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5 시험치트키[칼럼]
d-15 시험치트키
“안 풀리면 넘어가라.”
시험보기 전날이면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꼭 하는 말이죠.
그럼 대체 시간을 얼마나 썼을 때 안 풀리면 넘어가는 게 적절할까요?
3분?
5분?
10분?
15번, 22번, 29번, 30번 같은 킬러 문제 번호대에서는
막히면 곧잘 1분도 지체하지 않고 넘어가는데
사람이 망할 때는 낮은 번호대에서
준킬러 문제가 나왔을 때입니다.
평가원에서 문제를 완벽히
난이도 순으로 배치할 거라고 기대하면 정말 위험합니다.
평가원 시험에서도 엉뚱하게 10번이나
28번 쯤에서 상당히 어려운 문제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게 이번 수능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10번 따위를 못풀고 건너뛸 수는 없어!"
"11번 따위가 그렇게 오랫동안 안풀릴리가 없어!"
"내가 지금 당장은 27번에 막힌 상태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1분안에 답을 낼 수 있을거야!"
하면서 처참하게 시험을 망쳐버리는 학생이 종종 생깁니다. ㅠㅠ
사실 시험보는 입장에서는
시험볼 때는 안 풀리는 걸 ‘안 풀리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고
‘단지 조금 천천히 풀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생각해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문제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하면서, 문제와 오기 싸움을 합니다.
실제 이번 수능에서 10번쯤에서 비정상적으로 어렵게 나올지도 모르고
또는 많이 어렵지는 않더라도 내가 뭔가 엉뚱하고 뻔한 것을 착각해서
'나한테만 어려운 10번'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 6평 10번을 생각해보면! .... ㅠㅠ )
말하기 민망하지만,
저를 포함한 보통의 인간은 파멸을 즐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혹시 내신시험 보기 몇 시간 전에 게임을 하거나
유튜브를 본 적이 있지 않았습니까?
시험 끝나면 게임과 유튜브가 별로 재미없는데 말이죠.
그게 다 파멸을 즐기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파멸을 즐기기 때문에 ‘안 풀리면 넘어가자’ 정도로 생각해서는
안 풀릴 때 절대 그냥 못 넘어갑니다.
결국 파멸을 맞이하게 되죠.
많이 경험하셨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안 풀리면 넘어가라” (X)
라는 말이 조금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웬만하면 다 넘어가라." (0)
가 답입니다.
그럼 여기서 '웬만하면 넘어간다는 게' 얼마만에 넘어가는 것이냐?!
딱 3초
황당할 정도로 짧죠?
참고로 문제를 읽는 시간 포함해서 3초가 아니라
문제를 읽고 나서 3초입니다.
그리고 3초만에 끝까지 답을 내라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풀이 전체를 3초만에 다 해낼 수는 없지요.)
풀이를 하는 중에 3초 이상 시간 공백이 생기면
그대로 놔두고 미련없이 다음 문제로 넘어갈 것 이라는 겁니다.
즉, 즉각 풀이가 튀어나오고 있는 상태가 아니면
다음 문제로 넘어가라는 겁니다.
3초 넘어가기가 아마 당신이 갖고 있던 상식과 너무 달라서 잘 납득이 안 갈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를 자세히 얘기해 드릴게요.
이유는 3가지가 있습니다.
① 한 문제 때문에 막혀서 시험을 말리지 않는다.
②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볼 수 있다.
③ 문제 읽고 연구한 시간 아까울 게 없다.
① 한 문제 때문에 막혀서
시험을 말리지 않는다.
예전에 제 친구 중에 ‘백발백중’이라고 불리는 녀석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어떤 문제든 반드시 다 풀어냅니다.
하이에나 같은 집요함으로
자기 앞에 나타난 문제를 못 푼 채로 흘려보낸 적이 없습니다.
그 친구는 선생님의 선생님도 인정했습니다.
