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고민하는중 힘들다...
하 올해 수능 성적으로는 동국대공대 노란색인데 내가 하고싶은일도 없고 좋아하는 일도 없다... 대학을 가는게 맞는걸까 재수를 하는게 맞는걸까 생각도 들고 자존심이 ㅈㄴ쎄서 울학교에서 수시로 서울대 수의학과 가는 애들보면 기분 ㅈ같아져서 열등감에 차서 난 무조건 의대가서 가오 잡아야겠다 라는 생각도 든다. 남들과 비교하는 내 자신이 싫고 남들과 비교해봤자 내가 얻는건 절망감과 열등감밖에 없는거같다. 난 속으로 사람들에 대한 무시와 혐오로 가득차있는거 같다. 걍 수시로 대학을가면 수시를 열심히 노력해서 한건 다 무시하고 저새끼 수시로 대학갔네 개꿀빠네 ㅅㅂ 라는 생각이 들고 내가 더 좋은 대학가서 잘 났다 라는걸 막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근데 이런 생각이면 또 더 잘난사람을 만나면 비교해서 나 자신이 초라한거를 느끼게 될거같다. 이 상황에서 그냥 자존심과 열등감때문이 재수를 하는게 맞나?라는 생각이 든다.
걍 복잡한 제 생각을 씨부려봤습니다. 매운맛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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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잘 뭇 붙여서 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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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의욕을 잃고 초심을 잃는 분들, 이 글을 꼭 읽어보세요 4
인간이라는 존재는 쉽게 나태해지기 마련입니다. 쉽게 의욕을 잃고 초심을 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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