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인강 들으실 땐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안녕하세요.

늦잠 곤히 자고 있는데 

아버지께서 깨우셔서

비몽사몽한 채로 세수하고

주섬 주섬 대충 옷 입고

나가서 회 얻어먹고 온

래너엘레나입니다.

(회는 사랑입니다)

​자

(고싶다)

오늘의 주제는

바로

" 인강 들으실 땐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

인데요. 이건 사실 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한 함정(?)이고

진짜 제목은

" 인강 들으신 뒤에는 꼭 바로 복습해주세요 "

입니다.

조금 뻔한 이야기지만 

실천 안하시는 분들을 위한

깜짝 선물이에요!

(절대 소재가 없어서 그런건 아니ㅇ..)

이것도 <PROJECT J> 에서

자주 했던 피드백 중에 

TOP 5에 속하는 내용인데요.

많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아마 이 글을 보는 수험생분들 중에서도

분명 인강 듣는 시간을 

자신의

' 공부 '시간이라고 착각하시는

사람들이 많으실 겁니다.

(착각은 금물!)

그런데 여러분.

조금 뜬금없지만

' 중국의 만리장성은 우주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유일한 건축물이다 '

혹은

' 빨간 마스크 괴담 '

' 인신 매매 괴담 '

등등

같은 이야기들을

한 번 듣고서 잊어버린 적 있나요?

(아마 아직도 기억하고 계실거에요)

그런 이야기들은 혹시 그 내용을

기억 해야만 해도 따로 

복습 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너무 신선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라

이야기의 줄거리가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머릿속에 아주 잘 들러붙었거든요.

(비슷한 이야기로 연예인 가십거리, 게임 용어등이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만리장성 이야기는 거짓말 입니다.

만리장성은 길긴하지만 폭이 넓지는 않죠.

빨간 마스크나 인신 매매 괴담은 

진짜일수도..? 흐흐흐흐

그런데

수학 미분 인터넷 강의를 

딱 한 번 듣고

거기서 이야기해주었던 

미분 공식, 미분의 정의, 

예제 유제 문제 등등

그 강의 내용 전반이 

잘 기억 날까요?

아마 아닐겁니다.

(난 무엇을 들었던 거지..)

사람에 따라 그 내용들이

신선할지도, 충격적일수도 있지만

적어도 수험생이라면 그렇게

느끼고 싶어도 못느낍니다

왜냐구요?

수험생니까요..

(주륵)

' 공부하고 시험봐야 하는 내용 '

이라는 전제가 깔려있는 이상

이 내용을 기억해야 한다면

머릿속에 직접 넣어주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작업은 빠를 수록 좋으니

강의 들은 직후가 가장 시점입니다.

구체적인 인강 공부시 

지키셔야할 5가지 원칙은 이렇습니다.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첫째. 인강을 들으면서 수업내용을 깔끔하게 필기한다.

(알아 볼 수 있도록 필기 하시면 됩니다.)

필기 잘 못하시는 분들 있는데 원래 처음에는 다 그렇습니다.

저도 엄청 못했는데, 계속 알아볼 수 있게 글씨 쓰도록 노력하고

계속 잘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조금씩 늘더라구요.

교재에 없는 내용이라면 필기 하셔야 되고,

교재에 있는 내용이라면 안하셔도 됩니다.

둘째. 인강 들을 때 문제 풀이가 나오면 잠시 멈추고

스스로 풀어본 뒤에 인강을 들으며 필기한다.

그냥 문제 풀어주는거 그대로 듣지 마세요.

스스로 생각하고 풀어보는 시간 꼭 가지시기 바랍니다.

셋째. 인강을 다 들으면 바로 복습에 들어간다.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바로 복습 하시는게 좋고, 늦어도 

그날 안에는 꼭 하셔야 합니다.

넷째. 복습 시 그날 배운 개념 부분은

쭉 한번 읽어보면서 이해한 뒤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내용을 암기한다.

전체적인 도면을 파악한뒤

머릿속에 차근 차근 성 하나를

세운다는 느낌입니다.

다섯째. 암기한 내용을 바탕으로 해당 단원의 문제를 풀고,

인강에서 풀어주었던 문제는 그 풀이 내용을

다시 논리 흐름을 따라가며 복습한다.

개념만 중요한게 아니라 문제도 필히 

이해 후 논리 흐름을 암기 하셔서

자기 것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인강 들으셨다면

바로 복습 꼭하세요!

감사합니다

2014. 2. 15

래너엘레나

승리를 원한다면,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ㅡ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Napoleon Bonapar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