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공부 많이 하지 마라 -prologue
우리는 살면서 공부을 많이 해야 합니다.
하지만 ’시험 공부‘는 굳이 많이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내신 시험 100점을 맞기 위해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수능 백점을 맞기 위해 밤을 새서 공부할 필요도 없습니다.
“나는 정말 열심히 노력했는데, 점수가 오르지 않아.” 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공부를 잘못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보다 공부도 덜 하면서‘ 시험 점수를 잘 받는 친구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혹시 “쟤들은 그냥 머리가 좋은 거야,” 라고 치부해 버리지는 않으십니까?
그들의 머리가 당신보다 좋은 것이 아니라, 당신이 잘못된 길을 선택한 것일 뿐입니다.
당신도 얼마든지 쉽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4시간씩만 공부하고도 서울대에 갈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열심히 공부하지 말고, 그 시간에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지 생각하세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공부 시간이나 양에 대한 압박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문제를 몇 문제 더 푸느냐, 인강을 하나 더 듣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 시간 동안 내가 얼마나 농축된 공부를 했느냐가 중요합니다.
그 시간 동안 내가 모르는 부분을 하나라도 더 찾아서, 그 부분을 핀포인트로 고쳐야 합니다.
어차피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범위는 한정적이므로, 100점 맞을 정도보다 더 공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말은 참 쉽지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라고 묻는다면,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제가 중학교 때부터 유지해오던 방식이고, 거창하게 말하자면 저만의 공부 철학이었습니다.
저는 덕분에 고등학교 내내 내신 성적이 한 번도 떨어져 본 적이 우상향했으며, 수능에서 2문제를 틀리고 정시로 서울대에 합격했습니다.
항상 주변에서 "너는 공부도 그렇게 많이 안 하는 것 같은데 시험을 잘 보니, 머리가 좋은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저는 억울했습니다. "나는 머리가 좋은 게 아니라 어떻게 공부해야 효율적인지 연구했을 뿐이다!" 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이제부터 제가 느끼고, 고민하고, 연구했던, "어떻게 해야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가?" 에 대해 칼럼을 쭉 써보려고 합니다.
열심히 노력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혹은 적당히 노력해서 시험을 잘 보고 싶은,
혹은 정말 한번 공부를 확 잘해 보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막막한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최대한 열심히 노력해서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공부법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공부할 때마다 성적이 오른다면, 공부는 더 이상 하기 싫은 것이 아니라
몬스터를 몇 마리 잡으면 반드시 레벨이 오르는 게임처럼 재미있는 과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이틀에 하나씩은 글을 쓰려고 하니 많이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성적 인증도 하고,
공부를 효율적으로 잘 하기 위해서는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되는지 적어보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게 나야 바 둠바 두비두밥~ ^^
-
‘베이스 기타’이기 때문이에요!
-
이제 컷좀 업데이트 해줘라
-
경희대 인문 지리나 주거환경 될까요…
-
어느정도 되나요? 일반 외과보다는 짧죠??
-
난이도 어땠나요 좀 계산 빡빡했던거같은데 작년 시반공이 4개 정도 커트라인이던데...
-
그냥 빈칸에 들어갈거만 적으면되나요? 풀이안쓰고
-
뭔 일 있었나요 11
-
후방주의) 1
비켜주세요~
-
혹시 내가 정말 제대로 썼다 하시는 분 많을까요 ㅠㅠ 진짜 잘쓴거같은데 경쟁률이...
-
다들 어디 간고야
-
배 터지겠다
-
사탐으로 인설의 뚫린다길래
-
ㅜㅜㅜ ㄹㅇ
-
"킹 와퍼" 와퍼는 아주 유명한 버거 goat임 그리고 추측이지만 몸에도 좋음 ㅇㅇ...
-
예견된 과학탐구 백분위 몰락, 원인 분석과 올해 입시의 전략 수립 12
안녕하세요. 피오르에듀의 메디컬 팀장 종냥입니다. 이번 칼럼의 주제는 과학탐구...
-
자기 성대 대학원 갈거라고 계속 성글경제 쓰라네
-
과외알바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매뉴얼&팁입니다. 미리 하나 장만해두세요~~...
-
‼️고려대학교 25학번 아기 호랑이 여러분 주목‼️ 0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재학생 대표 커뮤니티 고파스의 새내기 맞이단입니다!!...
-
수학 강사 질문 0
기하 선택이고 윤구쌤만 믿고 듣다가 너무 인강만 보고 스스로 문제를 안풀어서.....
-
거의 문학 소설가 급으로 내용 지어 쓰는데 재밌으면서도 4주간의 상상 일기를 쓰려니 귀찮음
-
새삼 자식이 재수할때도 삼수할때도 사수할때도 그냥 응원만 해준 부모님께...
-
성적표 나올때까지...
-
오지훈vs이훈식 1
지구과학 인강 추천좀 상위권 기준으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
기상 6
-
고2)올해 수능 100점/70분 기준 실전개념 커리큘럼 2
실전개념을 제대로 복습할 수 있는 시간이 겨울방학밖에 없고, 아무리 수능준비를 오래...
-
꿈꿀 때랑 깨어나서 현실을 인지했을 때 둘다 ㅈ같음
-
시이나 8
-
삼차방정식의 근과 계수의 관계 쓰면 미분 안 하고도 나오는데 그거 엄밀히 교과외 아님?
-
가망 없겠죠? ㅠㅠㅠ
-
잇올 뭐지 4
잇올 나 혼자 쓰고있는데도 재입실이 안된다고 하네 융퉁성 뭐지 그러면 히터 꺼달라고...
-
텐시사마 6
-
얼버기 4
공부 시작!
-
부모가 자식보고 "잘못됐다"라고 말한거 부터가 문제라고 생각해요 2
콩심은데 콩나지 팥나겠노 아무리봐도 내 자식 아닌거 같으면 친자검사 ㄱㄱ
-
1컷 숨막힘뇨 ㅋㅋ 병호 인스타가 최저?컷이라 실제로 70점대는 잘 안나오고...
-
샹윤 시문 경제 정법
-
일찍 자야겠다 7
새벽에 제일 우울한듯
-
교재비 포함 20전후로 생각하면 되나요??
-
메가대로만 나와도 소원이 없겠다... 71 70 이야기가 왤케 많냐 ㅜ
-
기출은 거기서거기 맞나요 원솔멀텍 vs 기출생각집 vs 수분감 너무 고민되어서요
-
언매 85 (61+24) 확통 63 (47+16) 최저 때문에 피가 말라요
-
빅괴군 보고가 2
OUT
-
오늘의 우리를 기록해 어제의 우리를 위로해 내일의 걱정은 뒤로해
-
원인있음의사난수 원인없음진성난수 제1원인은->원인없음 제1원인은->진성난수...
-
3,4등급 애들은 재수 어디서 함? 시대 강대 미만 다 비슷함? 3,4등급 재종기숙 추천좀
-
페북느낌난다
-
오디다가 하시나용
이 짤이 생각나는 글이네요
오 이거 명확하게 정리 잘되어있네요
효율적인 공부법을 찾기까지가 보통사람은 좀 어렵지않을까요?? 그래도 보통사람은 칼럼보면서 한번 열심히 배워보겠습니다
제가 하나하나 세세하게 분석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열심히 글 쓸테니 앞으로 기대해주세요 ㅎㅎ
제게 필요한 칼럼이군요 히히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