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검증하고 연구해서 쓰면 됩니다ㅋ
가끔 이 검증이란 말 자체에 ㅂㄷㅂㄷ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한의학은 수백년, 수천년 쌓여 온 경험의 결정체인데 이제 와서
무슨 서양의 연구방법을 들이대는냣!! 이런 논리죠ㅋ
혹자는 한방치료는 개개인에 체질에 따라 치료가 달라져...이러시는데
그러면 개개인에 체질에 따라 처방해서 연구하시면 되죠.
300명 전부 개개인에 따라 처방하고
100명 그대로 치료, 100명 플라시보, 100명 의학치료
Double blind, RCT로 연구하면 됩니다ㅋ
이제 연구 방법 아셨으니 많은 연구 있길 바라며.
다시 돌아가서 치료 경험이 수백년이든 수천년이든 그게 뭔상관입니까.
수천년 혹은 수만년 동안 인류는 하늘이, 태양이 돈다고 믿어 왔고
지동설이 대세가 된게 끽해야 500~600년일텐데 얼마나 오랜기간 믿어왔느냐가 뭔 소용인가요?
아이쿠 벌써 무슨 한의학을 천동설 같은데 비교하는냣!! ㅉㅉ
이런 소리가 벌써 제 귓가에 들리는 듯 하네요.
그럼 의학 쪽으로 눈을 돌려보죠.
급성뇌경색이란 병이 있습니다.
뇌혈관이 막히는 질병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중풍이라고들 하더군요.
찾아보니 지금 급성뇌경색 보는 한의원은 도저히 없네요. 재활치료 정도?
분명 수백년 동안 치료를 했을텐데 의아하네요.
찾아보니 아스피린이 나온게 1897년(독일 바이엘사)이군요.
수백년 수천년 이어져온 경험적 치료가 고작 100년 남짓한 의학에게 질 수 있나요?
한방치료가 효과적이라고 생각된다면 연구를 하면됩니다.
연구목적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적극적으로 쓸 수 있다는 주의입니다.
급성 뇌경색 환자가 왔다!
환자 동의 구하여 임상실험에 참여한다는 동의 얻고 의학치료, 한방치료 하고 비교하면되겠지요.
사망률, 재발률 후유 장애 등등 비교하면 되겠네요.
근데 뭐 급성 뇌경색 본다는 한의원 자체가 없네요.
질환 하나 더 보고 갈께요~
전에 의료기기 가지고 키배하다가(아마도 흉부엑스레이 얘기까지) 들었는데
어떤 분이 한의학에도 폐농양이 있다. 폐옹이라고한다.
오오 그렇군요. 근데 폐농양 본다는 한의원은 없네요. 아니 그 흔한 폐렴을 본다는
한의원도 없군요.
허허 면역의 중추인 폐를 다스리고 편도선의 기능을 강화시켜 몸의 면역력을
길러 스스로 질병을 이기게 만드는 근본적인 치료를 한다는 한의원은 있는데
도저히 폐농양이나 폐렴 치료한다는 말은 없네요.
으흠...면역이 제일 필요한 때가 세균이든 뭐든 나쁜놈들(ㅎㅎ)이 침입할때인 것
같은데 아쉽네요.
폐농양이든 폐렴이든 의학에서는 항생제를 씁니다.
페니실린 발견이 1928년, 정제가 1941년이네요. 헐 100년도 안된 시퍼런 것들이
수백년, 수천년 된 경험의 결정체 대신 쓰이고 있다니 이런 일이ㅎㄷㄷㄷ
★여기서 주장
경험이란게 의미가 있으려면 질병(이든 뭐든 모든 자연현상!)에 대한 이해가 동등했을 때 한정됩니다.
폐렴을 일으키는 세균이란게 뭔지 몰랐을 때 이런저런 치료를 수백년 했다더라 수천년 했다더라...
의미가 없습니다. 수만년, 수십만년을 해도 의미가 없습니다.
뇌혈관이 어찌 생겼는지 몰랐을 때의 뇌경색 치료? 의미가 없죠.
위 예시인 항생제나 아스피린만 봐도 끾해야 100년 된 치료들입니다.
그나마 의미를 찾자면 치료에 썼던 풀이나 곡식들 성분들 추출해서 시험해 보는 것 정도?
그래서 성분을 정제해 냈으면(페니실린 정제가 13년이나 걸렸네요ㄷㄷ) 그 성분을 쓰면되는거고요.
부싯돌에서(잘모릅니닼) 화약이나 연소 물질을 추출해냈으면 그걸 쓰면 되지 부싯돌 쓸 필요 없잖아요?
다시 질병쪽으로 가보죠.
앞서는 지금 한의원들이 못보는(안보는?ㅋㅋ) 질병을 보았는데 이제 요즘 한의원들이 본다는
질병을 예로 들어 봅시다.
네이버에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질병 이름만 쳐도 한의원들이 수두룩하게 나오는군요.ㅎㅎ
어떤 질병은 오히려 병.의원보다 한의원이 더 많이 나오네요.
고지혈증 우선 볼까요?
우와 모든 한의원들이 고지혈증을 콜레스테롤이 높은 질병이래요.
그리고 혈중 콜레스테롤로 진단한대요.
어라? 근데 치료는 어혈을 제거해서 탁한 피를 맑게 한대요.
질병 정의, 진단과 치료랑 별로 관련성이 없어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ㅠㅜ
코가 낮으니 턱을 깎읍시다. 콜레스테롤이 높으니 어혈을 제거합시다. 흐음;
그럼 고지혈증을 어혈이 많은 질병이고 피에 어혈을 측정해서 진단하면 될텐데...
