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희엽 국어] 평가원이 싫어하죠. 적중이라고 하면.
존경하고 사랑하는 오르비언 여러분
작년에도 6평에서 현대시 , 현대소설 둘 다 적중시키고 말씀드렸죠.
ebs 교재가 연계되는 상황에서 적중이라고 말하는 것은 남세스러운 일이라구요.
이번 6모에서도 앞으로 나올 국대클래식이' 원자의 세계', '홍계월전', '결혼' 등을 적중시켰네요.
최일남의 '흐르는 북'의 문제는 파이널에 넣으려고 했는데, 뺄 수밖에 없게 되었구요. 뭐 이런 적중 이런 것보다는 여러분의 논리적 사고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퀄리티 있는 지문과 문제를 만드는 것이 관건입니다.
지금 막바지 검토 중입니다. 다다음주면 출간되지 않을까 싶네요.
파이널은 이번 6모의 디테일한 변화까지 반영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현강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느끼는 건데
생각보다 어휘력을 증진시키는 공부를 간과하는
수험생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휘력의 밑바탕이 없으면
논리적 사고건, 추론적 사고건 그 아무리 멋진 말 붙여놔도 별 소용이 없습니다.
그냥 참고로 말씀 드립니다.
내일은 오르비언 여러분들에게 더 좋은 날이 될 거라 믿습니다.
오희엽 올림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학 공부 좀 할 걸
-
하코다테
-
ㅇㅇ?
-
이투스 시킨지 거즘 5일 되어가는데 배송조회가 안됨 원래 이런건가 자꾸 오류라고만...
-
이 문제 풀이방법을 알고있긴한데 이렇게 푸니까 답이 안나오는거 보니까 풀이과정에...
-
니들은 오르비 금지임 암튼 금지야
-
ㅇㅈ 2
일단 다 저장해놨고 ㅋㅋ
-
젖지대머리 0
그간의 한을 풀겠다
-
걍 미대나 갈까 2
삼차함수는 이쁘게 못그리기는하는데 졸라맨 정도는 잘 그리면 ㄱㄴ?
-
일찍 자야 내일 공부를 잘 하지 !!
-
저번에 뭐 받아서 그냥 넘기기도 힘든데
-
대학 합격증까지 올려줘 특정해보게
-
394.7이면 붙을 수 있을까요?
-
귀찮아서 안함 ㅅㄱ
-
빵나도 저까지 안돌게 분명해서 못씀...
-
ㅇㅈ 안쫄리시나요 11
현역때부터 친구가 알려줘서 오르비 했었는데 그때부터 단한번도 해볼까? 는 했지만...
-
제발..
-
네컷사진 ㅇㅈ 5
-
사진 좀 찍어야겠다••
-
탈퇴할 때 다 올리고 갈거다 라는말은 하면 안돼용
-
밖이라 대충찍음 몇명이나보려나
-
점공상에서 빵날것 같은곳 있나요?
-
n수는 영향이 아예 없다는 게 정배 아닌가요? 애초에 다 블라인드하고 교과이수,...
-
현타오네 성적은 홍대 합격권인데 미활보 떨어지면 강제사수라 고작 미대따위에 사수...
-
o3mdelr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
운동하기귀찮아요 0
근데 오늘 안가면 내일도 안가고 내일 모레도 안가겠지••
-
ㅇㅈ 7
-
ㅇㅈ 7
Image caption 기숙인증ㅋㅋ
-
근데 성형 전은 좀.
-
재수생 공부량 4
시간이 많이 남는 느낌이 있어서 그런데 국어 수학은 추가 컨텐츠 구해보는 게...
-
막 화가 남 4
이럴 땐 양치를 하면 가라앉힐 수 있음 양치하러 간다
-
하 0
잘생겼으면 인간적으로 오르비하지마라.. 이건 마지막 경고다..
-
공부 ON 3
-
강의 듣고 며칠 지나서 뉴런 복습하고 그담에 시냅스 푸는데 챕터당 4개정도 틀리는데...
-
의대 지역인재 2-3칸 스나한 건데 점공계산기로 이렇게 떠서요… 이거 최초합...
-
자소서 쓸 일이 있어서 수시러들은 이런 거 어떻게 쓰나... 하고 생각해보니까 요즘...
-
맞괄 할사람 쪽지고고혓
-
새벽 틈타 ㅇㅈ 20
어 그래.
-
난 검색을 해보고 질문을 하였고 실제로 구글에도 안뜨는데 무지성 핑프몰이<<아오...
-
뭐 다른거좀 하다오니까 끝나있네
-
삼수 삼반수 23
님들이라면 어떤 쪽이 나아 보이시나요??(자꾸 올려서 죄송합니다;;;) 경찰대...
