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2021 정시 이과 정리 & 2022 이과 정시 예측
안녕하세요. 컨설팅팀 [독공] 소속 컨설턴트 학점 아닌 표점 입니다.
저번 글에 이어 “2021정시 이과 정리 – 메디컬/서연고/한성서” & “22 이과 정시 예측” 글을 10월 초까지 올린다고 했었는데요. 이번 글을 기다려주신 분들이 매우 많았을 듯한데, 다른 일들이 너무 많아서 해당 글을 건드릴 엄두조차 못냈었습니다. 그래서 그 니즈를 바로바로 충족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는 말 먼저 남기고 글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죄송합니다ㅠㅠ
먼저 글을 쓰기에 앞서 남은 글 작성 계획 일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 2021 정시 이과 정리 & 22정시 간략 예측”을 다룰 예정입니다. 참고로 이 글은 제가 올해 계속 작성했었던 “2021 정시 정리”의 일환으로서 작성되는 글이다 보니, 앞에 숫자로 “2.”를 적어둔 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이후에 쓰게 될 글들은 올해 주요 Point에 대해 하나하나 뜯어보는 시간으로서 수능 전에는 수능 난이도와 상관없이 어느정도 예측가능한 내용들로 간간히 작성해볼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미 이 글을 올리기 전에 저번 글에 자연계 수험생분들께 수요조사를 받았었습니다.
이 글에서 언급한 내용들을 하나씩 뜯어보는 걸로 주요 Point 정리 글을 작성할 듯합니다. 이번 글을 읽어보시고 올해 입시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이번 글에 댓글 남겨주시거나, 윗 링크 들어가셔서 댓글 남겨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앞서 한 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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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 “2021정시 이과 정리 – 메디컬/서연고/한성서” & “22정시 간략 예측”에 대해 작성하겠습니다.
먼저 “2021정시 이과 정리 – 메디컬”입니다.
메디컬의 경우, 최근 4~5년 간 그 선호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구간입니다. 의대의 경우 그래도 이과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가지고 있다 보니 그 상승폭이 그렇게 크지 않았으나, 그 아래 치대/한의대/수의대는 상대적으로 그 선호도가 가파르게 오르는 추세입니다. 이 구간은 5년 전쯤만 하더라도 연고대 공대와 입결이 겹쳤습니다만, 최근 입시에서는 전혀 그러지 않고 메디컬/서//연고 이런 식으로 구분이 되는 추세입니다.
이런 점 때문에 이번 글에서 간략히 언급하긴 하더라도 사실 메디컬에서 기존 문과 글 썼던 방식대로, 즉, 어느 학교가 뚫렸고, 어느 학교들이 연쇄적으로 작용하여 크게 터졌는지 등을 서술하기가 크게 실익이 없어 하나하나 세세히 다루진 않을 예정입니다. 이미 메디컬 내에서 각 구간별 위치(의/치/한/수의 선호도 차이 & 각각의 범주 내에서 학교별 위상 차이)가 고정되어 있었고, 그마저도 가파르게 선호도가 올라서 더욱 빽빽해지다 보니 사실상 빵꾸가 난다 하더라도 그 빵꾸는 거의 운빨에 가까울 정도로 구조적으로 발생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 빵꾸를 정리하는 것이 다른 일반 대학을 분석할 때만큼 크게 의미가 없고, 메디컬을 쓰려면 가져와야 하는 점수가 거의 고정되어 있어 사실 타 대학을 고려할 때보다 메디컬 원서 영역에서 무언가 전략을 미리 세워 이를 대비할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매해 변동되는 분위기가 있고, 이에 맞춰 학생들이 원서 영역 때 입시 예측 업체를 사용하거나 오르비에 글 올리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이를 어느정도는 정리할 필요는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미리 원서 영역을 체험해볼 수는 있거든요. 그래서 이를 최대한 되살리고자 합니다.