반드시 풀어냅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한 문제 푸는데 20분이 걸립니다.
시험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아.... 존망......"
시험 중에 절대 고집부리지 마세요.
‘웬만하면 다 넘어가자’라고 생각해두면 이런 파멸을 피할 수 있습니다.
즉 시험을 망칠 위험이 훨씬 줄어들게 됩니다.
②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볼 수 있다.
또한 안 풀리는 문제를 계속 붙들고 연구하고 있다고 해서
결코 다양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계속 똑같은 생각만 반복할 뿐입니다.
‘이건 이러이러 해서 이 방법으로는 안 풀려’ (1번)
‘이건 이러이러 해서 이 방법으로는 안 풀려’ (2번)
‘이건 이러이러 해서 이 방법으로는 안 풀려’ (3번)
‘이건 이러이러 해서 이 방법으로는 안 풀려’ (4번)
‘이건 이러이러 해서 이 방법으로는 안 풀려’ (무한 반복.......)
"아... 시망......"
이렇게 계속 똑같은 생각만 반복합니다.
꼭 컴퓨터가 다운된 것처럼 생각은 계속 제자리입니다.
이럴 때는 아무리 붙들고 있어봤자 새로운 풀이방법이 떠오르는 게 아닙니다.
한번 리셋(Reset)을 해줘야 합니다.
일단 그냥 넘어갔다가 나중에 다시 보면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경험 없으신가요?
시험 볼 땐 도저히 안 풀리는 문제도 시험 끝나고 집에가서 풀면 쉽게 풀리죠?
이게 다 리셋을 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봤기 때문입니다.
명심하세요.
문제를 연구한 시간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문제를 연구한 횟수가 중요합니다.
10분씩 1번 고민한 것보다
1분씩 10번 고민하는 것이 훨씬 잘 풀립니다.
10번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이지요.
③문제 읽고 연구한 시간 아까울 게 없다.
웬만하면 다 넘어가야 하는 마지막 이유는 해결하지 못한 문제에
투자한 시간을 아까워 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안 풀리는 문제를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문제를 읽어놓은 시간, 연구한 시간이 아까워서입니다.
하지만 아까워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시험 볼 때는 굉장히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문제 풀다가 몇 십 분 뒤에 다시 봐도 문제 읽어둔 것과 생각해둔 것을 까먹지 않습니다.
정말이에요! 저를 믿으세요!
다 저장되기 때문에 아까워할 필요가 없는 거지요.
또한 인간의 뇌는 엄청난 능력이 있어서,
안 풀리는 문제를 넘어가고 다른 문제를 풀고 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안 풀리는 문제를 함께 풀고 있습니다.
어느 노래 제목이 도저히 기억이 안 났었는데,
전혀 다른 생각을 하다가 뜬금없이 그 노래 제목이 떠오르는 경우가 종종 있죠?
그것이 무의식의 능력입니다.
결국 다른 문제를 풀면서 안 풀리는 문제를 함께 푸니 오히려 이득입니다.
그러니 시험 볼 때 웬만하면(3초) 다 넘어가세요.
“앗 그러면 저는 거의 다 그냥 넘겨야 하는데요?”라고 질문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러면 그냥 신나게 다 넘기세요. 농담 아닙니다.
(킬러는 물론이고 준킬러들은 전부다 2번째 볼 때 풀어도 좋습니다)
시험지는 기본적으로 여러번 나눠서 푸는 겁니다.
3초 만에 풀이가 떠오르는 문제와 3초 만에 풀이가 떠오르지 않는 문제들로 나누세요.
다소 이상하게 느껴져도 그게 시험에서 실력을 가장 잘 발휘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문제를 풀면 시간 배분을 어떻게 할지 따로 신경 안써도
저절로 실력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 배분이 이루어집니다.
여기서 핵심 아이디어는
버퍼링 시간을 완벽히 삭제하는 것입니다.
