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공부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ㅠㅠ
미쳐버리겠음...
현역때도 계속했던 고민인데 수능 230일밖에 안남은시점에서 그게 반복되고있다는 생각이 들어서ㅠㅠ
현역때 수학 100점은 한번도 받은적 없지만 수능빼고는 다 1등급이거든요
92, 96 이정도점수..?
근데 그게 논리적인 사고에 의해서 푸는게아니라 그냥 어쩌다보면 값이 나오고.. 어떤건 굳이 그렇게 안풀어도되는데 노가다를 해서 푼다던지 귀납적 방법으로 푼다던지.. 그런 문제가 많고 ㅠㅠ
남들이 모고 점수만 보면 수학 잘한다고 생각할텐데, 저는 그게 아니란걸 알아서 너무 힘드네요ㅠㅠ
논리적 사고력이나 문제해결능력이 떨어지니까 학교에서 수학경시대회 하거나 재수학원에서도 어려운문제 모아서 시험치면 진짜 바닥점수 나오고; 사설도 진짜 망하고.... 근데 전국모의고사는 왜또 저렇게 점수가 나름대로 잘나오는지..
결국 수능때는 84점으로 털렸네요
제가 수학을 어렸을때부터 한번도 학원을 안다녀서 다른애들이 대체 어떻게 공부하는지를 잘 몰라요
저처럼 실력은 없는데 머리굴려서 점수가 희한하게 잘나오는애들도 잘 못봤고 ㅠㅠ
어떻게 해결해야할지를 모르겠음.
기출도 어려운문제 풀다가 막혀서 진짜 겨우겨우 답지 보면 대체 이렇게 풀생각을 어떻게 한다는거야 싶은 문제가 많음...
개념이 부족한건가 싶어서 현역때 한석원 강의도 미분 적분 들었었거든요
근데 딱히 아 혼자하면 이런게 부족한거구나.. 싶은것도 못느꼈고ㅠㅠ
A형은 충분히 성적 올리고도 남는다던데 저는 계속 이 상태로 정체돼있는것같음..
재종반 수업에서 얻는게 굉장히 많은데도 문제는 그냥 현역때랑 똑같이풀고.
이제와서 신승범 수해 풀로 끊어서 듣기도 재종반 일정때문에 불가능일것같고.
대체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재종반 들어오기전에 너무 많이 놀아서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관계로..
지금은 일단 재종반 수업으로 개념듣고 학원교재, EBS 풀어보면서 감돌아오게하고 기출은 차차 풀려고하는데
기출 미친듯이 파면 어느정도 실력이 늘까요ㅠㅠ 기출도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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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기준으론 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 어려워서 손대기 어렵겠는걸? 이라고 생각해볼만한 문제가 30개중 1개나 많으면 2개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다 정형화된 유형들의 반복이에요.
그 반복되는 유형들만 꽉 잡고계셔도 A형은 1등급 고정적으로 나오실겁니다.^^
그럼 결국 제 학습량이 부족한거였군요 ㅠㅠ 근데 제가 당장 기출을 시작해야겠다는 확신이 없는게 개념이 어느정도 잡혀있는건지를 잘 모르겠어요.. 개념이 탄탄하다는게 대체 어떤건가요? 저는 아무리 개념서 봐도 그냥 항상 똑같은것같은데.. 증명과정까지 알고있어야 하는것인지....
충분히 애매하다는 생각이 드실 수 있는 부문입니다만,
정.확.하.게 알아야한다는 것이죠.ㅎ
저는 이 '정확하게 안다'라는 것을 '어떠한 수학적 개념을 얘기할 때에 있어서, 정의역,치역의 범위까지 바로 떠올릴 수 있으며, 그 개념과 관련하여 충분히 유도가 가능하거나,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어느 정도 떠올릴 수 있는 것'정도로 생각합니다.
사실 이 말이 잘 와닿지 않을 수 있는데요.
그냥, 알텍등의 인강교재던지 오르비서점에 파는 수비등의 일반 수학개념문제집이던지 교과서던지간에 1에서 내지 3회독정도 하시고 기출을 유형별로 한 5~8개년정도 모아서 한땀한땀 풀어보세요. 시간에 관여받지마시구요.ㅎ
그러면, 자연스레 내가 부족한 개념이 무엇인지 감이 오실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