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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취업시장 최악의 해였습니다. 5년 전보다 더 심해진 것 같음;; 문제는 이 추세가 끝날 조짐이 안 보인다는 것...
세상을 꼭 대기업 취직하려고 사는건 아니잖아요 ^^
상위권 학교 문과생 대부분의 목표가 대기업 취직 쪽으로 흐르게 됩니다. 입학할때는 웅대한 포부와 야망을 가지고 대학에 입학하지만, 고시 준비한다, 어학연수 간다 등등으로 1~2년 휴학하고 졸업하기 1년 전 되면 별 수 없어짐... 세상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비해 너무나 작은 자신을 발견하게 되지요.
맞죠...저도 어릴 때는 즐기며 살자가 모토였는데
어느순간부터 경제적 위기를 느끼며...사회에 순응해가고 있네요...
집에 돈이 있으셔서 여유가 되신다면야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아도
지장없는데
가진것 없이 오로지 공부로 승부를 빨리 보셔야하는 분들은...
뭘해도 돈이 들어가서....스펙 쌓으랴, 대학원 진학하랴,유학가랴.
시험준비하는데 돈도 많이 들어가고....힘들어졌네요..
헐;; 인생 남들이랑 똑같이 살면 재밌어요?
세상에 순응하고 그냥 남들 스펙쌓으니까 나도 쌓고 남들 경영가니까 나도 경영가고 이게 사람이에여?
ㅋㅋㅋㅋ 아니 내 인생이
옆집 철구 인생이나 도찡개찡인데 그러면 삶의 의미는 대체 어디서찾죠? 나나 철구나 그게 그건데 이러면 살아가는 의미가 있나요?
똑같이 살고 싶어서 사는건 아닌것 같네요 ㅠㅠ 본인의 불꽃의지로 개척해나갈수도 있지만 경제적인 부담이라는 게 강제하지 않을까요
이상이 그렇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으니까요.
글쓴분은 자기 경험 토대로 조언해준건데 인생 똑같이 살면 재밌어요? 이런 어긋장 놓는식의 댓글 달면 더이상 할말이 없죠 ㅋㅋ
사실 목표가 있으면 서울대 의대를 버리고 설농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취업하려고 서성한 경영가는 것보다 '구체적인 목표도 없으면서' 연고대 하위과 가는 게 이해가 안 가는 게 사실입니다. 대기업 취직하려고 사는 건 아니지만, 간판만 따러 가는 사람들이 취직 외에 구체적인 목표가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대학들 경상계열 정원 1,000명으로 확대 이런게 정답이란 말씀인가요 ?
아니요. 정상은 아니죠. 학문이 고루 발달해야 하는데. 취업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괴목 없애고 실무 위주로 가는건 저는 반대합니다.
하지만 이상은 이상이고 현실은 현실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저에게 선택의 기회가 있다면 상경계를 무조건 선택하지만.
대학 학과 통폐합은 무조건 반대합니다...너무 이기적인가요?
어려운 문제죠. 경상계열도 취업 쉽지 않습니다. 전 꼬미님처럼 단정하기가 어렵네요. 여성을 만나도 모든 여성과 결혼을 생각하는것은 아니듯 인생도 취업도 학업도 자기스타일 존중하고 싶어요.
설공 지방의 면요?
Vinnie 님은 설의 제외하고 서울대 아무 과나 보내준다고 하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예과 1학년 한건 리셋한다고 가정하고...
전 이과를 안왔죠...
이과를 왔어도 반수안하고 설수의다녔을꺼에요
는 왜물어보시나욬ㅋㅋㅋㅋㅋ
집에 돈 없고 진로구상이나 별다른 포부가 없고 그냥저냥 기업 취직하고싶으면 그냥 문과를 가면 안되요.
이미 발 들였으면 한의대 가세요. 점수 안되면 교대 가세요.
그렇죠 상경계라고 취업이 보장되는게 아니니... 편한 길을 원하면 제대로 편한 길을 가셔야죠.
문과인데 연경보고 재수하고 있어요 취직이 목표고 별다른 포부도 없구요..그런데 이 글 보고 한의대를 바라보는것도 좋은 생각인것 같은데 둘중 어디가 취직에 편할까요? 사회 시선이나 여러면에서 연대 메리트가 그래도 있을것같은데.....
