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부탁) 생명과학I 출제 요소 예측
개인적인 생각이고 아니다 싶으면 무시하세요
그냥 기출문제 쭉 깔아놓고 보다가 떠오른 생각들이에요
1) 근수축 G유형 (G=그래프)
이번 년도 6,9평 모두 처음보는 근수축 문제의 등장이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는 22년도 수능으로 인해서 너무나도 올라가버린 생명과학I의 난이도를 조절하기 위한 평가원의 하나의 전략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자료 해석형 문항'을 출제하여, 지구과학과 같이 과도한 논리나 스킬이 필요하지 않은 문항으로도 난이도를 조절하기 위한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9평의 PCR문항 역시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하고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근수축 G유형은 9평처럼 G를 제시하는 유형뿐만 아니라 180713과 같이 '시간에 따른 구간 크기의 변화율', '어느 구간의 변화에 따른 다른 구간의 변화율'을 기울기로 하여 G를 그려서 문제를 풀도록 하는 유형을 말합니다
그러니, 9평이나 180713처럼 G가 제시되지 않더라도 충분히 G로 해석하면 이득을 보도록 하는 문제를 출제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서바에도 출제된 적 있어서, 그 때 개꿀 빨았어요!
물론, G로 해석하지 않아도 문제는 풀 수 있지만 G로 접근하면 많은 시간적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강기원t가 수학문제를 풀 때 'G로 접근해야지 모순인 경우를 계산 없이도 알 수 있다'고 항상 말씀하시는데, 이 유형도 마찬가지입니다
G의 기울기에 대한 해석을 근거로 계산 없이도 바로 모순인 경우를 거를 수 있는 특징이 있죠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주어진 문제상황을 G로 이해하는 방법', 'G해석을 위한 스킬' 등을 따로 만드어서 대비를 해두었지만, 시중에 다른 강사분들은 딱히 방법론을 준비하시지 않으신거 같더라고요
물론, '유전의 세포들 - 근수축편'에서는 방법론을 제시하시긴 하셨지만 개인적으로는 명쾌하게 바로 와닿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비방 아니에요!! 유전의 세포들에 실린 방법도 충분히 좋고 저도 여러가지 배워갈 점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완벽하게 일반화되어서 누구나 쓸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수능에 출제되서 내년에 과외할 때 꼭 가르치고 싶네요!
2) 멘델 추론
작년 6,9평 모두 다인자가 출제되었지만, 수능에는 결국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수능에는 뜬금없이 멘델추론 문항이 출제되었죠
그런데, 갑자기 멘델이 출제 될 리는 없잖아요?
'2206평 다인자의 3/8 - 22수능 멘델추론의 3/8'은 어떤 관계가 있을거라고 생각했고, 저는 '확률해석'이라는 것에 평가원이 집중하려고 한다고 생각해요
평가원은 '파스칼 삼각형'이라는 도구에 의해서 비교적 쉽게 풀리는 다인자를 미리 6평에 출제함으로서 학생들이 '확률해석'에 집중하도록 하고, 수능에서는 더욱 난이도를 높여서 멘델추론 문항을 냈다고 생각해요
또한, 이번 9평에도 쉬운 난이도이긴 하지만 멘델 추론 문항이 출제되었어요
저는 작년 수능과 유사하게 '2연관 1독립의 멘델추론'이 출제될 거라고 생각하고, 이번에는 확률이 아닌 9평과 유사한 표현형 가짓수 해석을 물어볼 거라고 생각해요
표현형 가짓수 해석 역시 확률해석과 어느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서(수준t 수업 들어보신 분들은 어떤 말인지 아실거에요!) 충분히 출제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첨언 : 221116에 대한 가장 일반적이고 완벽한 스킬은 DOGE님이 만드셨으니, 궁금하면 과외ㄱㄱ
3) 다인자의 미출제
다인자는 아무리 봐도 수능에 안 나올거 같아요
이번 6,9평에도 출제 안 됐고, 앞으로도 안나올 거 같아요
저는 '6평 어려움 -> 9평 쉬움 -> 수능 출제X'와 '6평 쉬움 -> 9평 어려움 -> 수능 출제'의 규칙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작년 다인자는 딱 전자의 예시에요
6평은 연관다인자, 9평은 독립다인자로 난이도가 확 내려갔으니까요
그래서 위에서도 말했듣이 다인자는 단순히 '확률해석'의 예고를 위한 수단이었을 뿐, 목적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글고, 다인자 가계도도 절대 안나올 거 같아요
아래서 말할 세포분열 킬러 + 평범한 가계도로 킬러 나올거 같아요
사설에서 17번 다인자 가계도 거의 고정인데 안나올거 같은데 계속 풀어서 너무 빡쳐요!
