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글) 영어 21번/ 당연하지만 놓치는 것..
22학년도 수능 영어 21번
밑줄 친 whether to make ready for the morning commute or not이 다음 글에서 의미하는 바로 가장 적절한 것은?
Scientists have no special purchase on moral or ethical decisions; a climate scientist is no more qualified to comment on health care reform than a physicist is to judge the causes of bee colony collapse. The very features that create expertise in a specialized domain lead to ignorance in many others. In some cases lay people ― farmers, fishermen, patients, native peoples ― may have relevant experiences that scientists can learn from. Indeed, in recent years, scientists have begun to recognize this: the Arctic Climate Impact Assessment includes observations gathered from local native groups. So our trust needs to be limited, and focused. It needs to be very particular. Blind trust will get us into at least as much trouble as no trust at all. But without some degree of trust in our designated experts ― the men and women who have devoted their lives to sorting out tough questions about the natural world we live in ― we are paralyzed, in effect not knowing whether to make ready for the morning commute or not.
① questionable facts that have been popularized by non-experts
② readily applicable information offered by specialized experts
③ common knowledge that hardly influences crucial decisions
④ practical information produced by both specialists and lay people
⑤ biased knowledge that is widespread in the local community
요즘 수능 영어의 핵심은 3페이지임
<의미추론,주제,제목,요지>
최근 어렵게 나오는 추세일뿐더러
언어 과목의 특성상 여기서 한번 무너지면
시간 분배, 멘탈 문제로 뒷문제들도
도미노처럼 무너질 가능성이 큼
그니까 빈칸,순서,삽입만 공부하지말고
3페이지 문제들도 확실히(어쩌면 더 열심히) 대비해놓자
특히 요 이 21번 의미 추론같은 경우는 문제 역사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접근법 자체를 모르는 학생들이 많음
(일단 그 전에 애들이 영어 공부를 드럽게 안함ㅡㅡ)
그니까 이번 기회에 2가지만 알아놓자.
1. 절대로 밑줄 문장을 해석하려고 들면 안된다.
추상적이고 비유적인 표현을 늘어놓는 경우가 대부분임.
그걸 일반적인 학생이 정확히 해석할 수도 없을 뿐더러, 그럴 필요도 없음.
어쩌다 밑줄 문장이 해석이 돼서 푸는 경우도 있겠지만, 수능날 안되면 그만.
아예 밑줄 문장을 빈칸이라 생각하고 빈칸 문제 풀듯 접근해도 무방함.
2. 밑줄 문장의 안밑줄 부분을 열심히 해석하라.
이는 빈칸 문제 풀이의 논리와도 크게 다르지 않음.
안밑줄 부분은 말 그대로 밑줄 문장이 있는 전체에서 밑줄이 안쳐져있는 부분인데,
위 문제에서 안밑줄 부분을 해석해보면 결국
밑줄 문장에 들어가야할 내용은,
'우리가 전문가를 어느 정도도 신뢰하지 않을때 알지 못하는 것' 임
독해하는 과정은 이 글에서 말하려고 하는게 아니니 생략한다면,
답은 자연스럽게 2번이 나옴.
글이 어렵건 어렵지 않건, 문제마다 글을 대하는 태도는 일정하니
잘 알아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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