어혈측정기가 만들어진다면 레알 한의학의 현대화일텐데 초큼 이상하네요.
아무튼 진단기기 문제로 샐까봐 다시 본론으로~
허준 선생님이 콜레스테롤을 알았을까요? 화타가 알았을까요?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한약을 먹었다는 말이 전통의학서적 어디에 있는 모르겠지만
뭐 치료를 했다고 하니 그렇다 칩시다.
근데 이 역시 마찬가지로 수백년 경험이니 뭐니 의미가 없어요.
콜레스테롤이 뭔지 LDL이 뭔지, HDL이 뭔지 몰랐던 시절이니까요.
그런데 이런 질병은 치료를 한다는 이유는 뭔지 잘 모르겠네요.
당장 안죽는 질병이라 그런건지, 운동, 식습관으로 어느 정도 호전을 보이는 질병이라 그런건지
정말 알 수가 없네요. 혹시 아시는 분?ㅠㅜ
심지어 어떤 한의원은 이게 근본적인 원인 치료래요.
다른 만성 질병들도 비슷하군요.
단순히 혈당이나 콜레스테롤 수치만 낮추는 건 고식적인 증상 치료일뿐이고
한방치료로 근본적인 치료를 하재요ㅠㅜㅋㅋ
하아..그러면 증명하면 됩니다ㅋ
앞서 말씀드렸듯이 연구 목적의 기기사용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저희가 열심히 연구 하라고 하고 싶네요.
고지혈증 한방치료, 대조군, 스타틴(고지혈증 치료제) 나눠서 연구하고
적어도 의학 치료와 열등하지 않으면 쓰면됩니다. 로컬에서 피검사해서 진단하고 치료하고 봐도되요ㅎ
결과가 더 좋았다!! 한방치료가 합병증도 사망률도 더 적었다!
그러면 병의원들은 환자를 한의원으로 환자를 보내야 됩니다.
한의사 분들은 고지혈증은 한방치료가 짱이다ㅋㅋ꺼져라 양방사들앜ㅋㅋ라고 말하셔도 되요.
ㅋㅋ효과가 비슷하면 뭐 부작용이 적거나 싼거 쓰면되겠네요. (리피토10mg 663원ㅋ하루 한알)
하지만! 그 전에 쓰는 건 반대입니다ㅋ
뜸금없는 얘기 좀 할까요?
여기 여러분이나 여러분 가족이 병에 걸렸다고 칩시다. 의사가 수술해야된대요ㅠㅜ
수술법이 두개가 있네요.
A 치료 : 나쁜 피수치(ㅠㅜ) 감소, 관련 합병증 감소, 사망률 감소
B 치료 : 나쁜 피수치 감소, 관련 합병증, 사망률 관련 자료 없음, A 치료보다 수술비 비쌈
근데 외과 의사가 B 치료가 근본적인 치료고 A 치료는 고식적인 임시방편인
치료라고 말해요ㄷㄷㄷ
우와 이 외과 의사는 뭘까요? 사기꾼? 장사치? 백정?
이런 말들이 잘 어울리겠네요. 백정 맘에 드네요ㅎ
아, 위 얘기와는 저어어어어어언혀 상관 없는 얘긴데 고지혈증나 고혈압의 의학적인 치료는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혈압감소, 그로인한 심혈관계 합병증(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감소,
그로 인한 사망률 감소가 연구되어 있습니다. 수천명, 수만명 5년, 10년 추적관찰한 거죠.
제가 한의학은 잘 몰라서 그러는데 혹시 고지혈증, 고혈압 한방치료가 심혈관계 합병증이나
사망률을 낮춘다는 연구 있으면 열심히 읽을 테니 링크 달아주세요ㅠㅜ
아, 이거 글을 어떻게 끝 맺어야 할지 모르겠는데
그냥 세줄 요약
1. 연구 목적의 의료기기 제한 없이 쓸 수 있다.
2. 그러한 연구 결과 이득이 밝혀지면 그 질병에 대한 치료를 할 수 있다.
3. 수백년, 수천년 경험?ㅋㅋㅋ
P.S 근본 치료니 뭐니 떠드는 곳이 한의사, 한의원들 대표하는 곳도 아니고 지극히 아주 극소수
일부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느 분이 한의학협회 차원에서 이상한 한의원(쌍둥이 낳는 약?)에
제제를 가하려고 하는데 바람직한 현상이군요. 위 예시처럼 네이버에 질병명만 쳐도 나오는
쉽게 찾을 수 있는 몇몇 극소수의 이상한 한의원들도 하루 빨리 처리해주시길 바랍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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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ㅎㅎ
ㅇㄹㅇ
졸려서 위에 글은 잘 못읽었고 세줄요약은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
추신은...알겠습니다
술 드심?
술은 님이 드신 듯 하네요
무슨 글인지 못 읽는 거 보니까요
왜 이글만 유독 한의분들 안 보이시는지
덧글달면 열폭한다고
안달면 할말없어서 저런다고
...^^
한의원 가면 폐렴하고 뇌경색 어떻게 치료하는지 알려주면 되죠
어이쿠ㅋㅋㅋ
급성뇌경색이란 병이 있습니다.
뇌혈관이 막히는 질병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중풍이라고들 하더군요.
중풍과 뇌경색이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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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부위에 풍이 들은 게 중풍이라는데요
네 그런데요?
같냐고 하시길래.. ㅋ
중풍=뇌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