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능성적을 인정하지 못하는 재수생은 위험합니다.
시계가 부서졌거나 , 한달에 한번있는 그날이 수능날 찾아오신 여성분들은 논외로하고
단순한 긴장감.... 혹은 소음
그리고 정말 맨정신으로 본수능 임에도 불구하고
모의고사에 비해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작년의 모의고사(6평,9평)이 자신의 실력이고 수능은 한번 미끄러진 것 뿐 이라 생각하시는 분들..
정말 위험한 생각입니다.
재수생의 기본마인드는 '인정'과 '개선'인데
작년의 망한수능을 자신의 실력이라 '인정' 하지 못하고
작년, 그리고 올해의 잘나오고 있는 모의고사가 자신의 실력이라 착각하는 재수생들
올해 수능에서 다시한번 미끄러 지실수 있는 고위험군 입니다.
6,9평이 모두 1등급이여도 수능이 4등급이면
자신이 '수학능력평가'에서 4등급이라 평가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올해는 그 능력을 어떻게 하면 성장시킬수 있는지 고민해야 합니다.(단순히 올해는 긴장 하지 말아야 겠다 말고요.... 당신이 수능시험날 수험생 평균치에비해 심하게 긴장하지 않았다는건 다압니다.)
저희 학원에서도 작년에 수능때만 미끄러졌다고 징징대던 학생들
어김없이 올해 수능에서도 그들이 말한대로 '미끄러 졌습니다'
아니 작년의 실력을 '인정' 하고 '개선'
하지 못했기에 같은 수학능력평가에서 같은 평가를 받았다고 하는게 옳겠지요..
재수 181법칙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10%는 오르고 10%는 떨어지고 80%는 작년 그대로...)
인정하시고 개선하셔서 올해는 작년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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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sato 11
하악하악
반성하게 되네요 ...
요즘 재수 시작하고 몇달지나고 모의고사도 잘나와서 방심하고 있었는데
다시한번 재수생이라는 걸 자각해야겠습니다.
ㅇㄱㄹㅇ
ㅇㄱㄹㅇ
처음엔 자존심이무척상해서 인정하기싫었는데 시간이지나니까 알겠더라고요 ㅠㅠㅠ
저는 그래서 그냥 미끄러지는 폭을 거의 없애는 방향으로 공부를 했었죠 ㅋㅋ
흠 근데 진짜 말도안되게 허무한거 틀린 경우도 배울게있을까요? ..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아니다 싶은거요
말도 안되게 허무하게 틀린 건 존재하지 않아요
정말 말도 안되게 허무한 것이면 틀리질 말아야죠
가령 수학에서 7+9=15라고 해서 4점짜리문제가 나갔다고합시다 이게 과연 말도안되게 허무한걸까요?
이런 실수는 이미 수능치로가기전에 이런류의 실수를 끊임없이 확인해서 실수하지않도록 완벽히 체화되었어야할 부분입니다 정말 사소해서 많이 신경쓰지않고 넘기는 부분인데 애석하게도 이를 잡으면 원점수 20점이상은 오른다는게 현실이네요....
적어도 수험기간 동안은 실력으로 틀리던 허무하게 틀리던 수능점수가 그학생의 실력을 나타내는 유일무이한 지표 입니다.괜히 '모의'평가와 '수학능력'평가라고 이름 붙여진게 아닙니다.실수 실수 운운하던애들이 수능장에서 미끄러지는 비율이 정말 높습니다. 이점 유의하시고 공부방향 설정하시면 좋겠네요
흠 그럼 어떤식의 마인드로 반성하면 좋을까요?? 솔직히 재수하면서도 쓴맛을 한번 봐야하는데 말씀하신대로 모의고사나 그런게 다 잘나와서 쓴맛을 본적이 없어서요ㅠ
재수 했다는것 자체가 충분히 반성할요소인 것 같은데요.
.
재수때 '모의' 고사 잘봤다고 쓴맛을 안봤다는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수능을 못봣디는거 가 충분히문제에요...
말씀을 들으니 그런거같네요 ㅎ 부모님이나 제자신한테도 부끄럽지 않게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죽댓인데 닉네임 맞춤법 오랫만이 아니고 오랜만아닌가요..ㅋㅋㅋ
겸손
왠만하면 좋아요 안 누르는데
한 백만개 드리고 싶습니다 ㅠㅠ
재수생의 기본 마인드는 한번 더의 간절함인듯... 간절하지 않은 사람들이 저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공감되네요 그래서삼수중입니다...ㅎㅎ 이제비로소 인정하는 마인드를 배우는듯
저는 참 정직하게 받아서 재수하죠. 수비가 이번에 처음 보면서 수능 때 직관이 무너져내린것을 너무 정확히 찔러서 제가 잘못 하고 있다는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수능이 진짜 실력이 맞네요
아 맞아... 동감입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자기 점수를 제대로 알고 원서쓸때 ..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좋은 글입니다.
난 그렇지 않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먼저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는것은 아닐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나이먹어가며 느끼는거는 살면 살수록 인생통계들을 무시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나는 아닐거야 라는 생각은 매우 위험합니다.
과거를 반성하며 돌아보고 남은시간 진정 도움이 되는 학습을 한다면 반드시 성공할것입니다.
으아 재수생인데 공감되네요. 수능 망치고 마인드를 바꾸니깐 공부가 새롭더라고요
인정과 개선이 쉽진 않지만 대신 인정후 개선을 하는 재수생은 성적이 비약적으로 상승하죠 ..
수능 쳐보니 아플 때 집중못하는것도 연습이 필요한것같아요 내가 아파서 못봐봤자 그건 내사정이고 결과는 가혹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한달에 한번 그날마다 수능시뮬레이션해요ㅋㅋㅋ
진짜 이건 맞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