2021 자연계 정시에서도 일단 제가 올해 초에 썼었던 내용들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다음 두 글을 참고해주세요. 이 링크들을 간략히 정리해서 다음 문단에서 바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0. 2021학년도 정시 전반적인 분위기[배경] 정리 https://orbi.kr/00036336875/
0.(1) 2021정시 분위기[배경지식] Feedback https://orbi.kr/00036350735/
이 두 글에서 21 메디컬 정시에 가장 참고해볼 법한 내용은 “수시 충원률 및 정시 이월인원” 내용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핵심은 “예년보다 안정지원 경향이 강했다.”입니다.
작년 의대 예상이월인원 대비 실제 이월인원 차이(“실제이월인원” – “J 예상이월인원”)를 보시면, 고의는 -23명(0 – 23), 한림의는 -20명(0 – 20), 고신의는 -22명(3 – 25)으로 이월이 망했었습니다. 반면 인제의는 17명(17 – 0), 아주의는 8명(16 – 8), 연원의는 19명(19 – 0), 조선의는 23명(26 – 3), 을지의는 15명(15 – 0)에서 메꾸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인서울 쪽에서는 이월인원이 나오고 접수 마감까지 대략 3~4일 동안 계속해서 혼돈이었습니다. 고려대 의대부터 막히면서 이와 연관되어 있었던 한양의(같은 군 안정지원 카드) 및 중앙의(나군 고려의와 엮이면서 안정카드)가 상대적으로 빡빡했었습니다. 이렇게 전반적으로 막힐 뻔했으나 지방의부터는 그나마 널널했던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변수마저도 사실 이미 많은 수험생들이 다 메디컬을 바라봤던, 즉, 이미 메디컬 선호도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러한 변수들이 메디컬 전체 판도를 크게 뒤바꿀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미 선호도가 높아질 대로 높아진 상태라 특정 점수를 들고 오지 않으면, 특정 대학을 쓸 수 없는 당연한 논리가 그대로 적용이 됐던 상황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런 점과 더불어 몇몇 대학에서 이월인원이 적게 나오다 보니 안정 지원 경향이 세졌습니다.
그래서 의대에서는 다음 대학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바로 중앙의와 전남의입니다.
중앙의는 고려대 이월이 막히면서 연쇄작용으로 안정지원 경향이 커졌고, 게다가 고려의 또한 합격 누백이 높게 잡히면서 중앙의 누백이 약간 올랐습니다. 워낙 상위권 누백이라서 크게 차이가 없긴 하나 고려대는 3년간 누백 평균 0.16정도였으나 올해는 0.13이었고, 중앙대는 3년간 누백 평균 0.3정도에서 0.23까지 올랐습니다. 인서울 의대는 거의 변동이 없었던 거에 비하면 꽤나 오른 수치죠.
반면 전남의는 최근 0.7 누백에서 형성되던 입결이 빵꾸가 뚫리면서 1.27까지 떨어졌습니다.
기존 입결상 전남의 비슷한 위치에 있던 을지의(나군)/대가의(다군), 약간은 높은 충북의(나군) 등 전남의와 비슷한 위치에 있었던 의대로 빠져 나간 표본들이 있었는데, 을지의가 예상이월인원 대비 실제이월인원이 늘면서 생각보다 더 많은 인원이 을지대로 빠졌습니다. 을지대 의대가 예년에는 매번 18명정도를 뽑았는데, 올해는 14명 추가된 32명을 뽑았고, 이에 따라 을지의 최종 컷 근처에서 합격자 절반 이상이 빽빽하게 합격했습니다. 그런데 예년 모집인원이었다면 을지의와 전남의가 적절히 균형을 맞추며 누백 0.7정도에서 틀어 막았었을 텐데, 작년의 경우 그러지 않은 상황이 되면서 전남의가 0.7이후로 꼬리털리기 시작합니다. 예년 누백 0.7정도에서 21최종컷 1.27까지 합격자가 대략 10명이 있고 누백 0.7내외에 6명이 있었는데, 이 인원이 을지의에서 14명이 뽑힌 숫자와 거의 동일합니다. 만약 을지의로 다 빠지지 않는다고 봐도 대가의 또한 0.7 누백에서 6명의 합격자를 만들어 냈고요. 거기에 아예 전남의를 안정카드로 보면서 나군에는 카의, 연의를 넣는 표본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 표본이 카의, 연의로 빠졌고요. 