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교재 활용법+공부 태도와 관련한 간단한 팁
안녕하세요. 영감-G입니다.
교재 출간 이후로 저희 기파급 교재를 어떻게 활용하여 공부해야 하는지, 또 영어라는 상대적으로 애매할 수 있는 과목을 공부할 때 필요한 마음가짐이 무엇인지, 경험자로서 영어공부를 할 때 본인만의 비법이 있었는지와 같은 질문들이 속속들이 들어와 그러한 항목들을 정리하여 간단한 글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에이 저걸 누가 못해?', '너무 당연한 말 아냐?'라고 생각이 들만큼 간단한 일일수도 있겠지만, 제 나름대로의 고찰을 담아 써본 글이니 한 번 읽고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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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꾸준히, 매일, 열심히 하자
모든 시중의 공부 관련 서적에서 1순위로 말하는 가장 중요한 비법입니다. 사실 비법이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모든 수험생이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지문 하나를 끝내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 같아도, 지문 난이도가 본인에게 너무 어려운 것 같아도, 모의고사 잘 봐서 영어 공부를 줄여도 되는 것 같아도, 포기하지 말고, 늘어지지 말고, 매일매일 책을 펴고 진도를 나가세요. 저희 교재는 하루에 많은 양을 나가는 것보다는, 일정량을 정해, 매일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일정량이라는 것 역시 수험생의 실력에 따라 양이 달라지며, 대략 하위권의 학생은 한 과를 끝내는 데 1~2주, 중위권 학생은 1주 정도, 상위권에서 최상위권의 학생은 3~4일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실력에 맞게 학습 계획을 설정하여 책의 진도를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단어는 별도로 보완하자.
저희 기출의 파급효과 교재에서는 본문의 문장마다 난이도가 어려운 어휘들을 뽑아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수능 어휘의 모든 부분을 커버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수능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어휘입니다. 이것은 본인의 실력이 최하위권이건, 최상위권이건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지금 본인이 다니고 있는 학원에서 별다른 단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면, 시중 단어장을 활용하여 어휘를 꾸준히 보완하세요. 수능 전날까지도.
3. 해설을 오답 확인용이 아니라, 공부하는 용도로 사용하자.
1. 문제를 푼다.
2. 빠른 정답 확인을 보고 틀린 문제를 확인한다.
3. 틀린 문제들 해설을 확인하고 왜 틀렸는지를 파악한다.
4. 책을 덮는다.
이것은 제대로 된 영어 공부법이 아닙니다. 영어에 대한 공부는 단순히 정답을 확인하고 그치는 것이 아닌, 정답과 오답에 대한 깊은 추론을 필요로 합니다. 하나의 문제를 보더라도 그 문제의 모든 것을 파악하겠다는 마인드로 접근하세요.
오답을 고른 것에 대한 근거,
그 근거가 정답이 될 수 없는 근거
정답 선지가 정답이 되는 근거
문제 속에 숨겨져 있는 함정,
문제 속의 모르는 어휘,
해석에 어려움을 겪는 문장,
등등 문제 하나의 모든 것을 하나의 문제를 통해 알아내세요.
많이 푸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깊이 있게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모든 문제의 오답과 정답을 모두 분석하자.
이것은 제가 공부를 할 때 사용했던 방법이며, 틀린 문제, 맞은 문제를 모두 분석하는 방법입니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그만큼 독해력과 추론이 늘 수 있습니다.
한 문제를 풀었을 때, 그것이 맞았건 틀렸건 상관없이 선지를 1번부터 5번까지 모두 정리합니다.
예를 들어 문제의 정답이 2번이라면, 2번이 정답이 되는 이유, 그리고 1, 3, 4, 5번이 정답이 될 수 없는 이유를 지문을 통해 파악하여 교재에 정리합니다. 모든 정답의 근거는 반드시 지문을 통해서만 파악해야 합니다.
5. 2023학년도 6, 9월 모의고사는 모든 영어 모의시험 중 가장 중요한 시험으로 철저히 분석하자.
올해 2023학년도 6월, 9월 모의고사는 수능 전에 반드시 다시 한 번 풀어보세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중요한 시험입니다. 모든 지문을 분석하세요.
이상입니다.
수험생들의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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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특히 연세있으신분 + 오르비,포만한) 시립대를 고구려대, 우석대, 서남대...
8월부터 기파급시작하려합니다
아 69를 다시 봐야 하는 군요 감사합니다
영어 3,4뜨고 나머진 1떠서 평소에 비교적 영어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어요.. 영어 평소에 정말 열심히 하는데 단어도 매일 꾸준히 80개씩은 외우고 있고 구문 강의랑 문풀 강의 들으면서 모고도 가끔 푸는데 3,4등급에서 못 벗어난지 4달이 넘어가는거같아요 ㅠ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양보다는 질적인 영어 공부가 필요합니다.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는 제대로 된 공부를 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강의가 구문 독해와 추론을 위한 과정을 설명하는 것이라면, 스스로 직접 모의고사와 기출 문제를 풀이하면서 이 과정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영어 학습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많은 강의를 듣고 문제를 풀었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자세하게 문제를 분석했는가, 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약점을 파악해야 합니다. 단어가 부족해 기초 해석에서부터 막히는건지, 해석은 되는데 글의 맥락을 파악하는 독해가 안되서 문제를 틀리는건지, 해석에 시간이 오래 걸려 시간 문제가 발생하는지, 모의고사에서 주로 틀리는 문제는 어떤 유형인지, 기본적인 틀과 계획을 설정하고 그 부분을 보완하는 학습을 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어가 부족해서 기초해석에서 부족한것도 느끼지만 대체로 문제를 틀린다고하면 아예 해석이 되지 않는 문제이거나 선지 2,3개가 헷갈리다가 시간 소비하다가 찍어버리는 일이 자주 발생해요.. 사실 목표가 원랜 1이였지만 점점 낮아져서 2가 된 이후엔 빈순삽은 절대 안건들고 나머지를 최대한 맞으려고 노력하는데 빈순삽을 잘 찍으면 3, 못찍으면 4가 나와요..ㅠㅠ 파급효과를 하려고 하는데 어떤 순서로 어떻게 진행하는게 맞아보이시나요..
1. 파급효과 문제를 풀 때, 지문과 선지를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를 모두 밑줄을 친 다음 따로 노트에 정리해서 매일 외우세요.
2. 기본적인 해석 실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파급효과는 대의파악, 흐름무관, 요약 순으로 학생에게 쉬운 난이도의 문제 단원들부터 시작하세요.
3. 위에서 언급했듯이, 많은 문제를 풀려고 하기보다는, 해석에 집중하면서 정확하게 읽는 습관을 들이세요. 헷갈리는 선지들은 왜 정답 선지가 옳고, 틀린 선지들이 잘못됐는지를 해석을 통해 스스로 이유를 파악하고 문제지에 정리하세요. 문제의 맞고 틀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문제 지문을 완벽하게 정리하고 분석해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4. 기파급 해설지에 모든 문제 문장의 해석이 정리되어 있으므로 단어와 해석을 매칭해가면서 읽고 이해하면서 해석 실력을 기르세요.
5. 강의를 듣는 시간보다 스스로 해석하고 문제를 풀이하는 시간이 더 길어야 합니다. 꾸준하게 진행하되, 조급해지지 말고 진행하세요.
넵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해서 시험 잘보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