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단한 공부 꿀팁
보통 일반적인 사람들은 무언가를 배우고 나서 문제를 풀 때,
마법처럼 모든 걸 다 잊어버리고 평소 풀던 대로 풀어요.
강의에서 “이런 경우는 이렇게 해라~“
책 해설을 보니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할 수 있다.” 를 보고
이야 기가 막히네! 대단하당!! 하고서는
나중에 문제 풀 때 그대로 다 까먹고 평소 하던대로 풀어요.
강의/책 등에서 새롭게 얻은 지식을 내 걸로 만들기 위해서는
읽고 그냥 내맘대로 문제 푸는 것만으로는 부족해요.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든 억지로 어거지로 끼워맞추면서까지 배운걸 써먹어야해요.
예를 들어 국어 공부를 하다가,
~~식으로 1문단이 서술되면 나머지에서 이렇게 전개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라는 걸 배웠다고 해봅시다.
그러면 그걸 계에에에속 생각하면서 읽어야 해요.
“혹시 아까 배운게 여기서 안 쓰이려나?!?!?!” 하면서 말이죠!
저는 물리학1 과외를 할 때 열역학 문제가 잘 안 풀리면,
각 열역학 과정 별로 열출입부터 파악하라는 말을 자주 해요.
(파급 물리책에도 물론 쓰여있구요)
그런데 막상 문제를 풀려보면, 과외돌이들은
“어렵넹…” 하면서 그냥 가만히 있어요. 그러면 안돼요!!
문제 풀다가 막히면
이 단원에서 배운게 뭐였는지 꼭 생각을 해봐야 해요.
그리고 그 전에!! 배운걸 어떻게든 머릿속에 넣고 공부를 해야해요.
저같은 경우는 수첩에다 그날 그날 배운걸 조금씩 정리해서,
수업을 듣고 난 뒤 최소한 며칠 동안은 문제 풀 때 수첩을 옆에 두고 보면서 했어요.
저는 전과목을 다 이런 식으로 했어요 ㅎㅎ
꼭 수첩에 적어서 어떻게 하라는 말이 아니라,
제 말을 두 줄로 요약하면
문제 풀 때 막히면 배운 걸 떠올리면서 억지로라도 써보자!!!
이왕이면 막히기 전부터 기억하고 있자!!!
입니당
갑자기 생각이 들어 글로 써봤어요
그럼 다들 파이팅이에요!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좀 많이 돌듯한데 어떻게 보시나요?
-
그 후로 장기간 수험판을 못 떠나고있다는..
-
생1 유전 내신 0
저희 학교가 생1 좀 어렵게 나온다는데 내신 대비로 백호 상크스 유전만 듣는거 좋을까요?
-
롤하실 분 11
ㅇㅇ
-
있겠죠? 근데 남탕이려나요?
-
술마실사람 4
혼자 마시는 중 ㅠ
-
연대 신촌캠 한번 다녀오면 고대 가려던 사람도 연대로 마음 바꿈 연대가 캠퍼스는...
-
합격인증 글일듯
-
연심리 0
대기 12번이면 그냥 가능성 없다고 봐야되죠?ㅜㅜㅜ
-
연대가 조발한거 의식하는 와중에 입학처에 전화 ㅈㄴ 걸려오고 내일 조기발표 할듯...
-
팔로워 팔로잉이 동시에 줄었네
-
메인가기 힘드니 과외빌런썰은 내일올리도록하겠음
-
QED
-
수많은 합격증을 뚫고 메인에 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
솔직히 서울가고싶음
-
반박시 North 고려대학교 ㄱㄱ
-
고2때 오르비 시작했는데 고1때 상담에서 담임쌤이 너정도 내신이면...
-
닉변완 20
조발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연대를 붙었으니 2
서울대를 편하게 기다릴수 있겠군요 ㅎㅎ
-
지거국에도 인서울처럼 라인이 잇음뇨
-
하 인제대 4
조발 안하나ㅠㅠ
-
나도 자랑할래
-
ㅈㄱㄴ
-
애매하다 점수가 하아…
-
계산기 4
예비 12번인데 점공계산기랑 10넘게 차이남!
-
문득 이런 생각이드네요.. 요즘 요양병원 가는 어르신들이 많이보임ㅠㅠ
-
내신 6.8이 사범대 들어갈수 있나요? 제 친구가 들어갔다고 하던데..