즉, 전남의를 생각보다 안정카드로 썼던 학생들이 꽤 있었다는 이야깁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요소들을 고려하면 연쇄구조로 전남의가 기존 평균 누백 0.7 아래로 대략 10명 정도 추합인원을 더 만들어내면서 최종 누백 1.27로 마무리했습니다. 즉, 전남의(가군) – 을지의/충북의(이상 나군)/대가의(다군)을 같이 쓰는 조합에서 수도권에 가까운 을지의로 빠져나가는 케이스가 대부분이고, 지역 위치에 따라서 대가의로도 빠질 수 있었고, 아예 전남의를 안정카드로 나군에 카의, 연의를 쓰는 표본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전남의에 틀어박히는 표본이 그리 많지 않은 상황에서 상위대학, 특히 고의나 한양의에서부터 짜진 영향력이 하위권 의대에서도 그대로 작용해 예측이 짜졌고, 그래서 전남의의 중하위권이 털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살펴보면, 메디컬 구간, 특히 의대 쪽은 워낙 선호도가 높아서 거기에 대한 표본도 많다고 봐야 하는데, 문제는 여러 입시 예측 기관들이 동시에 어느 구간은 짜게, 어느 구간은 넉넉하게 평가하기 시작하면 여러 자료를 보며 원서 영역을 대비하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혼돈이 올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당장 이월인원에 대한 예측이 빗나가면서 중앙의나 전남의에서 혼돈이 생긴 것만 봐도 아실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혼란스러운 상황을 타파하려면 앞선 내용에 나와 있듯 제가 이렇게 흐름을 파악했던 것처럼 수험생들의 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수시 합격 발표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6교시 원서 영역이 열리는 시점부터 충분히 파악가능한 부분이고요.
치대/한의대/수의대는 의대보다 상대적으로 그 TO가 적어 이월인원이나 모집인원에 있어서 크게 문제가 됐던 점은 아니었습니다.
치대에서는 강릉원주치 13명, 전북치 13명을 포함해 총 41명, 한의대에서는 상지한 7명을 포함해 12명, 수의대에는 10명이 이월인원으로 나왔습니다. 의대와 비교했을 때 치대에서 이월인원이 많이 나왔는데, 그럼에도 치대/한의대/수의대 입결이 전반적으로 올라왔습니다. 제가 앞서 두 개의 글을 링크하면서 언급하지 않았지만 의대 부분에서 중간중간 언급했던 부분이 있는데,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 입시의 경향은 또한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전문직인 메디컬이나 취업이 용이한 계약학과의 인기가 또한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입니다.
이 경향이 작년에는 더 심하게 반영되면서 치대/한의대/수의대의 전반적인 입결이 오르는 추세였으며, 의대, 특히 삼룡의 아래부터서도 의대 간 간격이 더욱 촘촘해졌습니다. 그래서 사실 치대/한의대/수의대에서는 폭발이나 빵 같은 별다른 특이점은 없었습니다. 치대의 경우, 경희치가 빡빡하다는 소리가 꽤 들렸었고, 이에 맞춰서 다른 대학들도 연쇄적으로 빡빡하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예년 입결과 메디컬 선호라는 흐름을 고려하면 크게 이상한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작년, 재작년에 경희치에서 빵꾸난 게 특이했던 것이죠.
“2021정시 이과 정리 – 메디컬”을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높아진 메디컬 선호도와 수시이월이 특정 구간에서 줄어든 영향력이 컸고, 이에 맞서서 수험생 감소에 따른 누백 추정치의 소폭 감소가 있으나 크게 의미가 없었다.
2. 이미 메디컬 선호도, 특히 의대의 선호도과 매우 높아져있던 상황이다 보니 인설의 및 삼룡의까지는 이미 높아져있던 선호도를 기반으로 누백이 거의 비슷했다. 누백 감소 영향력을 받아 올해부터 누백이 아주 소폭 내려갈 수 있으나 크게 유의미한 변동은 아니다.
