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서울대 제2외국어 정책 클라스 ㄷㄷ
학력고사에 엄연히 제 2외국어 과목으로 일본어가 있고 일본어를 그때 당시 55% 학교에서 수업하고 있는데 학력고사에서 일본어하면 서울대 원서도 못 냄
92년 한겨레 기사 인용하면 서울대는 "일본어가 학문연구 수단으로서의 유용성이 거의 없는데다 서울대에 일본어과가 설치돼있지 않아 일어 선택 학생들이 진학 뒤 다른 과목을 다시 선택해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대상에서 제외했다. 현재로서는 일본어를 다시 추가시킬 계획이 없으며 일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 한문을 선택하면 별 문제가 없다고 본다." 라고 말했다.
이후 학력고사 폐지되면서 수능 생기고 본고사 치를때도 일어 제외하고 불어, 독어, 서어, 한문 중에서 하나 선택해서 시험 봄 ㅋㅋㅋ 요즘 서울대에서 이런짓 하면 반발이 엄청나겠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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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지금 서울대가 제2외궈 일본어 응시자들을 응시 자격에서 빼버리면 반발의 정도가 아니라 테러날듯
가뜩이나 등급따기 어려운 과목 선택하는데 서울대까지 못가게 막아버리면 일본어 응시자들이 가만 있을리가 없죠
ㅎㅎ패기네요^^
이거 가만 생각해보면, 일본어 대신 베트남어나 아랍어 넣어도 그럴싸하겠는뎅..
이게 예전에 서울대 전신이 식민지 시절 경성제국대라는 논란이 일어서, 친일파들 후예다 같은 말 안나오도록 편집증적으로 일본에 관계된걸 배제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