-
중3때 올비 첨 햇는데 21
ㄹㅇ 빠른거엿네..
-
타오르는 빛의 성전 예 있나니 누가 길을 묻거든 눈 들어 관악을 보게 하라
-
영어공부량!! 1
매주 모고 3개 정도에 + 매일 지문 3개씩 풀면 좀 많은가요..? 등급은 2정도...
-
고3 겨울방학에 독감 걸려버림 하 아파서 3일 날림 ㅈ됐네ㅠㅠ
-
현역이라 강사들이 언제까지 수특 강의 완강하는지 몰라요 ㅜ 혹시 작년에는 언제쯤...
-
우리 서강대는 무슨일이야???
-
떴으니깐 올리지 ㅋㅋㅋㅋ 어 이게 아닌가
-
내 본처가 되도록
-
연대 0
붙었다…. 아 축하합니다 보고 눈물나오네
-
이제 마음편하게 잘수 있겠네요 ㅠㅠ
-
안떴네
-
민초vs반민초 3
전 민초를 좋아해요
-
매번 이 시즌마다 재탕하는 사진이지만 그냥 레전드 사건이라 재탕해도 무방함
-
원자의 구조 그런 데 들어가면 같은 놈들의 같은 실험 알파 입자 산란 실험이나...
-
왜냐면 합격하지 못했으니까 사실 원서를 넣지도 않음
-
안입는다 이지랄하면 쩨트킥 존나날림
-
그때로 돌아가도 객기부리고 안 챙겼을것 같아서 금방 접었음
-
요즘 근자감 생김 풀이방식 뜯어고치면 더 오르지 않을까
-
연곰 귀여움 1
연곰과아이들
-
착한 너 변하지 않도록 그런 니 맘을 지켜줄테니
-
하…
-
연세대 문과 이러면 펑크라는 단어가 무색해질정도로 푹삭 가라앉는거 아닌가 4
아니면 낙지가 비정상적으로 컷을 높게 잡았던건가
헐 덕코줘요
정말 잘하고 계시네요!! ㅎㅎ
+) 파급 물리 책은 요긴하게 쓰고 있읍니다 (상)의 1~4챕터만 5회독은 한것 같아오
슬롭좌는 역시7ㅐ추를
히히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잘 체화 안되는 스키마는 글 읽을 때 도식을 옆에 미리 그랴두는 것도 좋겠네요.
오 맞아요 그런식이에요!!
요즘에 그런 생각을 하면서 풀려고 노력중인데
그랬더니 어려운 문제들을 만나도 조금씩 덜 무서워지는거 같아요
어렵넹..
그쵸… 저도 반수할 때 9월쯤 처음으로 생각했어요
포인트를 정확하게 잡으셨네요.
아이 롭 유
흔히 말하는 체화라는게 본문이고
현우진이 맨날말하는
"난 저런거없이도 잘살고있는데 또 선넘네 내머리는 돌이니까 깨보세요"
는 정확히 본문내용과 대치되는거라고 봐요
물2하는데 응원해주세요 선생님 펜이에요
어쩌다 험한 길을 가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ㅠㅠ
파이팅이에요!!! ㅎㅎ
ㅎㅎ 계속 하다보면 기억날거에요!!
전 교재 실린 연습문제풀때 내 실력대로 풀어봐야하지 않나 ? 하면서 오히려 배운걸 머리서 지우고 풀어보고 막히면 그제서야 배운거라도 써봐야겠다 했는데 잘못하고 있었네요,, 연습문제는 배운걸 연습하라고 있는 문제인데 말이죠,, 사실 이 부분 고민을 몇번 했었는데 명쾌한 답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저렇게 억지로 해야 체화가 되는건가용???
그쵸!!
합성함수, 대칭인가??합성함수, 대칭인가??합성함수, 대칭인가??합성함수, 대칭인가??합성함수, 대칭인가??
슬기롭다 개추
저런걸 안해서 수학을 야매로 했던거였군요
열출입부터 파악하고 압력보단 부피를 보기 ㅋㅋ 추상적인 압력보단 .. ㅋㅋ
ㅇ다시한번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국어같은 경우 억지로 체화를시키면 나중에 저절로되나요?
습관으로 만드는겁니다!!
숨쉴때 의식 안하잖아요
억지로 계속 하다가 습관이 되면,
진짜 숨쉬듯이 1문단을 읽으며 배운걸 생각하게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