3. 반면, 삼룡의부터 지방의, 치대, 한의대, 수의대는 예년보다 메디컬에 대한 선호도 상승폭이 인설의보다 크기 때문에 매년 누백이 상승하고 있다. 그래서 예년 입결을 정리해 각 메디컬별 누백 하한선(의치한수의 가장 마지막 대학. 주로 지방대학의 의치한수.)은 다음과 같다.
메디컬 | 누백 하한선 | 2021학년도 | 2020학년도 | 2019학년도 |
의대 | 1.1(조선의) | 1.5(고신의) | 1.8(고신의) |
치대 | 1.5(전북치) | 1.6(강릉치) | 1.8(원광치) |
한의대 | 1.9(우석한) | 2.4(세명한) | 2.7(동신한) |
수의대 | 2.6(제주수) | 2.9(제주수) | 3.0(제주수) |
*일반적인 경향성을 확인해보고자 빵꾸로 추정되는 학교는 제외
** 지역인재 및 농어촌은 제외. 일반전형에 한함.
지금까지 메디컬에서 구간별로 작년에 Point에 대해서 이야기해봤는데, 사실 전반적인 흐름을 고려했을 때 21정시를 이해하면서도 22정시를 예측하는 데 가장 중요한 내용은 다음 내용입니다.
“메디컬 구간에서는 “누백 하락”과 “선호도 상승” 이 두가지 요소를 동시에 고려해야한다.”
사실 이 정리내용은 앞서 정리한 내용에 어느정도 있긴 하지만,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이미 선호도가 높을 대로 높은 상위권 의대, 인설치 등은 전자의 요소가 상대적으로 크기에 입결을 참고하거나 올해 입시를 볼 때 누백을 약간은 낮게 봐야 합니다. 다만, 이 정도의 하락폭은 “수험생 감소”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라 수능을 약간 못봐도 들어갈 수 있다라는 개념이 아님을 상기하셔야 합니다. 즉, 해당 구간에서 보이는 누백 하락은 단순히 가시적인 폭일 뿐, 실질적인 변화는 아닙니다.
반면, 지방의나 지방치, 한의대, 수의대 등 점점 내려갈수록 “선호도 상승”의 요소가 더 크게 작용합니다. 그래서 매년 의치한수의 꼬리 컷이 급격히 오르는 추세고요. 이런 점 때문에 원래 연고공이랑 겹치던 일부 한의대나 수의대도 지금은 연고공을 붙는 학생들이 못붙는 학생들이 허다하고요.
다만, 메디컬에서 올해의 가장 큰 변수는 약대가 도입되고 메디컬 모집인원도 증가됐다는 것입니다. 약대는 총 1743명, 그 중에서 정시는 786명(지역인재 43명)이 추가로 도입됐는데요. 추가로 의치한수 정시 모집 인원이 예년보다 대략 150명 정도가 증가했습니다.
이 때문에 올해 메디컬 입시가 조금 더 수월하지 않을까라는 의견이 많은데요. 이에 대해서는 약대 도입이 가장 큰 변수고, 의치한수 모집인원 증가는 큰 변수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먼저 의치한수 모집인원 증가는 수시모집인원이 줄어들어 생긴 인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이월인원이 내려가겠지만 그래도 최저를 맞추지만 정시로는 메디컬을 쓸 수 없는 애매한 표본들은 다 빠지는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생각이 충분히 타당하지만, 모집인원이 전체 판도를 바꿀 정도로 늘어난 정도가 아니라서 그 영향력은 유의미하지 않다고 봅니다. 오히려 앞서 언급했듯 메디컬에 대한 선호도 상승이 더 커서 “메디컬 모집인원 증가”는 묻히게 되는, 그다지 유의미한 변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약대 도입은 약대와 엮이는 메디컬, 특히 한의대와 수의대에서 그 판도를 충분히 바꿀 수 있는 요소라고 보여지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약대의 선호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원서 영역 때 확인해봐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이러한 선호도와 흐름은 수능을 보고 나서 원서영역 때 구체적으로 읽히기 때문이죠. 그래도 미리 이에 대해 예상해본다면 두 가지 부류로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약대를 포함한 메디컬 선호도가 고루고루 분포해 생각보다 높다면, 한의대/약대/수의대 모두 그렇게 입결이 내려가지 않을 것입니다. 반면 약대의 선호도가 기존 한의대/수의대 선호도를 빼앗아 먹는다면, 메디컬의 선호도 순서에 변동이 있으면서 특정 구간에서는 입결 하락이 생길 것입니다. 