-
한양대 수학 ㄷㄷ 어쩌다 사시봤지 ㅋㅋㅋㅋ 인생 ㅈㄴ 궁금하네
-
한문 인강 레츠고
-
어차피 너네 영어 안쓰잖아
-
사알짝 위험하네
-
나랑 사궈자 0
응않되
-
장기간 동결에 시설 노후화 학생 부정적 기류도 옅어져 연·고대 결정에 관심커져...
-
적백 통백 기백 9
아닌가 확백이 어감이 더 낫나
-
새벽에 ㅇㅈ 2
하면 많이보려나
어휘력을 증진시키는 공부는 어떻게 하나요? 따로 볼 책이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어휘력 책을 한번 떼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대부분의 어휘력 증진 책이 고유어, 한자어, 다의어, 동음이의어, 유의어, 반의어, 상하위어, 한자성어,속담, 관용적 표현 등으로 나뉘었을 겁니다. 표준적이고 훌룡한 예문들과 같이 엮어 있어서 공부하다보면 부수적으로 얻는 것이 많습니다.
그런 다음에 기출 지문에 나오는 단어나 어구에 대한 의미를 정확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어 전문 출제자들은 출제할 때 기본적으로 표준 국어 대사전, 문학용어 사전, 문화 상징 사전을 항상 곁에 두고 문제를 만듭니다.
제가 현강 학생들에게는 학생용과 교사용 지문을 교차 편집해 줄 때가 있습니다. 지문의 이면을 보라고 하는 것이죠. 그건 제가 교사용 책을 많이 써서 가능한 것이긴 하지만
오르비 수험생들에게도 적절한 때가 오면 소개할까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매3어휘란 책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추천해주실만한 책 있나요?
ㅇㄹㅇ
어휘력 증진책이라하면 어떤책을 말씀하시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ㅎ
시중에 여러 책이 있는데 핵심은 예문입니다.
제 책이 있지만 광고 같아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제 말은 3등급 이하의 학생들에게 주로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상위권 n수생이 많은 오르비언들에게는 별로 적용이 안 될 수 있는 얘기겠지
만
가끔 눈팅만 하는 현역들을 위한 말이었습니다.
오르비에 나오는 학습법들이 대부분이 이미 어느 정도 지적, 기술적 기반이
갖춰진 n수생 관점에서 쓰여진 것이 대부분인데, 저는 이 점이 때로는 불안하
게 느껴졌습니다.
이제 지적, 기술적 기반을 여전히 만들어가는 현역들에게는 때로 독이 되는
방법이 될 수가 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아 선생님 이른시간에 답글 고맙습니다!!ㅎㅎ 이번 6평 국어에서 최악의 성적을 받아서... 더 필요할것같아요ㅠㅠㅠㅠㅠ찾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어떻게하면 국어를 시간남기고 풀수있을까요ㅠㅠ정말 막막합니다.....
모든 학생들의 공통된 고민이죠. 저도 평가원 검토 들어갔을 때,
1차 원고를 제 시간 내에 못 풀어서 난감했던 적이 있었고,
그때문에 독해의 속도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기 시작했습
니다.
대부분의 교강사들이 문제 풀이에만 신경을 쓰지 본인들이
수험생들처럼 목숨 걸고 문제를 풀지 않으니 시간의 문제에 대한
체감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거든요.
'독해의 기술과 훈련' 이 두가지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적용하고 있는
데 비교적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물론 현역들인데
이번 모고에서도 여러 학생들이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아마 학원 차
원에서의 광고가 나갈 수도 있습니다.
선생님 책 중에서 어떤건지 이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ㅠㅠㅠㅠㅜ
아쉽지만 지금 현강 학생들에게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좀 유치합니다. ' 대치 이강 Boas 오희엽 국어 명품 보카'라구요.
이댓글 지금 봤습니다ㅠ 근데오르비인강에 선생님 페이지가 안보이는데 강의 못듣나요 이제?.
ㅇㄹㅇ..
'1등급 어휘력'이라고 요즘에도 출간이 되는지? 제 입장에서는 그 책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 방대한 책 말씀하시는건가요ㄷㄷ 이과생에겐 부담이 좀 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빠르게 봐나가면 됩니다. 70%는 이미 알 테니까요.
헐..작년에 은일이가 옆에서 선생님 책으로 공부 하는거 보면서 국대 모의고사 사야지 했는데... 올해 꼭 선생님 교재로 해볼게요
웊스. 서울대 경찰대님. 이런 사적인 얘기를 여기서.^^ 예. 감사합니다.
국대 클래식 언제 나오나요??
곧 나옵니다. 7월 초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