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추천 8: 생각에 관한 생각
여기 재테크 관련하여 관심 있는 분들이 있으시
길래 경제 관련 도서 몇 권 소개합니다.
1 생각에 관한 생각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13483920
저자 대니얼 카너먼 (Daniel Kahneman) 님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행하는 인간의 판단과 선택’
을 설명한 ‘전망 이론 (Prospect theory)’ 으로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심리학
자인 그가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이
유는 심리학과 경제학을 완벽히 융합했기 때문이
라고 합니다. 카너먼과 동료 트버스키가 전망 이
론을 발표한 1979년은 ‘행동경제학의 원년’ 으로
불리며, 기존 전통 경제학의 훌륭한 도전자로 인
식되고 있습니다.
모든 인간이 주어진 정보 하에서 최선의 판단을
한다는 '합리적 경제인' 가정에서 고전 경제학이
출발합니다. 그러나 행동경제학에서는 인간은
제한적으로, 쉽게 말해 적당히 합리적입니다. 행
동경제학의 가장 큰 공로는 '합리적 행위자인
인간' 이라는 명제에 대해 도전해 성과를 거뒀
다는 것입니다. 행동경제학이 합리적 경제인 개
념을 완전히 퇴출시킨 것은 아니며, 행동경제학
의 주장이 얼마나 타당한가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중입니다. 가령, 실러같은 경제학자는 행동
경제학이 주류 경제학과 근본적으로 상충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 바 있습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구체적인 재테크 자체를 알
려 주진 않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경제 시스템
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이
기 때문에 관련 입문 도서로 추천합니다.
2 주식에 장기투자하라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9053183
재테크에 관심을 가진 분의 경우 처음에 본인의
투자 성향이 단타를 선호하는지, 아니면 장투 타
입인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각자 성향마다 자
신에게 맞는 투자 방법이 다를 수 있고 단타와
장투 모두 장단점이 있으며, 정답은 없습니다.
단타로 돈을 버는 분들도 계시고, 장투로 성공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장기투자의 대상으로는 주식만큼 위험이 낮고
수익이 높은 자산은 없다.’ 는 명제를 처음 제시
하고 체계적으로 증명한 와튼스쿨 제러미 시겔
교수님은 이 책에서 200년 가까운 주식시장 데
이터를 바탕으로 주식투자 불변의 법칙을 제시
합니다.
이 책의 핵심주제는 장기적 주식투자 수익률입
니다. 대부분의 내용이 주식투자 수익률과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으
며, 주식 투자자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꼽
힙니다. 장투 취향일 경우 참고할만하며, 수험
생활이 완전 끝난 분들의 경우 단타도 생각해
볼만하지만 아직 수험 생활이 끝나지 않은 분
들은 장투를 더 추천합니다.
3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14723161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라는 투자 격
언이 있습니다. 물론 선택과 집중으로 몰빵투
자하는 것보다는 수익률이 떨어집니다. 분산
투자의 핵심 목적은 “잃지 않는 것” 내지는
“최소한으로 잃는 것” 입니다.
이 책의 저자 분은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뱅가
드 그룹의 창립자이자 인덱스펀드를 최초로
개발한 사람입니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
았으나, 그는 투자업계, 특히 펀드업계에선 전
설적인 존재입니다. 수많은 적극적 펀드
(active fund) 들이 난무하던 미국 주식시장에
서 그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인덱스펀드를
개발해 이들 모두를 무릎 꿇게 만들었습니다.
초기에는 ‘이단아’ 취급을 받았으나, 엄청난 수
익률과 더불어 투자자들의 이익을 최우선하는
철학 때문에 지금은 ‘월스트리트의 성인’ 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현재 뱅가드 그룹은 보글
의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성장에 성장을 거듭
하여 120개가 넘는 펀드 상품으로 1조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운영하는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로 우뚝 섰다고 합니다. 평범한 일반 투자자의
경우 개별 주식보다는 인덱스 펀드에 더 관심
을 가져 볼만합니다. 흥미가 있는 분들은 이
책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 밖에 도서 추천 시리즈 정리
1: 크라센의 읽기 혁명
>>> https://orbi.kr/00041168190
2: 코로나 경제 전쟁
>>> https://orbi.kr/00041265999
3: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 https://orbi.kr/00041939467
4: 정치학으로의 산책
>>> https://orbi.kr/00043765407
5: 5분 뚝딱 철학 (생각의 역사)
>>> https://orbi.kr/00054450699
6: 우주의 구조
>>> https://orbi.kr/00054507649
7: 중국의 조용한 침공
>>> https://orbi.kr/00054573502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설날 전에는 발표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
연대 교육 추합 0
연대 교육 추합 얼마나 돌까요
-
짬뽕 먹어야징
-
국어력 딸려서 2 못벗어나거나 하는 경우ㅇㅇ 과탐 3등급 베이스라고할때 기준으로 투표 ㄱ
-
누가 물어보셨는데 저도 알 방법이 없어서...