4) 세포분열 돌연변이 - 전좌
2106평에 유전자 돌연변이가 처음 출제 되었고, 21수능에 유전자 돌연변이가 출제되었습니다
2206평에 결실 돌연변이가 처음 출제되었고, 22수능에 결실 돌연변이가 출제되었고요
그리고, 올해 9평에 전좌 돌연변이가 처음 출제되었고, 아마도 올해 수능에 나올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사진은 너무 많아서 PASS)
평가원은 염색체 구조이상 돌연변이가 교육과정에 들어온 이후로 꽤나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6평 어려움 -> 9평 쉬움 -> 수능 출제X'와 '6평 쉬움 -> 9평 어려움 -> 수능 출제'의 규칙에 의거해서 수능에 나올거라고 생각해요
올해 세포분열 문항들 생각해보면 아실거에요
머 이정도 생각하고 있고요.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라서, 아니다 싶으시면 그냥 무시해 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n제 몇 권 푸심?
-
카피물투 0
코코시
-
애초에 국어도 황이었네 뭔 이면지에 몇시간동안 쓰던데 걍 언매 책 내용 그대로...
-
내신 고쟁이 <- 매우 좋음 기출이 버거운 학생이라면 고쟁이 다회독이 딱일듯 딱히...
-
6평 보고 물지로 런침 ㅋㅋㅋ
-
음..살다보면 정말 왜 그리 사는지 이해 못 할 사람들이 참 많은거 같다 2
어찌 그리 악할까...
-
원팀이라 좋으시겠어요
-
20살 재수생이고 ㅈ반고 졸업했어요 진성 정시파이터고 선택과목은 화기물화 합니당...
-
들어본 강사 ㅁㅌㅊ? 20
국어 강민철 김동욱 전형태 김상훈 이원준 박석준 신용선 김승리 유대종 정석민 김젬마...
-
반수하느라 지금 생윤 개념 1회독 했는데 그냥 한번 책 훑어본 다음에 기출 보는게...
-
얼버기 3
-
ㅈㄴ 웃기네
-
바로 너... 다음주부터 6개월동안 출장 가야해서 짐을 택배로 보내려고 싸고 있는데...
-
난 최대한 안들을려고 노력중인데
-
국어 : 독학?(피램) 수학 : 현우진 풀커리 영어 : 독학 화1: 고석용 잠깐->...
-
강k나 작수 22 28같은건 아직도 못풀듯 ...
-
한 4개월정도 다녔는데 담임이 총 4명인데 보통 2 3명은 자리에없고 많아야 2명...
-
6평 4뜨고 충격받아서 하는데 뭔가 안하면 좆될거같은압박감이좀꼴림 재밌다 고2...
-
SIUUUUU
-
머 어떤걸 말해야하는거죠? ㅜ 커뮤니티는 첨이라라어디까지 해야할질 모르겠어오
-
앱스키마kbs밀린거 합치면 :)
-
어렵다는평이 많던데 풀만한가유
-
근데 시발 왜 내가 하면 저런 느낌이 안 나지 아 못생겼구나 그래서 그런 거였구나
-
반수늦음? 3
작수33211 수능날 국수 개박은 케이슨데 수능 끝나고 한번도 공부안함 공부하게되면...
-
국어 독학으로 분석하고 하려면 마더텅이 가장 좋나요? 9
무슨 책으로 주문해야되지.. 인강 책이 좋나 너무 시간 오래걸릴거 같아서
-
지지난준가 학습 관련 질문할게 있어서 오르비 가입했는데 글쓰기 제한 10일때문에...
-
아라비아따 버거 먹기 13
캬캬
-
ㅈㄱㄴ 보통 뭐하고지냄?
-
지금 과탐 네과목 다 물리 조금 화학 조금 해본거 빼고 노베여서 메가스터디로 네과목...
-
청천벽력... 인강만 듣긴 했는데 현우진 현강 텐션이랑 썰이 되게 재밌었는데......
-
솔텍이 개좋네 0
가려운 부분 긁어주는 느낌?
-
보고싶다 2
돌아오면 좋겠어요 재르비 신고 안할게요 와서 오르비를 살려주세요
-
상대성이론 질문 1
강민웅T가 한지점에서 발생한 두 사건은 선후관계가 유지된다고 설명하신 후 이...
-
오부이들 머해 21
같이 공부하다 잘래?
-
방금 초등학교때 ㅈㄴ 친했던 여사친 스카에서 봣는데 걔는 반가운지 아는척하면서 근황...
