뭐가 있겠느냐. 어서 자리로 가서 학업에 정진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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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떻게 “다음주” 목요일이 수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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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캐리판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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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저 새끼 45세트에 한 것보다 더하라고? 오히려 슌 엘크가 45세트 뒤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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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실모 보실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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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님들 만약애 21월즈때 티원이 담원꺾고 올라갔으면 3
그때 EDG이겼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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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트 엘크가 성장잘한거 집어던져서 5세트까지 간거고 5세트 빈 느낌없고 온 똥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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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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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이 진짜 딱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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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핏 탐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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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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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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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은 티원처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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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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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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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 졌다고 시위하는건가 추하네 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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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개귀엽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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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 깨러간다 뭐? 국제전 7년 무관? 뭐? 물로켓? 응 월즈리핏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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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반 운영은 blg가 훨씬 잘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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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몰라 대상혁 5회 우승 라이브로 봤잖아 한잔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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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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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덕분에 이겼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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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ㅅ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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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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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랑 3세트는 진짜 피말려뒤지는줄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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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파엠 안주면 진짜 주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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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트 역대급 명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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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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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lpl에 슈퍼팀은 탄생하지 않는다
떴다
갤주가 왔다
와
떳다
누금마요 지라알말로다 ㅋㅋㅋㅋㅋ
캬
일단 좋아요 누르고 감상할게요 ㅋㅋㅋㅋㅋ
필력 레전드다 진짜
누금마 ㅅㅂ미치겠다ㅋㅋ
올수능 연계인가요
ㅋㅋㅋㅋㅋ
진짜 글 존나 잘쓰네
논술하시나요?
ㅋㅋㅋㅋ
갤주 폼 미쳤다 ㅋㅋ
“현대에 쓰여진 고전소설”
글빨 미쳤다 그냥 ㅋㅋ
진짜 GOAT
글 진짜 잘 쓰시네요
그냥 미쳤다ㅋㅋㅋㅋ
올해의 오르비문학상
와
미친ㅋㅋㅋ시발
와 ㅁㅊ…
이건 진짜 볼때마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이건것도 있었구나
중간에 누가 알았노 ㅇㅈㄹ
와 ㅋㅋ
떴다
아 시발 느금마요 에서 터져서 독서실에서 온몸 베베꼬면서 웃참했네 와 공부끝나고 봐야겠다
글이 ㄹㅇ 술술읽히네 ㅋㅋ
樓今馬(누금마)요. 地羅謁末路(지라알말로)다.
이 부분 미쳤다ㅋㅋㅋㅋ
갤주 폼 미쳤다 ㄷㄷ
누금마가 개읏기네 ㅋㅋㅋㅋㅋ
(기립 박수 )
진짜 광기
미쳤다 진짜 ㅋㅋㅋㅋ
五數累乙害書羅道序鬱大淚鬱家羅
ㅅㅂㅋㅋ
슈냥님 은퇴하고 이제 이분이 뜨는건가
글 진짜 잘쓰네 ㅋㅋㅋ
미친ㅋㅋㅋㅋㅋ
이게 샤대생?ㄷㄷ
하 제발 결혼해줘 ㅅㅂ
이상<<물로켓이면 개추 ㅋㅋ
김삿갓이네ㅋㄱㅋ
각주 개뜬금없는데다가 주는게 개웃기네 ㅋㅋㅋ
아 올해 수능 고전문학 미리 봤다
갤주 폼 미쳤다 진짜....
필력 미치겠다
ㅋㅋ ㅋㅋ ㅋ ㅋ ㅋ ㅋㅋ.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 ㅋ 갤주폼미쳤다 ㅋㅋ ㅋ ㅋㅋ
헤으응뷰릇우효헤응
??
아임 설의 ㄷㄷㄷ
캬
야점..야점이요
갤주님 폼 미쳤다
ㅋㅋㅋㅋ 미쳤네요
ㅋㅋㅋㅋ
주석이랑 한자어 개뻔뻔해서 웃기네ㅋㅋㅋㅋㅋ 글 왤케 잘 쓰심
미친놈이신가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글 진짜 잘쓰신다.........
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옯갇'은 킬링캠프에서 금수만도 못한 성적을 거둔다.
2. '옆 좌석 친구'는 '옯갇'과 함께 대치로 떠난다.
3. '옯갇'은 '학원 수업'과 다른 모습을 '찍기 특강'에서 보여 선생의 꾸짖음을 듣는다.
4. '옯갇'은 고추잠자리의 짝짓기를 보고 정신이 아득해진다.
5. '옯갇'은 9평을 좃박아 강남대성의 '선생'에게 한탄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왜 이거 지금봤냐
찍기 대신 짝짓기 진짜 와우
미쳤다
찍기 짝짓기 미쳤나봐ㅋㅋㅋㅋㄱㅋㅋ
금수가 찍어도 팔등급 ㅅㅂㅋㅋㅋ 독서실에서 웃다가 토할뻔했네
아 그저 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