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대 앞으로의 전망 예상
페이 시장과 매출 변화, 규모 등을 종합해봤을 때 의치수가 되고 이후에는 변화 없이 계속 유지 될거라고 보는 게 제 입장입니다.
거의 2년 전에 작성해서 2.5만명이 봐주셨던 글 내용 다시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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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공식적인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저의 주관적인 의견을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순서대로 2015, 2018, 2010년 통계청 자료입니다.)
글이 길더라도 한 번 읽어보시면 진로 결정에 참고가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통계자료에서 수의사의 수입이 축소될만한 여러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이 중
가장 큰 부분은 ‘영업이익의 축소’입니다. 영업이익이란 전체 매출에서 임대료, 인건비, 리스비, 각종 비용을 빼고 대표 1명이 가져가는 순수익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부분은 영업이익은 세금을 청구하지 않은 금액입니다. 소위 세전금액이죠 하지만 보통 개원의의 수입을 말할 땐 세후로 계산을 합니다.
2018년 자료를 보시면(두번째 사진 참조) 의치한은 30%정도의 상식적인 영업이익을 보이는 반면, 수의사는 52.08/425.07= 12%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세금을 청구하지 않은 비율입니다. 여기에는 첨부하지 않았지만 3인이하 종사자(1인병원) 영업이익 중위값은 22/217= 1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1인병원 기준으로 월매출 1억원을 달성하였을 때 대표가 최종으로 가져가는 수익은 세후 800만원 정도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아마 본과생만 되더라도 이 매출과 영업이익이 얼마나 현실성이 없는지를 알고 계실겁니다.
수의업계에서 '보수적'으로 책정하시는 분도 매출 대비 영업이익을 세후 30%정도 말씀하십니다. 전체 평균을 내면 30~40% 사이로 나올겁니다. 국세청에서 발표한 귀속경비율 역시 65.1%로 100-65.1%한 34.9%를 순수익 비율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각종 사이트에 현직분들 인증도 비슷한 수치입니다. 찾아보시면 충분히 알 수 있을거에요 의치한도 아마 여기서 크게 벗어나진 않을겁니다.
그래서 굳이 영업이익을 계산하지 않더라도 의치한수는 '1사업장당 매출액'만으로 앞으로의 성장성과 기대수익을 예측해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의 수의대의 성장치를 예상할 지표는 1사업장당 매출액으로 ‘매출액/사업체수’를 통해 도출됩니다.
2015년 기준 1사업장당 매출액 (단위:백만원)
수: 1,049,750/3772= 278.30
의: 729.70
치: 563.36
한: 331.57
2018년 기준 1사업장당 매출액 (단위:백만원)
수:425.07
의:960.31
치:655.54
한:384.21
위에서 도출된 값을 통해 ‘18년 매출/15년 매출’을 계산하면 3년간의 매출 성장치가 나오게 됩니다.
수: 425.07/278.30 = 1.53배
의: 1.32배
치: 1.16배
한: 1.16배
보시다시피 의치한수 모두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의업은 현재 가장 빠른 성장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의 방식으로 2010년과 2015년도 비교할 수 있습니다.(계산과정은 생략하고 결과를 바로 도출)
수: 1.92배 -> 1.48배
의: 1.44배 -> 1.30배
치: 1.36배 -> 1.20배
한: 1.29배 -> 1.16배
앞은 5년간 성장률, 뒤는 15-18년 성장률과의 직접 비교를 위해 10-15년 성장률을 3년간 성장률로 보정한 것입니다.
놀랍게도 10-15년 성장률과 15-18년 성장률이 매우 흡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8년간 매출성장률이 각각 일정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까운 미래 1사업장당 매출액 역시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 2021년 예상 1병원당 매출액 (현재 예상치= 2018년 1사업장당 매출액 x 3년간 성장률)
수: 425.07 x 1.53 = 650.36
의: 960.31 x 1.32 = 1267.61
치: 760.43
한: 445.68
* 2024년 예상 1병원당 매출액
수: 995.05
의: 1673.25
치: 882.10
한: 516.99
이렇게 예상 값이 도출되었지만 한 가지 더 고려해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2018년 통계청 사진(두번째 사진)에서 ‘평균/중위 종사자수’를 보시면 평균/중위 모두 ‘수의업’ 종사자 수가 가장 적습니다. 이는 즉, 동물병원이 의치한수 중에서 2차 이상(대형)병원 비율이 가장 적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큰 병원은 하루만에 1인 병원 한달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정도로 전체 매출액에 차지하는 비율이 큽니다. 이를 보정해준다면 수의업의 매출은 상대적으로 더 늘어나겠죠.
