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Snow [463916] · MS 2013 · 쪽지

2015-01-01 00:00:20
조회수 3,308

벌써 올해도 다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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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이맘때쯤에 눈물로 재수 출사표를 던진게 정말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하하

 지금은 그나마 조금 나은 형편으로 글을 다시 볼 수 있게 됐지만서도 한편으로는 그때 절박한 심정으로 글 올리던게 생각나서 여전히 맘이 아리네요. 단순히 추억으로 남기기엔 아직도 조금 힘든가 봅니다.


 올해에도 수능이 원하는대로 안 나와서 새로 아픈 가시를 밟아야 하는 분들도 있겠죠.

 어떤 위로를 드려야할지 모르겠지만.. 올해 여러분의 점수가 어떻게 나왔든, 그 이후에 어떤 슬픈 이야기를 들어야했든 그것들과는 상관없이 여러분은 모두 스스로 뿌듯해해도 되는 분들이에요. 적어도 본인 자신에게는 슬픈 사람이 되지 않도록 기죽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음.. 오랜만에 이런 글을 쓰니까 마무리가 영 이상하네..ㅋㅋ 아무튼 오르비 여러분들의 마법같은 2015년을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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