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매체 시간 단축
[스펙]
- 2021학년도 수능 원점수 98점, 백분위 100 (상위 0.1%)
- 2022학년도 6월 모의평가 화법과 작문 만점
-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 언어와 매체 만점 (전국 59명)
시간이 모자라다.
여러분의 아주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읽는 속도 자체를 빠르게 만들거나,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면 됩니다.
근데 전자는 현실적으로 1년 안에 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그러면 어쩌라는 거냐.
걱정 마세요, 우리에게는 후자가 있잖아요.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면 됩니다.
본 칼럼은 특별한 내용을 다루지는 않을 겁니다.
허나 본질적이고 단순한 내용들을 다룰 겁니다.
이번 글에서 다룰 영역은 매체입니다.
매체는 정말 사람에 따라 극단적으로 속도 차이가 나는 영역입니다.
저는 이번 6모? 매체 푸는 시간 딱 3분 걸렸습니다.
국어만 하더니 미쳐버린 거 아니냐고요? 아직은 아닙니다.
매체도 문학과 비슷합니다.
아니, 오히려 더 단순하게 풀 수 있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사고의 이원화 - 읽으면서 문제를 푼다.
문학에서 말했죠?
ㄱ~ㅁ, a~e, [A]~[E] 같은 건 읽으면서 풀어버리라고.
매체도 동일합니다.
근데 매체는 이렇게 풀 수 있는 문제가 넘쳐나요.
게다가 매체는 내용 이해도 까다롭지 않잖아요?
그러면 사고의 이원화도 더 쉬워집니다.
내용 읽다가 잠깐 선지 쓱 판단하고 오고,
다시 내용 읽다가 선지 판단하고....이 과정을 반복하면 됩니다.
와아, 벌써 읽으면서 3문제나 풀었습니다.
이렇게 읽으면 발췌독을 하지 않으면서도 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안정성과 신속성을 모두 잡는 방법이지요.
2. 매체의 본질 : 일대일대응, 더 효율적으로!
매체는 사실 하나씩 대응해보면 다 풀리게끔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죠?
그래서 더 효율적으로 풀 수 있게끔 고민해야 합니다.
이번 42번 문제, 지문 안 읽고도 풀 수 있던 문제였습니다.
선지와 대화방 내용만 일대일대응하면 풀리는 문제였죠.
이렇듯 문제를 풀 때는 '지문으로 돌아가야 하는가?'를 한 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럴 필요 없는 문제도 매체에는 꽤 있거든요.
43번도 (나)만 묻고 있잖아요?
그러면 (나)와 하나씩 일대일대응하면 됩니다.
심지어 (나)는 포스터니까 그림과 일치하는 내용 찾기네요...!
이게 어려운 건가요? 절대 아니죠.
매체는 심플합니다.
이 두 가지 원칙으로 80%는 빠르게 풀어낼 수 있고,
남은 20%만 정석적으로 풀어내면 됩니다.
기억합시다.
사고를 이원화하여 읽으면서 문제를 푼다.
일대일대응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한다.
이 과정에서 지문으로 돌아갈지, 어디를 읽을지 파악하고 움직인다.
한 줄 요약 : 뭘 하든 최대한 효율적으로!
지금까지 서화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질문받거나해드려요 45
20분까지만
-
반수가 마려워져서 우럿서
-
이상하게 의치한약수 공대에 많이 보이는 ㄹㅇㅋㅋ
-
교대 점공 0
발뻗잠 가능?
-
무지성으로 반복하는거 말고 그 문장에서 해야할 생각 계속 상기하면서 반복 조지는거...
-
좆같네
-
지듣누 0
갑자기 듣고 시퍼졌음
-
국어실력하고 비례하는거 아님? 그니까 영어지문을 한글로 바꾸는 능력이 있으면...
-
야식 추천해주세요
-
어떻게해야하는건가요..? 위에 학번 분들이 뭐 공지 주시면서 수업거부 동참해달라하면...
-
이젠내가07이라말하지도못하갯네
-
그린램프 독학재수관리반 들어가려고하는데 그냥 일반 관리형독서실이랑 다를게 없나요?
-
빠르게새벽질받 47
선넘는것도ㄱㄴ
-
왜 나만 괴수가 아니노 ㅠㅠ 운지운지운지
-
100판 넘게 해도 85를못넘기겠음 99단을 외웠나
-
황시목이 되고싶음 꺼억꺼억
-
빌보드가머임 1
노래 관련된거 아니엇음?
-
?
-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거임
-
잊지못함 ㅋㅋㅋㅋ 예비현역시절..
-
금요일에 볼 거 생겼다
-
국어 사설 4
평가원잘보고 사설 못보는사람 평가원못보고 사설잘보는사람 둘다 잘하는 사람 둘다 못봄...
-
07괴수가 개많음 20
일단 내가 잇음
-
5개 찍었는데 그 중 2점 3점 하나씩 맞을지 누가 알았을까요...
-
33 34 두 개 5로 밀었는데ㅋㅋㅋㅋㅋㅋ
-
16학번이고 공중보건의 중입니다 입시철이라 한 4~5년만에 들어온듯하네요 ㅋㅋ...
-
넌 떠나지만 난 뒷모습만 보며 서 있어
-
다리가 너무너무 아파요 ㅠㅠㅠㅠㅠ
-
뭐임?
-
이제 예비고2인데요, 국어는 1등급인데 영어가 내신은 5, 학평은 4예요ㅠㅠㅠ 제가...
-
그래서 커하가 곧 커로임 올해는 6모9모 보겠지만 작년은 안봤음
-
코코낸내 3
-
널 데려간다는 그와 네 이름
-
그것은 바로 당신
-
근자감임 ㅇㅇ
-
현역 정시파이터고 3월부터 김현우+김범준 미적 들을려고 하는데 김범준 현강 갈수...
-
이감응시반 국어 학살자에 더프 스콜라 영어 90후반 학살자였는데 둘다 2뜸
-
평가원 커로 ㅇㅈ 11
-
사설 커하 ㅇㅈ 1
표점합 411
-
왜그런거임? 자기가 자기얼굴 ㅇㅈ 한 20번한거아니면 ㄱㅊ은거아닌가싶음
-
그고민 10번정도함 합법적 기만 어케참음
-
오히려 국어를 적게 봤는데 절평 시작되자 개같이 반영비 낮췄네 탐구는 쭉 반영비 낮았었고
-
아직 겨울이라 그런가
-
평가원 커로 0
42444
-
너무 낮아서 기억도안남
기출무한회독 연습만이 살길
헉시 화작도 유형별로 써주시면..
헉 화작은 제가 실전에서 본지 오래돼서 당장은 힘들 것 같아요
넵!!
매체지문 다 읽는 것을 추천하시나요?
네
나머지 20%를 위해서 다 읽는 건가요?
네 그런 셈이죠
너무 추상적이랄까 잘 모르겠네요. 와닿지도 않고..
아예 문제부터 읽으라는건지.. 아니면 지문 다읽고 그 후엔 문제만 보라는건지
그 문제가 지문 안읽어도 되는 문제인지는 어떻게 판별하며..
문제부터 읽지 않아도 지문에 밑줄 표시가 되어 있을 테니 그걸 기준으로 파악할 수도 있죠?
안 읽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