이 글대로 하면 스카이 상경계열은 전원 취직되야 마땅하겠지만 그냥 결국엔 자기하기 나름이죠 뭐 ㅋ 너무 근시안적인 글이라고 생각되네요
단순 취업면에서 경제가 경영보다 많이 불리한가요?ㅠ금공쪽은 경제가 유리할거 같아서 왔는데 아닌가요??아그리고 영문중문같은경우는 그나라언어로 프리토킹 가능한 수준이되야 뽑아가는건가요?
영문,중문아니여도 프리토킹 가능하능사람이 넘칩니다.
왜나만못하는거지... 취업된 선배들보면 프리토킹까지는 아니여도 hsk 높은급수 , 토스 높은점수 이렇더군요
아그럼 영문중문이라해도 딱히메릿이 있는건 아니겠군요
마치 수능공부할때 ebs푸는거처럼 취업선배들보면 너도나도 hsk준비하더군요.. 중문자체가 메릿이 없는건 아닐텐데
중문 나왔는데 중국어를 하나도못하면 메리트가 전혀없겟죠
Cpa숫자는 성대가 서강 한양보다 좀더차별화된다고 생각해요
ㅋㅋㅋ
꾸준해서 좋음^^
Fact니까.. ㅋ
ㅋㅋㅋ
감히 생각해보건데, 아이민이 저랑 비슷하니, 제 또래 남자애들은 이제 대학 3~4학년 올라가니, 여자분같으신데(아니면 죄송)
다른 여자 애들 이야기들어보면 2013년이 정말 지옥이라고 하더라구요. 2014년에는 잘 풀리시길~
2014더 지옥
2013은 대통령 취임년도라 기업들이 눈치밥때문에
'생각보다'많이 채용했다는 말이 있네요
......뭐지이글응
아는형 화공과 학점 3.2/4.3 토익 700점대인데 현차붙은거보면.. 아 다니긴싫지만 공대오길 잘했다 이런생각이많이들더군요
ㄷㄷ..대박
머리가복잡해지게하는 글이네요ㅠ
저번에 상경 우상화에 대해서 누군가 한번 꼬집지 않았던가요?
이번에 연고대 하위과 좀 폭발난 과 합격생들이 보면 제대로 피커솟할만한 글이네요.. 근데 제 생각에는 자기전공 살리면서 길을 찾으면 메리트가 잇을거같은데요 경영과 병행하면서..
아직 대학 경험도 안해본 사람들한테 이런식의 글은 별로... 너무 단편화된 프레임에 갖히신건 아닌지.
공감 가는 글이네요~~모두 맞는 말입니다..그리고 자기 하기 나름이구요~~
요약: 원하는과 ㄱㄱ 그런거 없으면 상경 ㄱㄱ
중대글로벌금융 시립대 경영은 어떻게생각하시나요?ㅠ
중글금
중앙 시립 같은 레베루의 학굔데
경영도 상경계지만 글금도 상경계열에다 학교에서 밀어주는과라서ㅋ
컴공보다는 그보다 대학이 좀 낮더라도 기계를 가는게 취업이 더 수월한가요?ㅠ
저말이 슬프지만 현실이져
대학들어갈땐 정말 뭐라도 다할거같고
남들과는 다른 내인생을 살겠어!!
라고 하지만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세상에서
내가 할수있는건 그렇게 많지 않구나ㅠ
하면서 고시 취업 등등
남들과 비슷한 길을 가는 경우가
대다수라더군요
물론 정말 자기가 뜻이있어 뭔가를 할자신이있다면 그길을 가도 됩니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평범한 축에서
유리한길도 분명 있는 법이죠
22
집안에 형편이 그리 넉넉하지 않아서
빨리 졸업하고 빨리 돈벌고 빨리 자격증 취득해서
사회인이 되서 경제적 자립을 해야한다던가,
빨리 가정을 꾸려서 남편/부인과 여유롭게 살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으시면 (과장되었을 수도 있네요.)
과를 중요하게 생각하셔야되요
이런 전제가 있다면 상경/전화기로 가라는거 찬성합니다.