정작 시험볼 때 계산하는 시간 자체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4점 문제라 하더라도 대체로 한 문제에 1분 이내입니다.
그 많은 시간이 다 소진되는 건 버퍼링 때문입니다.
버퍼링만 삭제하면 몰라서 못 풀수는 있어도 시간 부족해서 못푸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흔히 하는 '안 풀리면 넘어가기'는 그 문제를 포기하는 걸 내포하지만
제가 알려드리는 '웬만하면 넘어가기'는 그 문제를 재도전한다는 걸 내포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이걸 수능 시험 당일에 갑자기 하려고 하지 말고
요즘처럼 한참 실모 많이 풀 때 평소에 시간 재고 연습하세요.
제가 이 얘기를 처음 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3초는 너무 심하지 않은가...."
반응을 하는데 막상 실천한 학생들이 다들
"선생님! 이건 혁명이에요! 시험날 이렇게 실력발휘 잘해본적은 처음이에요!!"
라고 합니다. 이렇게 수능날 1등급&100점 받은 제자들이 수두록합니다.
예전에 치대간 제 제자 중에
오르비 게시글에 이 방법은 혁명이라고도 남겼죠 >_<b
2줄 요약
1. 수능 시험대에서 아니!! 이 번호 문제가 왜 이렇게 안풀려! ㄴㄴ
번호대에 맞게 난이도를 배치했을 거라는 예상x
2. 안풀리면 넘어가라 (x) -> 웬만하면 넘어가라
전과목 9,900원
10일의 기적 - 확통 (전 수량 매진)
10일의 기적- 확통 마지막 입고 완료!
10일의 기적 - 기하/ 미적분 (매진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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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칠해지네
계산하느라버벅이는3초도 포함입니까?
ㅎㅎ '사고'가 막혔을 때 넘어가는 것이고 계산 버벅버벅은 그대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 )
만약3초룰적용해서 한번 넘어가고 다시 처음 못푼문제로 돌아왔을때도 계속3초룰 적용하나요?
네 맞습니다. :) 그리하시면 됩니다! 사고가 막혔다 싶을 때 얼른 넘어가는 것이 핵심이지요!
감사합니다. 실모에 적용해봐야겠네요.
저도 스스로 "저격소총"이라고 생각해요. 문제를 푼 건 거의 다 맞는데, 정작 푼 문제가 적고, 시험 끝나고 집에 가서 보면 5분 내로 풀리는 문제가 1~2개 있더라고요.
시험장에서의 유연함도 성적을 결정하는 큰 요소라고 생각해요.
맞습니다! 집에가서 5분내로 풀리는 문제가 더러 있다면, 이 방법을 적용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겁니다!
시간<횟수 ㄹㅇ
ㅎㅎ 맞아요 : )
와...생각지도 못한 방법이네요.. 개인적으로 올해 본 칼럼 중 최고의 칼럼이 될 거 같아요 ㅋㅋ
특히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서 계속 붙잡고 있는 거, 이게 문제라고 생각은 했는데 바꾸려고 노력하진 않았었는데.. 감사합니다!!
저 수능 직전까지 쌤 강의 들으려고요.. 특강들 모조리 담았습니다..ㅋㅋㅋㅋ 도움 많이 될 거 같아요 ㅠㅠ
그래프마스터링(수2) 강좌 먼저 듣고 그래프 킬러 들으면 될까요??
네 그렇게 들으면 됩니다! : ) 저의 특강들을 모조리 담았군요 ㅋㅋㅋ 도형이 약하다면 도형의 필연성/ 그래프 마스터링 / 킬러특강 까지 아주 알차게 뽑고 수능 만점 받으시죠 ㄱㄱ!
수능 직전에 특강 듣는 거 괜찮은 선택 맞겠죠..? 문제에 바로바로 써먹을 수 있는 강의들인가요?!?
