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포기가 답?
며칠전 부모님께 삼수하고싶다고말을했습니다. 그 전부터 몰래공부는해온상태구요.
마닳1회독끝내고 2회독중반정도했고 수학은 수기플거의다풀었습니다. 그리고 영어는 인강1개를 완강해놓고 2회독하고있는 상태구요.
부모님께 삼수하고싶다 말씀드렸는데 이틀만시간을달라하시기에 알았다했고
어제다시말을했는데 하지말라고하시네요.
현역때도실패, 재수때도실패했는데 세번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냐고하세요. 전 안된대요. 갈수없대요. 인서울못한대요.
그리고 니가 모의고사에서 매번잘나온것도아니고 잘나와봐야 한두번인데 뭘믿고 하냐고하십니다. 독서실도 환불하래요. 자퇴도 휴학도 안되고 수능시험도치지말래요.인정해요 못하는거. 근데 왜이렇게 포기가안되죠..
혼자공부하면서 실력늘었다생각했어요. 안풀리던 수학문제들이풀렸고 답을지레짐작해서찾는게아니라 답을찾는느낌이 들었거든요. 영어해석도 웬만큼됐구요..
근데 어제그말들을 듣고나니 지금도학교간다하고몰래하는중인데 걱정이 앞서요. 정말 해도 안되는걸까요? 정말 될것같은데 될것같은데 해도 결국엔 안되고 수학21 30은 이번수능에서도 못풀고 그러는걸까요..
이젠 포기하고 놓는게 답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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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여? 난 솔직히 슬슬 돌아올때가 된거 같은데... 예전...
본인이 하고싶으면 하는거죠 부럽네여 전하기싫어도 하는건데..
전 하고싶은데 부모님말씀들으니까 겁나서요..ㅠ
부모님이 님인생책임은못져줘요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하고싶으면하세요
와 저 시립대 붙었는데 눈만 높아가지고
삼수하는데 막상 하니까 너무 힘든데 이글보면서 삼수하는데 돈 다지원해주시는 부모님에대해 다시한번감사하게되네여...
수학풀리고 영어풀리는거 님만 되는게아니라 모두다 그정도는해요 정말하고싶으시다면 사수는안되잖아요 이번에끝내세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