또한 수의업은 현금/계좌이체 위주인 대동물(전체 동물병원의 30%)이 같이 잡힌다는 점, 성형외과와 같은 부가세과세, 의료와 용품 2가지 사업체를 낸다는 점, 비보험 등으로 인해 타직군에 비해서 매출 누락이 생길 여지도 더 많습니다.
가장 최신자료인 2020년 1분기(코로나) 기준 전년 대비 매출액 성장 자료를 통해서도 동물병원은 성형외과, 안과와 함께 유일하게 +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동물병원 성장력이 계속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적어도 수의업의 전망은 지금 당장에도 가장 빠른 매출 성장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과거의 데이터로 미래를 예측해본 것입니다. 틀린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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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근데 자료가 2018년도 기준아닌가요?
이 자료말고 더 최신화된 자료 있는뎅
ㅆㅅㅌㅊ겠죠?
수의대 올해 가야하는데ㅠㅠ 이런글 ㄴㄴ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입시 끝난 대학생이 오르비까지 와서 논박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동기가 오르비에서 글쓰시는 분이 있다고 해서 간만에 방문합니다.
https://vetween.kr/수의사커뮤니티/4210
베트윈에 올라온 글입니다.
2015년과 2020년 경제총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글쓴 분의 과장된 예측보다는 조금 더 현실적인 데이터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꼭 한번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글쓴 분께서 어떤 것은 서비스업 조사, 어떤 것은 경제총조사의 데이터를 활용하셨는데, 표본 자체가 일관적이지 않은 통계자료들을 마치 하나의 연속성있는 자료들인 것처럼 묶으신 의도가 궁금합니다.
또한 동물병원이 2사업체를 낸다는 것을 확실한 전제로 계산을 하신 것 같은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입증가능한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저도 수의계에 긍정적인 사람이지만, 이러한(특히 기존 용어인 '의치한' 대신 다른 용어를 역설하며 타 직역에게 불쾌감, 더 나아가 커뮤니티 내에서는 분쟁을 야기할 수 있는) 글로 수의대 진학을 권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증 가능하실 것이니 저 글은 충분히 접하실 수 있을 것이고, 글에 대한 반론을 기대하겠습니다.
여기 커뮤니티 수의사 아님 수의대생 분들만 가입할 수 있는 커뮤니티 아닌가요...??
네 그렇습니다!
답이 없으시길래 추가적으로 질문 하나만 더 드리고 싶습니다.
치/한을 언급하실 때 일반 치과의원과 한의원보다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치과병원과 한방병원의 데이터는 누락하신 것 같은데, 어떠한 이유로 그러셨는지 궁금합니다.
동물병원이야 소위 1차, 2차(ㄹㅇ, ㅇㅅㅌ, ㅎㄹㅅ같은 대형동병) 여부에 상관없이 기타과학기술서비스업의 '수의업' 하 '동물병원'으로 묶입니다만, 치/한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모르셨던 것인지 아니면 알고 계셨던 것인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년에 정말 많이 답변드린 질문인데 의원하고만 비교해도 동물병원 평균/중위 종사자수가 제일 낮게 나와요 이 말인 즉, 동물병원 규모가 상대적으로 제일 작음을 의미하겠고 이에 따라 동물병원이 매출 측정에도 가장 불리한 조건에 놓이게 되는거죠 여기서 병원급을 넣어버리면 동물병원은 더 불리해지고 지금보다 더 공평하지 못한 조건이 되겠죠
의치한가세요....
ㅋㅋㅋ약사부터 이겨라 좀
못이기는것처럼 말씀하시넹 ㅇㅅaㅇ
네 못이겨요 ㅋㅋㅋ
물론 흙수저페약들은 공무원 급이라 그건 모르겠고
ㅋㅋㅋ 힘내라 많이아퍼보이더라...
여기저기 찌질대던데ㅋㅋ
니가 말한 저 약사가 권보합 3억이면 월 세후1500나온다고 그랬어요 ㅋㅋㅋㅋㅋ 앓는 소리에 속아서 진짜인줄 믿고 좋아하지마세요 ㅋㅋ
알앗쭁ㅋ 힘내고 계속 찌질대라ㅋ 말할가치도 읍어보이넴ㅎ 꼬우면 반수해ㅋ
약대훌리인듯ㅋㅋ무시하세요
훌리짓 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