다만 저렇게 한다해서 '여유롭게' 살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서민보다 조금 나은 정도는 될 수 있지만 '여유롭게' 살 정도까지에는
의문이 듭니다.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에 비슷한 스펙/능력 가진 사람들중
하나일테니 월급도 대부분 거기서 거기일테고 그정도면 이미 머리속으로 견적이 나오는 삶.. 돌려말하면 자기 부모님 복사판의 삶을 사는건데.. ( 대다수의 부모님처럼 평범한 월급쟁이 삶을 산다는 전제 하에) 물론 요즘은 사람이 별로 필요없는 시대라 그런지 자기 부모님만큼 사는것만해도 감지덕지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긴 한데..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그러러면 왜 살아야하나 하는 의문까지도 드네요. 사는 이유가 부모님 복사판이 되기 위해서 산다.. 좀 생각해 봐야 할 문제는 아닐지 모르겠네요. 뭐 그렇게 공장에서 찍어나오는 물건처럼 살고 싶다는게 뜻이라면 제가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 삶을 살기위해 희생해야 하는 많은 가치들 ( 꼭 돈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바람이나 꿈, 선호하는 라이프스타일등..)과 저울추를 달아본다면.. 여기부턴 개인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죠. 정답은 없으니. 다만 제 저울추는 후자로 훨씬 기울더라고요.
상경/전화기 말고 다른 곳 간다고 여유롭게 사는 건 아닙니다. 자기가 흥미,적성있으면 예체능 쪽으로도 갈 수 있는 거지만, 정말 별 목표없이 간판만 따러 철학과 같은 곳 가면 즐겁게 살 수 있을까요? 반대로 뚜렷한 목표가지고 전화기/상경가면 그건 힘들게 사는 걸까요?
공장에서 찍어나오는 물건 언급하셨는데.. 어쩔 수 없는 거죠 매년 설포카 연고 졸업생이 수천씩 쏟아져나오고 있는데 전문직이나 박사까지 가지 않는 이상 어떤 과라도 경쟁력을 갖추기가 힘든 현실입니다. 전화기, 상경을 떠나서 말이죠
그러니까 애초에 전화기/상경간다고 대기업 부속품으로 사는 것도 아니고 다른 과 가서 여유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도 절대 절대 아니고요.
집안 형편을 떠나 과선택은 누구나 신중하게 해야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일 중요한 건 자기가 하고 싶은 게 있냐 없냐 겠죠. 딱히 하고 싶은 게 없으면 상경/전화기를 가든 건축을 가든 철학과를 가든 그렇게 행복해 질 수 없겠죠
전에도 한 번 얘기했지만 저는 비즈니스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으로서 쓰신 글에 전혀 동의가 안 됩니다. 한 번이라도 현업의 실태를 본다면 저건 맞지 않는 말이 됩니다.
좀 더 심하게 말하면 입사하면 뭘 전공했건 아무도 신경 안 씁니다. 입사 전에도 본전공과 이중전공과 부전공 큰 차이 없습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메이저펌, 대기업에선 취업 제한을 상경계로 걸어놓은 곳 단 한 곳도 못 봤습니다. 대기업 전략기획실, 컨설팅펌, 마케팅기획실, 광고회사 어느 곳도 저는 제한이 있는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철학을 major하고 경영을 minor했을 때 철학 background와 경영 background 같이 갖고 있는 경우를 더 높게 평가합니다.
연대 신방가느니 고대 정경을 가라, 한양 사과 가느니 중대 경영가라는 말은 무책임하게까지 들립니다. 사실 이 주제와 관련 글을 써볼 생각도 했으나 이 사이트에 만연해 있는 선입견을 바꾸는 일인 만큼, 필요 이상으로 많은 research와 resource가 들 것으로 예상됐고 제게 그럴 여유가 없어 쓰지는 못합니다만, 수험생 여러분은 부디 양면을 보고 택하기 바랍니다. 정 안 되면 자신이 목표로 하고 있는 직장에 다니는 현업 선배에게 과연 '상경'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한 번이라도 물어보기 바랍니다. 십중팔구 "하면 좋고 아니어도 상관없어"라는 말이 나오리라 장담합니다.
그럼 어케해야되여?
제한보다는 상경우대라고는 많이들 써놓던데 그니까 이게 우대가 별거아닌건가요?태클아니고 궁금해서요 여쭙니다
우대라기보다도 오직 상경계만 지원가능하다는 조건이 많죠.