-
화학하는 여자는 잡아라 화학녀분들 예뿌다
-
지금 김승리 올오카3주짼데 인강이라 국어과제가 모자르단느낌이 듦. 그리고 독서가...
-
점공이랑 실제 등수 비슷했나요?
-
영어 빈칸 순삽 적당히 날리고 2만받고 사탐은 뭐... 두개 공부해서 하나만...
-
출발선에만 선다면 누구나 피니시 라인까지 갈 수 있지만 출발선에 설 힘조차 없다면 불가능함
-
웬만한 카페 안 부럽다
-
마시면 입냄새 뒤지게 남 저랑 키스하실 오르비언 구함뇨
-
괜찮나요?ㅠㅠ
-
아님 투낀게 많나요?
-
기숙학원에서 한번만 깨우고 말음? 일어나는척하면서 다시 누워도 다시 안깨워줌?
-
갤탭 샀다 7
희희 아이패드만 쓰다가 갤탭도 궁금해서 샀어요
-
진행하라
-
똑같이 원주민 있었고 땅 넓고 영어쓰고 백인 이민자들이 세운 나라인데 미국만큼은 성장을 못했던
-
어디임? 여기면 재수 안해도 되는 대학
-
작년보다 다른과목들은 다 떨어졌는데 작수 수학 6에서 올해 수능 1나오니까 상상도...
-
일어나라. 주변이 어두워 앞이 안 보이는 것 같아도, 0
아직 밤이 아니다.
-
갑자기 궁금
-
뉴런 시발점 0
작수 14 15 20 21 22 28 29 30 틀렸어요ㅜㅜ 이정도면 뉴런을 듣는게...
-
혼밥하러 왔는데 0
왜 뚫어져라 쳐다보시지
-
중국이 호주 정치에 개입 시도 했던 것 생각하면 우리나라도 이러지 않을거라는 보장은 솔직히 못하죠. 1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2717...
-
그냥 다 잘보이고 부작용1도없음 2년동안은 눈 건조 ㅈㄴ심해서 칠판오래보기 힘들긴 했음
-
오후 1시부터 6시 정도는 사람 많고 빡센가요??
-
의대수리논술질문 0
의대,치대 수리논술 어디가 ㄱㅊ나용? 추천좀. . 제발 ㅠ
-
하기싫어...
-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겨울도 지나가고, 봄이 점점 다가오고 있지요? 봄이...
-
열은 안 나는데 0
콧물 나고 가래 엄청 나오는데 독감인가
-
올수 50인데 만표 너무 낮아서 버리고 물2 고만중인데 그냥 물1 하는 게 나을까요...
-
너무허수같다 2
도서관와서한시간째폰질중…
-
아
-
2월 이전에 조발하지는 않겠죠?
-
들어보니 ㅅㅂ, ㅂㅅ을 한 5초에 1번 말하던데 근데 수학은 특이하게 마니 안씀
-
김범준 스블 2
2025 개때잡 취집공까지 다 건드려봤는데 스블 들어가도 됨??
-
일단 나
-
사학과 쓰기엔 좀 모자라네 신학과 문헌정보학과 같은 찐낮과 갈거 아니면 3학넌 때...
-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겨울도 지나가고, 봄이 점점 다가오고 있지요? 봄이...
-
넵
-
미리미리
-
언미생윤사문 기준 건대 공대 가려면 정시 성적 어느정도 나와야 하나요? 1
건대 낮공도 상관없어요 이번에 지원 하신 분들 중에 미적사탐 하신분들 성적이 어케 되나요?
-
마음의 여유를 가지려면 뭐든지 미리미리 해야하고... 할때 제대로 해두어야...
-
ㅈㄱㄴ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우두머리 혐의로...
계추
카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