특강 자체가 '실전'에 초점을 맞추어서 바로바로 써먹을 수 있을 거예요. : )
또한 특강 자체가 시간이 5시간 4시간 이렇게 짧게 나와서
특강 자체를 듣는 것은 무리가 없을 듯 해요!
하지만, 수능 마지막엔 수학도 중요하지만 다른 과목도 중요하니까
일단 내가 제일 약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특강을 듣고
수능 마지막 정리를 이어서 하고 앞에서 들었던 특강이 완벽하게 정리 되었다면
그 다음 약한 부분을 듣기로 우선순위를 정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한 번에 몰아서 모든 종류의 특강을 듣지는 말고
약점의 우선순위를 두고
충분한 정리와 실전 적용을 해보면서 듣는 걸 추천해요!
아 그런데 선생님.. 10일의 기적에서 딸려 온 모의고사 풀어 봤는데 전반적인 난이도가 굉장히 평이하다고 느꼈습니다. 이 실모는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면 되는 건가요?
어려운 문제도 많은데 잘 풀으셨나 보군요! 저의 모의고사를 잘 보셨다면 수능도 잘 보시겠습니다! 전반적인 사설 실모가 평가원이나 수능 출제에 비해 과하게 어렵게 출제되는 경향이 있고 이런 실모도 모래주머니 효과로서 의미가 있지만 수능 막판에 푸는 실모로서 수능에 대한 실전 감각에 도움이 되고자 평가원 정도의 난이도를 맞추고자 의의를 두었습니다 : )
너무 재밌고 웃겨요 ㅋㅋ
ㅋㅋㅋㅋ 저와 개그코드가 통하셨군요!
글과는 상관없는 내용인데 10일의 기적에 들어있는 모의고사 풀이는 손풀이밖에 없는건가요..? QR코드로 들어갔는데 없는 페이지라고 나와서 질문해요..
네 : ) 프리즘 해설지가 아주 자세하게 잘 써져 있어서 따로 해설 영상은 제작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 )
아앗 알겠습니당
모의고사 감사합니다!
이거 정말... 실전에서 엄청엄청 중요한 진리인 거 같아요
막연히 이러면 안 될 것 같단 생각은 하지만
이상하게 거의 중독되듯이 ㅋㅋ 놓지 못하는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수학에서도 정말 맞는 말인데,
저한텐 어떤 과목이든 실전에서는 웬만큼 다 적용되는 것 같아요.
국어, 영어, 탐구 다..
안 되는 것에 매몰되면, 그걸 인식하는 순간 사고의 흐름이 막히고 긴장돼서..
되는 것도 안 되는 쪽으로 흘러가게 되는 거 같아요.
그것에 매몰되지 않도록
음 일단 바로 할 수 있는 거부터 하고 다시 보자~ 하고
스무스하게 넘겨주는 게 좋은 듯해요.
어차피 금방 다시 또 볼 거니까 불안할 것도 없구요 ㅎ
이글 못 봤으면 평소 하던 대로 수능날까지 할 뻔 했네요.
당장 내일부터 모고 풀 때 실전연습을 이렇게 해야겠어요!
이렇게 쓰시는 칼럼마다 다 진리를 담고 있는지....ㅠㅠ
진짜 감사해요!!!!!!!
저는 3분을 기준으로 잡았었는데 오늘 3초 한번 실천해보겠습니다!! 이런 좋은 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
이미 3분 넘어가기를 실천하시고 계시니 3초 넘어가기로 더욱 강해지실겁니다! 나중에 좋은 후기로 만나봐요! 응원해요 화이팅!
