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반수로 대학 갔다가 6월에기숙 가려고하는데
2월까지 수학 전범위 수학의정석 심화로 돌리고 영어랑 과탐 수.특 하구요
3월부터 1학기 종강까지 지거국공대 다니는 조건으로 부모님이 6월중순부터 반수 기숙사 보내 주신다고 하셔서... 수능도 망하고 해서..평가원보다 표점40점가량 낮춘 부경전 공대 써서 거기서 장학금(과탑) 노리려고 평일에 그리고 공강시간에는 과공부하고 주말에 도서관 다니면서 수능공부 하려고 하고..
6월 이후에 강청기숙이나 강대기숙 들어가서 공부하려고하는데요...
둘중 어디가 빡세나요? 자기관리 잘할수있도록 잡아주는곳을 원합니다.
6월 이후에도 논술 대비가 가능한가요?
그리고 학원에서 영어듣기 대비도해주나요??
이게 저에게 최선인데..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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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라는게 참 마음 안 잡으면 하기가 힘들어요ㅠ
그래서 저는 애시당초 반수하기전 쉬어가는 타임(?) 같은 느낌으로 학교 다녔고
팀플하는거 외에는 술자리나 모임도 거의 불참했어요
그렇게 1시간 30분씩 통학하면서 다니다가 체력도 지치고 어짜피 다시 안 다닐 곳인데 하면서
멘탈이 많이 흔들리더라고요,
마침 학교가 휴학이 안되고(이거 꼭 알아보시길...) 그만둘까라는 생각 들자마자
일주일정도 출석도 안하고 땡땡이 쳤죠
이러려니 차라리 수능이라도 준비하자 해서 중간고사 볼 즈음 자퇴하고
돈도 어느정도 돌려받고 혼자 도서관에서 수능특강 풀고, 탐구 인강 돌리고,
7월에 학원 갔어요
재수할때 다녔던 강청, 익숙했던 곳이라 좋았고 강사진도 너무 좋아서
제가 좋아하는 선생님 반에 들어가서 한학기 마무리 잘했네요
요즘 청솔이 이런저런 시도도 많이 하고 돈도 많이 써서 강청기숙에 있어보진 않았지만
청솔 커리 괜찮다고 생각해요^^
저기 쓰신 저대로 하시려면 몸이 진짜 힘드실꺼에요ㅠㅠ
꾸준이 체력관리 하시길...저는 혼자 독학하는 동안 매일 30분씩 조깅했어요
그리고 눈치가 보일 수도 있는데..정말 목표가 있으시다면 확실하게 하시길
담임이 청솔만큼 관리하는 데 없다고들 하더라고요
이투스랑 같이 하니 원서영역도 자료가 많아지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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