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시인이 자기 시가 나온 문제를 푼다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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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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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프사들 특 8
자기랑 닮은캐릭으로 프사설정해놓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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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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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하구나 원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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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2008 MEET - 아크라시아 철학: 2918 LEET - 베나타의 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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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젤 간단한 풀이같은데 다른 분들은 어케 푸셧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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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어쩌다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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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 패놓고 1인실 입원했다…'주먹 난동' 문신남의 미소 2
추천! 더중플 - 나는 교도관입니다 세상 끝의 집, 교도소에 매일 출근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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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r 밀려쓴 가능세계.... 실존하지 않을까? 성적표 빨리 나오면 좋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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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완수..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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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특 레벨3는 좀 버거워서 레벨2만 제대로 하고 갈까 생각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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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 공부 도움좀.. 11
자퇴생이라 시간도 많고 가오도 살릴겸 생지 선택 하려고 하는데요 중학교 때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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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동홍 중경외시 서성한 라인에서 지금 진학사 짠것같음 후한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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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이 상관 안 함 2.예쁜 여자 좋아함 3. 성격 괜찮고 나한테 맞춰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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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윗미 살아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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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한국 중에 하나 나왔고 졸업한지는 좀 됐습니다.. 학교 다닐 때 공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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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한 접시) 4
내일 월요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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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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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54 공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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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69수능 112 지구69수능 132 인데 그냥 사탐런박는게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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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고민 2
고려대 세종 약대, 충남대 약대 이렇게 있는데요 고려대 세종으로 가면 입실렌티도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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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 정시러에게 응원 좀 해주세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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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덕여대 시위 때문에 시끄러워서 이화여대 같은 여대들한테도 영향이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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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드 내년에 풀어도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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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패스 2-5 3 -3분에1 4 15 5 6 6 3 90 7 -1 6번 서로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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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선호도 보면 성균관대 버리고 이대 가는 사람도 좀 7
있는데 왜 그런 선택을 하는거지? 글고 입결이 겹친다는게 놀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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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2
몬은 현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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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특강 개념 6
빨리 개념끝내고싶은데 26수특 나오기 전에 25수특 인강으로 개념공부 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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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는 붙었고 지사의(하위권)은 최저 맞춰서 붙을것 같은데 어딜 가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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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에이어, 헤겔, 연역과 귀납 사회: 이중차분법, 기판력, 불확정 개념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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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좆같다 1
13분만 여기서 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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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크 탈출 인정해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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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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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거 0
정시는 왜 원서를 군당 1장씩 최대 3장밖에 못쓸까? 수시는 군 제한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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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2 ebs인강 0
생2 이주연 선생님 들으려고 하는데요 혹시 수능개념 안듣고 수능특강 넘어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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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 돈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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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고요...세무회계,경제,미디어커뮤쪽 생각합니다 진학사에서 가천대 불합 덕성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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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하나 살리는셈 치고 도와주라 머리 터질 것 같다 시간상으로나 요즘 메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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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장난하는게아니라 문학이 더 어려운것같은데 독서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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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논술 서술할때 f(x)는 미분가능하므로 f’(x)는 연속이다 라고 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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밐 4
밐 밐밐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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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는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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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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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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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엔 1
마인크래프트를 해야지 ㅇㅇ
저는 사실 기술자님의 그 글을 보고서
교재에서 느꼈던 것과 비스무리한 무언가를 느꼈습니다.
'저게 본질일까?'
그분의 교재와는 상관 없는 글입니다.. 죄송..
개인적으로 기술자군님을 수능 국어 참고서 저자로서 존경합니다.. 내용에 동의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그만한 퀄리티로 책 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아니까요.. 열정이 있는 분 같아 보이고.. 문학의 개념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전공자가 아니면 충분히 오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오히려 제 의구심은 오르비 내에서 주목받는 다른 분에게..
그리고 수능 국어의 본질은 두개라고 봅니다.. 하나는 지문에 실린, 그리고 앞으로 실릴 글 자체.. 다른 하나는 유형.. 글 자체에 대한 본질적인 접근은 솔직히 수능형 공부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아예 역발상으로 접근해서 기초적인 수준에서 글을 쓰고 글이라는 것을 이해해야하는데(마치 논술수업처럼).. 대한민국 수능 교육시스템에서 그게 진짜 될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능 200일정도 남았는데 국어 공부랍시고 기초적인 논설문 설명문 쓰고 첨삭해주면 수험생 입장에선 선생님 멱살을 잡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글에 대한 본질적 이해는 어느정도 수준에 한정시킨 다음 수능에 대한 유형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이고.. 사실 유형적 접근으로 글을 많이 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기도 하고요.. 수능/평가원 국어 기출 전부 모아놓으면 1000페이지는 될건데 이걸 세세하게 들여다보는 작업이니.. 네 아무튼 그렇습니다..
제 글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생산적인 토론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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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한 맥락은 '아무리 시인이라고 해도 독자에게 자신의 의도대로 감상하라고 강요할 수 없습니다.'였죠. 아마 전공자시니 아래와 같은 내용에 대해 더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김소월의 「진달래꽃」에 대한 개체적 지식을 알기 위해서는 그 시가 담고 있는 생각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그 시가 담고 있는 생각이 무엇인가 하는 점도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작품을 읽는 주체가 어떤 관점에서 작품에 접근하는가에 따라 작품에 담겨 있는생각도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_국어 교육의 이해(사회평론,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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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신 글에서 작은따옴표로 쓰신(제 글에는 저런 문장이 없었습니다만...) '시는 독자의 것이니 자유롭게 해석되어야 한다'에서 '자유롭게'가 '자기 마음대로'라면 저도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이 주제로도 한 번 글을 길게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