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경제질문
서강대경제랑 성대사과를 두고 갈등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경제는 평소에 관심있다거나 흥미있어하던 분야는 아닙니다
그냥 점수에 맞춰쓰고 수학을 좋아해서.. 쓰긴썼는데
막상 상황이 닥쳐오니 갈등이 되네요
하고싶은 일은 정확하진 않지만 언론, 사회,정치 이런 분야입니다..(대충.. 아시겠죠)
그런데 서강대경제학부라는 나름의 타이틀?을 포기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ㅠ
서강대경제가면 복수전공으로 제가 정말하고 싶었던거 할생각인데
혹시라도 경제공부가 맞지않아서 다시 힘들어질까 고민입니다..
조언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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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양으로심리학 배우는데요... 재밌을 줄 알았는데진심으로 너무 노잼이에요...
제친구 서강경제 인데
1ㅡ1에 완전수학만함
함수같은거배유던데
ㅋㅋ 경제 깊게 파고들려면 수학과수업도 듣고 쉽지않더군요
ㅠ 경제학과가면 첨에는 이과인지 문과인지 구분을 못한다며요 ㅋㅋ
그래서 안맞을까고민..
지나가는 경제복전 관심있던 서강대생으로 말하자면 경제 전공하시는분들 중에 수학 싫어하시는분들은 계량경제만 어케어케 간신히듣고 경제학설사(?) 같은걸 주로 들으시더라구요.. 대학원 가실분들만 계량경제 고급계량경제 고급미시 게임이론 막 이런거 듣던데..
경제는 경영과달리 복수전공할때 복전학점일 줄어들어서 경제때매 고생하지는 않을겁니다
그런데 그 과 간다고 그 분야를 살리는 케이스가 그리 많지는 않으니까요. 성대에서 신방전공한다쳐도 그게 님 취직과 연결되진 않아요. 다만 상경계열을 가면 비상경계의 다른일을 할수 있지만 비상경계열을 가면 상경계열이 하는 일은 못한다... 이건 맞는거같아요. (복전없이는)
뭐 경영 경제 동시전공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뭐 숫자와 그래프와 친하다면 경제학과 무난할겁니다.
언론 사회 정치 이런 분야면 경제보다는 신방과나 정외나 이런데가 좋겟죠.. 좀더 선택 폭이 넓은 사과가 좋을 듯
그런데.. 서강 경제가서도 서강대 신방과나 사회학 복전으로 할 수 있는데.. 왜 고민하는지..
이런걸 꼭 질문하고 싶었습니다. 복수 전공이 자유롭다고 하는데(서강대 기준, 성대는 복수전공 경쟁이 심하다고 하는 것 같구요).. 인문 사과 된 분들이 성대나 한대 경영과 굳이 고민하는 이유는 무얼가요? 제 1 전공 차이 때문인가요?
저는 둘다 인문이라 학교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데..정말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야하는 건지..
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인문계열 학생들이 본 경영 전공생들과의 차이 즉 제1전공 차이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취업 시 상경계 우대가 있는데 복수전공을 하더라도 본 경영 전공학도들과는 아무래도 손해를 본다는 인식이 퍼져 있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분야는 본 전공이 크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제한도 없고요. 전자같은 경우는 경제학과 혹시라도 안 맞을까봐 고민하시는 것 같습니다. 님의 경우는 집 가까운데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선호하는 곳, 원하시는 곳 가십시오.
취업 시장에서 상경 우대 분야 제외하고는 다른 분야에서 타 학과가 진입하는 데 손해보는 루트가 적습니다.. 즉 대학의 전공과 맞게 살아가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되게 적습니다. 당장 박찬욱 감독만 하더라도 서강대 철학 나오셔서 신문방송학 복수전공 하시고 지금 영화감독 하시고 계시구요. 언론,사회 분야를 확고하게 1전공을 다루고 싶다고 생각하시면 성대 사과를 추천드리구요. 아니라면 서강 경제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윗 분들 말대로 상경과 비상경의 차이는 취업시장에서 유의미하게 존재하고, 상경에서는 비상경 전공하고 비상경 분야 진출하면 상대적으로 자유롭지만 반대는 솔직하게 한계가 있긴 있으니까요.
님 진짜 성사과 장학금 줘도 서강경제 가세여;; 이거 리얼입니다. 취업을 고려하면 성사과에서 경제랑 응통 못가면 인생 엄청 꼬여요. 뭐 대부분 1학년생들이 자기는 학점 4점대 찍을거라니 뭐라니 하는데;; 누군가는 사회복지과나 아동학이니 뭐니 비인기과 가거든여.. 제가 가장 어리석다고 생각하는 게 같은 급간에서 계열제랑 학과제 두고 계열제 가는 거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