특히 수의대가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보자면, 이미 메디컬에 대한 선호도가 매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 전반적으로 입결이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약대가 매우 오랜만에 수능판에 들어와 그 예측에 대해 불확실성이 타 대학보다 높다 보니 약대에서 빈틈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사실 작년에 몇몇 계약학과 및 SKY 인기 공대들이 예측보다 입결이 낮았었는데, 메디컬 지원자들이 안정카드로 해당 학과들을 많이 썼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약대가 이러한 포지션을 담당해서 최상위권 메디컬 지원자들이 약대를 안정카드로 삼는 경우가 많아진다면, 약대 또한 입결의 Boundary가 넓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선호도, 유불리는 원서 영역 때 확인할 수 있고, 그때 확인해야만 하는 문제기도 하고요. 그래서 실제로 원서영역에 들어가면, 어느정도 전체 흐름을 판단하면서도 특정 구간을 같이 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수학이 통합되면서 단순히 백분위나 표준점수가 좋아졌으니 예년과 비슷한 백분위로 올해 같은 대학을 쓸 수 있으니까 더 수월해진 거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어 이 부분에 대해 마저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미 앞서 이야기 드린 듯 올해는 약대까지 들어와 한의대, 약대, 수의대의 누백은 내려갈 수 있지만, 통합 수학이 도입되면서 실질적으로 수학에서 받아야 하는 백분위는 더 높아졌다고 봐야 합니다. 누백은 각 과목별 표준점수를 학교별 환산점수로 바꾸고 이를 1위부터 꼴지까지 임의상으로 쭉 순서를 나열한 수치인데, 통합 수학 응시인원이 가형 대비 2배는 차이 나기 때문에 현재 통합수학에서의 백분위 96은 가형 시절 백분위 96에 비해 그 인원수가 2배나 많은 것이고 이에 따라 인원에 순위를 매겨 임의환산한 누백 또한 밀리기 때문이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자연계 학생들은, 특히 메디컬을 노리는 학생들은 이 위상이 달라진 것을 감안해 수학에서 기존 가형시절의 백분위보다 더 좋게 받아야 그나마 Same-Same이 될 것입니다.
거기에 수학 통합 내 상위권에서 변별력이 약해졌다 보니 이 경향이 유지된다면 예년보다 수학 실수로 갈리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고 더 치명적일 것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이 수학을 안정적으로 점수를 쌓는 것이 올해의 핵심 Point입니다.
“2022정시 이과 메디컬 예측” 정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선호도가 이미 매우 높은 상위권 의대, 치대는 “누백 하락”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크게 작용해 이 구간의 누백이 약간은 내려갈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수험생 감소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입시 난이도가 내려간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2. 반면, 지방의, 지방치, 한의대, 수의대 등 점점 내려갈수록 “선호도 상승”이 크게 작용해 이 구간의 누백이 꽤 상승할 것이다. 이미 상승하고 있기도 하다.
3. 다만, 올해의 변수는 “약대 도입”과 “메디컬 모집인원 증가”인데, 후자는 큰 영향력이 없을 것이고, 전자의 영향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약대 도입이 다른 메디컬, 특히 한의대나 수의대에 주는 영향력에 따라 그 판도가 조금씩 바뀔 것이다.
4. 추가로 수학 통합과 관련하여 이야기를 해보면, 현재 수학 통합에서의 백분위[표준점수]나 과거 가형 시절의 백분위[표준점수]는 그 위상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올해 자연계 수험생들, 특히 메디컬 지원자들은 이를 명심해 과거 가형 시절 점수보다 더 좋은 백분위[표준점수]를 받아야 예년과 비슷한 누백으로 특정 대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5. 수학 통합 체제에서 상위권 변별이 약해졌다 보니 수학 실수가 치명적이다. 이를 대비하는 것이 올해 메디컬 입시에서의 핵심이다.