입시때 정시 몇 명 줄어들때는 피꺼솟하는데
내가 입사 원서를 넣을수 있는 자리가 수십개씩 줄어가는데는 무감각한게
진짜 이해가 안되요 ㅋㅋ
그 조건이 많다는 곳 리스트를 갖고 오세요. 당장 회계나 재무 실무가 필요한 중소기업 몇 말고는 상경지원조건이라는 곳 자체를 적어도 우리학교 포털에 올라오는 채용공고에서는 본 적이 없습니다. 사실 상경계란 말도 틀린 말입니다. 경제학은 다른 학문과 크게 업무 적용에 다를 바 없고 진짜 실무에 쓰이는 건 경영학 그 중에서도 일부인데 학부 때 배운 지식이 그만한 reliability를 확보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어디서 보고 들은 건 있겠지만 현실과는 다르다는 점을 알아두세요.
경망둥이라고 까도 님이 말하는 그 대학에서조차 닥상경 문전충 이러는데요 ㅋ
사실 연고하위과vs서성상경 글 나올 때마다 나오는 글이 '취업하는 게 목표라서 연고대 가냐'이런 댓글들 있는데 묻고 싶은 게 '그럼 무슨 목표가 있어서 가냐'고 묻고 싶은 게 현실이죠. 철학자 되고 싶어서 연대 철학 갈 수도 있는 거지만, 별 계획,흥미,적성도 없이 묻는 수험생한테 '간판따러 어디 가라'하는 게 '취업잘되니 어디 가라' 이상으로 한심한 거죠
상경우대하는 곳들 있는건 맞기는함
삶에 의미찾기전에 밥은벌어먹고살아야죠
그냥 하고싶은거 하고 살면되지용
좋은 글은 아니지만 현실에 가까운 글이네요
적어도 제 주위 표본 및 여러가지를 따져봤을 때 비상경 비어문인 경우 취업문이 좁은게 맞습니다. 이게 현실이고 취직하려면 저학년부터 준비하는게 좋아요. 대학이 sky라고 비상경계 취직 힘들다고 징징거리는 경우 많아요. 그래서 부전공이나 복수전공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삶의 의미를 찾는거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그런 생각으로 돈 안되는 전공을 하고 있고요. 하지만 그 리스크와 마주치게되는 문제들이 수험생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매우 큽니다. 마이너한 분야일수록 축구에서 국가대표 뽑는 과정과 비슷해져요. 실력은 기본이고 운과 주변 환경도 뒷받침이 되어야 합니다. 본인만 잘하면 대학 잘가는 수능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에요.
꿈을 갖는건 좋은데 때로는 현실적으로 심각하게 고민해봐야합니다. 그렇게 고민해봐야 자기가 단순히 학문을 동경하는건지, 아니면 진짜 좋아하는 것인지도 알 수 있고요.
진짜 원하는 거 하는 게 최고죠. 근데 '간판 따러' 상위대학 하위과 간 사람이
취직하러 좀 더 낮은 대학 상위과 상경/전화기 가는 거 보고 꿈이 작니, 취업밖에 못보니 비웃는 건 똥묻은 개 겨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죠
근데 윗분 댓글중에 애초에 아무생각없이 취업해서 고만고만하게 살아야겠다.. 라고 하면 문과를 오면 안됨주변에 별생각없이 문과간 사람들 몇 있는데 학벌이 안되니깐 죄다 공무원준비하더군요 대체 대학은 왜갔는지모르겠음
내가 죽어도 국문학을 전공해야겠다! 이런게 아니라면,
딱히 적성 없으면 걍 상경계 가는게 좋죠.
석사까지 딸 생각으로 철학과 가고 싶은데 현실과는 많이 동떨어진 생각인가요? 상경계가 아니더라도 본인이 하고 싶은 일 찾아서 스펙쌓고 노력하면 괜찮지않나요?고3인데 갑자기 불안해지네요...
생각하지마세요 일단 자신의 선택권을 넓히고 생각하세요
그방법은 성적이고 학벌입니다.
수능 수시 끝나시고 생각하셔도되요
아마 본인이 원하는 이야기는 오르비에서 듣기힘들고
듣더라도 객관성을지니지못할확률이높아요
그로인해 고3생활이 영향을 받아서는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