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살소년 [350049] · MS 2010 · 쪽지

2014-08-10 00:56:28
조회수 3,600

너한테 하고싶은말이 너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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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우연히 지나가다 보니까  다가갈수 없더라

많이변해서 못알아볼뻔했어


정말 지금까지 참고 참았던말 다 토해내고싶었는데

그러기엔 내 모습이 너무 초라해서 용기가 안나는거 있지

그게너무 화나가는거야 지금 가방매고 쩔쩔매고있는 이런내가

너무 분하고 화나고  정말 아깐 미쳐버릴뻔 했잖아


얼마전에 그냥다 짜증나고 힘들어서 펑펑 울었는데 

2년전 집안일때문에 뛰쳐나와서 너앞에서 펑펑울던 기억이랑 곂치면서

그냥 아무 이유없이 너모습만 계속 떠올랐어. 지금은 너가 정말 미운데도 말이지


빨리 시험끝내고 그날바로 너한테 가서 다 털어버리고 싶다 ..할얘기가 많아










답답하고 쓸쓸?씁슬하네요..

군대갔다와서 정신차리고 할줄알았는데 공부는 너무 안되고 한숨만나와요

이렇게라도 한풀이하면 좀 나아지려나요..

D-95에요. 늦깍이공부하는 원숭이띠들 힘냅시다

현역, n수분들도 힘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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