3초 한번해볼게요!! 좋은거같아요!! 다들 3분이라하니까 시험 도중에 3분이지난건지 5분이지난건지 내가 어떻게 파악하지...이러고 항상 망가졌는데 3초는 명확하고 짧으니 확실히 넘길 수 있을것같아요!! 적용연습해보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렇죠! 3분 정도 고민해봐야지! 해도 막상 3분이 흘렀는지 5분이 흘렀는지 파악하기 어렵죠. 하지만 3초 넘어가는 것은 보다 직관적이라서 몇 번 적용하다보면 빠르게 터득하실 수 있을 겁니다 : ) '사고가 막히면 넘어간다.' 이 것이 핵심! >_<b
11번 문제가 바로 풀이가 안떠오르는데 15번, 21번이 견적이 나오지만 계산량이 많다는걸 알고있다면 어떡할까요ㅠㅠ 주관식이거나 고난도 확률이 높을지라도 이거 먼저 시도해야할까요
풀이가 안떠오를 때 넘기는 것이 포인트고! 사고가 막히지 않는다면 이어가면서 문제를 풀면 됩니다. : ) 계산량이 많다는 걸 알고 있고 계산을 막힘없이 해내고 있다면 문제를 그대로 풀면 되겠지요! >_<b
이거 진짜 맞아요. 매번 도형이나 수열에서 발목잡혀서 풀수있는것도 시간없어서 놓치더라구요.
정말 맞는 말입니다.
전 스스로 깨닫고 4월부터 적용했는데
이렇게 하니 시험이 어렵든 쉽든 기본 80은 깔고 가더군요
근데 최근에 다시 오기가 생겨서.. ㅋㅋ
각성 좀 해야 겠네요 ㅋㅋ
선생님!! 올해 2,3점 다보면 작년 2,3점 모음집봐도되겠죠? 3점은 꼭다맞고 4점도 딱 몇개만 더 맞고싶어요..
네! 그럼요 : ) 목표하는 바가 다르면 지금 공부해야 하는 방향도 달라야하죠. 올해 23점 보시고 작년 23점 보는 방향으로 공부해봐요! : )
선생님 제가 도형문제가 약해서 그럴수도있는데 도형 문제는 각이나 길이 보조선 그어야할것 등등 바로바로 안보여서 사고 시간이 다른문제에 비해 더 자주 많이 소요되는데 도형문제도 3초 막히면 넘어가는게 좋을까요?
이 방법으로 수능날 안 절고 커리어 하이 달성했습니다!! 갓지석
다른내용이지만 이전에 쓰신 칼럼중에 잡생각들면 끊고 문제 어떻게 풀지 생각하는거 연습하라는 그 칼럼 정말 저에게 필요한 내용이었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문제 넘기기와 함께 계속 연습해야겠어요!
덕분에 실모에서 15문제 넘겨서 50점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질문있습니다!
저는 넘길때 위에 문제풀때 필요한 아이디어같은걸 적어놓는데
적어놓고 넘기는게 좋나요? 예를들면 문제 위에다가 “좌표, 미지수, 닮음? 피타고라스? ••• 이렇게요.
근데 아이디어를 적어놓으면 거기에 계속 매몰될까봐 걱정입니다!
평상시 하는 습관에 막힌다 싶으면 넘어가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 매몰된다 싶으면 바로 다음 문제를 공략하는 걸로 해봐요!
와 진짜 3초 고민하고 넘기고
다시 돌아오니까 3번째 돌아올 때
거의 문제가 다 풀리네요
평소보다 공부시간도 훨 절약돼구요!!
이틀 전 아침에 눈곱 떼면서 본 게시글이었는데
너무 도움 돼요..! 감사합니다 :)
아니! 이렇게 기특할 수가! 맞아요! 한 문제를 붙잡고 고민을 오래해 봤자
계속 생각은 제자리걸음입니다.
이제 체득하셨으니! 점점 더 성적이 오르시겠군요!
고민하다가 막히면 다시 넘기고 다시 돌아오고
수학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푸는 것보다
여러 번 돌아올 때 더욱 효율적인 것을 느끼셨으니
본 수능에서 훨씬 더 많이 성적이 오르실겁니다! : )
선샌님,,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