-
윤하 노래 들으세용
-
미적 노베 쎈 4
미적 ㄹㅇ 다까먹어서 노베됏는데 쎈 괜찮나? 거짓말 아니고 실모 선택과목 미적...
-
비오면 0
허리가아파...
-
변환단층도 정의상 주향이동 단층의 일부로 보는게 맞나요?
-
집으로 도망가
-
오늘 기하 3일차라 쌍곡선 정의도 모르는데 포물선,타원 재밌어서 23 6평 27번...
-
비오는날 0
막걸리에 파전or빈대떡 뭐가 좋을까유~~^^
-
카의가고싶구나 7
아아...
-
유일한 순간은 군대갈 생각 하면서 준비하다보면 여자애들은 내가 전역하고 복학하면...
-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 중앙대 시립대 경희대 이화여대 건국대...
-
사용안하는 대성패스 양도합니다 수강기간은 11월 30일까지입니다 쪽지로 연락처...
-
올해는 수능을 못 봐서 내년에 2025갖고 복습하려는데...ㅠ 2024는 남아있길래요ㅎ
-
캬 이게 대학 거리고 젊음이지 다군에 홍대 쓸걸~!
-
저는 컨셉충이 될거에요 19
틀딱컨셉 잡으면 재밌을 것 같아요
사진 잘못 넣어서 재업했어요
221116 3/8은 ㄹㅇ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아직도 모르겠음
확률해석 자체가 4p 킬러 2문제랑 유사할 정도로까지 어렵게 출제할 수 있는 주제라서...
일단은 듣고계시는 강사분의 방법을 따라가시는게 가장 좋을거에요!
백호선생님은 문제를 욕하면서 모든 케이스를 다해보십니다
아아...
팁 드리자면, '분모가 어떻게 나왔을까'에 대해서 가장 먼저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근데 개인적으로 페이지랑 난이도는 별개라고 생각해서 3페에 있다고 쉬운것도 아니고 4페에 있다고 어려운것도 아닌거같아요 당장 9모 19번 근수축이나 작수 7번만봐도..
4p 킬러라는게 그냥 가장 어려운 2문항을 말하는 거였어요!
별개로 올해 가계도는 무난하게 나오려나요? 다인자 가계도 말고는 딱히 특이점이 안보이네요
그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ㅠ...
선생님 미쳣네요 분모에 집중하니까 너무 아름답게 풀려버렸습니다 혹시 풀이 봐주실수잇나요
네넹 보내주세요~
하 죄송합니다 다른건 다 아름답게 풀리는데 아무리 연구해도 B>b, Q가 Bb일때 케이스가 빠르게 안없어지고 계속 잡아먹네요 이 풀이는 아닌거같습니다
보내주시면, 피드백 해드릴게요
복대립이 동형인 경우를 빠르게 쳐내면 됩니다
1가지가 같은 경우 + 0가지가 같은 경우의 합으로 생각하면, 1/2 * 1/4 + 1/4 * 1/4이거나 1/2 * 3/4 인데 복대립이 이형접합이면 아래 경우가 안되는걸 빠르게 제거할 수 있어서 B=b라고 빠르게 결정지을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장에서 이렇게 풀었어요
Matrix
매트릭스도 결국 다 때려넣는거임 ㅋㅋ
아 사진만봤는데 어지럽네
물지 공부하는데 멘델 추론? 저기 사진 진짜 엄청나네요.... 국어 비문학인줄
생명 선택자분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진짜 시1발 이딴 과목 왜 했지ㅋㅋ
뭐가 나와도 ㅈ같네진짜
다인자랑 전좌는 17번 가계도 거의 확정아닌가
방형구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평소보다 어렵게 나오는 상황까지 준비해놓기는 했는데...
사설보다는 쉽지 않을까요?
아 이 개씨~발새끼들은 난이도 조절을 위하면 근수축을 존나 쉽게내던가 자료해석으로 쳐내고 있노
다인자 첫번쨰 1/0을 1/1로 간주하고 1/0이면 한칸 미는거, 2/0이면 두칸 미는거보다 더 좋은 풀이가 있음? 그냥 이렇게 쓰면 무적인데
그거도 이용하는데 그거보다 훨씬 나아간 단계라고 하면 이해가 되실런지...
그리고, 타형질 연관된 다인자 관련 스킬은 아예 새로 만든겁니다!
수능 잘보셔서 책 내주세요 궁금하네요
다인자 확률 추론은 사설에서 뇌절을 너무 많이 침
근수축을 g로 이해해서 푸는 문제는 근수축의 어느 부분에 관점을 두어서 g를 생성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