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84 이과ㅡ>문과.. 지금부터 하기엔 너무 리스크가 큰가요?
전 문과성향이 강한 학생인데요
2살 차이 나는 오빠가 한명 있는데, 문과라서 그런지.. 나보고 무조건 이과이과이과이과를 외쳐서
등떠밀려 이과에 와서 벌써 고3이 됬어여
물론 과학에 흥미는 없었지만 내신공부때문에 공부하긴했어요.
이제와서 공부의 재미를 알고, 내 자신에 대해 되돌아봤을때 이과를 온 것은 아쉬운 부분이 커요.
하지만 시간도 시간인만큼 되돌리기엔 너무 많이 왔고, 조금 무섭기도하고 ㅠㅠ.. 하지만 할 수 있을것같은 느낌도들고 .. 모의는 수학B빼고 올2등급. 수학만3등급 .. 오르지도않고 ㅠㅠㅠ 무조건 공대가라는 인식도 너무 크고.. ㅠ 무조건 공대가라는 인식도 너무 크고.. ( 뭐 취업보장, 대학가기 수월함 등이 있으니..)
1.문과 이과.. 정확히 무슨 기준을두고 선택하는건가요..?
2. 제가 고3 수험생활동안, 과를 (문과,이과 선택) 어떻게 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일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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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는성적대가무척촘촘하고 의치한처럼빠져주는라인도없어서힘들어요
이과에서 문과가는건 해볼만하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사탐 2개라도 사문 생윤 등 양적고 문제풀이 위주 과목 선택하면 수월하실거에여. 특히 수학 부담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국어 영어 공부량을 늘리는데 큰 도움이 될거에요. ㅎㅎ
저는 무리라고 생각해요. 사탐을 2개는 적어도 해야하는데...그럴시간에 언수외에 더 투자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1. 본인의 장래희망(없으면 성향)
전 하고싶은건 문과였는데 성향이 이과인지라 그냥 어른들이 '수학 좋아하니깐 이과가면되겠네ㅎㅎ' 해서 등떠밀려서 이과왔는데 결국 제 신념대로 고3올라올때 문과로 전과했어요. 확실히 자기 장래희망이 있는쪽에서 공부를 하니깐 훨씬 잘되더라고요
2. 님이 문과에 진짜 꿈이 있다면 전과를 추천합니다. 솔직히 님이 진짜 극이과체질이라 사탐못해먹겠다!!ㅠㅠㅠㅠ 이런거 아니면 사탐이 공부하긴 훨씬 수월하고요 수학 투자할 시간에 국어영어 투자하면 해볼만 할것같아요
근데 문과에 꿈이 없다면 그냥 있는걸 추천합니다. 솔직히 문과 대학가기 너무 힘들어요 전과하면 정시 준비할텐데 문과 정시는 진짜 헬이거든요.. 그리고 이과가 진로 선택 폭도 넓고요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문과와 관련해서 간절한 목표가 없으시다면 이과에 남으시는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문과가 이과에 비해서 훨씬 쉽기는 하죠. 문과로전과해서 반수하는 사람만 봐도 중경외시에서 연대 서울대 가는 경우가 상당하던데. . 다만 문과가서 무엇을 할것인가 구체적으로 정해놓지 않으신거면이과로 남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