다음으로 “2021정시 이과 정리 – 서연고/한성서”입니다.
해당 구간은 메디컬 구간과 다르게 제가 기존에 썼던 문과 글에서의 경향과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오히려 그 경향이 더 짙고요. 해당 경향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누백 하락에 따른 입결 하락이 가시적으로 보인다.”
제가 문과 글에서 썼던 구간은 문과 메디컬/SKY/서성한, 즉, 이과 내에서 사실상 메디컬 및 스카이 포지션을 담당했던 구간이기에 누백 하락의 폭이 가시적이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과에서의 SKY/한성서는 이미 메디컬이 존재하는 상황에서의 후발주자기 때문에 누백 하락의 경향이 더 짙습니다. 이는 올해 약대 도입 및 고려대 정시 인원 확대 등으로 심화될 것이기도 하고요.
이런 점 때문에 이미 작년에 서성한 공대에서부터 그 누백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당장 서강대 공대 모두 심하게 빵꾸 뚫린 점에서부터 알 수 있죠.
SKY&한성서 구간에서 각 대학별로 최종 합격자 인원을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모든 학과를 다 실어두지 않았고, 누백 변화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몇몇 학과만 소개하고자 합니다. 양해바랍니다.
먼저 서울대입니다.
인기과의 경우 폭빵이 공존하는데, 이는 메디컬 지원자들이 안정카드로 해당 학과를 얼마나 넣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빵이 생긴 해는 메디컬 지원자들이 안정 카드로 서울대를 포함한 일반대학 인기과를 썼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인기과에서는 그 누백 변화를 파악하기 어렵지만, 평균치 근처를 보시면 누백이 조금씩 하락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하위학과로 내려갈수록 심화됩니다.
이 자료들을 보시면 공대는 물론 자연대까지 그 누백 하락이 보이고 있습니다. 해당 자료에는 넣지 않았으나 자연대학 소속인 화학과 또한 (19’) 1.04 – (20’) 2.82 – (21’) 3.18 순으로 최종 컷이 하락하고 있고요. 폭빵이 난 학과를 제외하고는 이렇게 누백 하락이 서울대에서부터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연세대, 고려대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먼저 연세대, 고려대 상위과인 전화기입니다. 일단 해당 자료에서는 언급이 되어있지 않으나 상위 인기과는 누백 하락과 더불어서 빵꾸가 생겼는데요.
대표적으로
고려대 컴퓨터공학((19’) 3.42 – (20’) 1.37 – (21’) 4.55)
연세대 반도체학과((21’ 신설) 4.55)
연세대 생명공학((19’) 2.53 – (20’) 2.92 – (21’) 5.02 등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몇몇 상위 인기과들은 앞서 서울대 내용에서 설명했듯 메디컬 지원자들의 안정카드로 많이 지목되면서 예측보다 입결이 내려갔습니다. 그래도 이 학과들을 제외하고 전반적인 경향을 보면 누백 구간이 조금씩 내려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누백이 높은 학과들도 해마다 빵폭이 조금씩 바뀌긴 하지만, 합격자 수가 몰려있는 구간이 내려가고 있음이 보입니다. 또한 합격 분포 또한 넓어지고 있고요.
자연대나 생활과학대 등 비교적 선호도가 인기 공대보다 낮은 곳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 누백이 조금씩 내려가고 있음이 보입니다. 거기에 상위학과보다 그 하락폭이 조금 더 있는 편이고요. 참고로 고려대 바시의는 작년에 빵꾸긴 하나 수석 합격자 누백이 예년보다 1정도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바시의에서도 누백 하락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누백 하락의 경향성은 한성서 구간에서 더욱 심화됩니다. 특히 서강대의 경우, 자연대는 해당 자료에는 없으나 어느정도 입결을 방어했지만, 공대의 경우는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서강대 공대가 꼬리가 완전히 털리긴 했습니다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합격자 수가 가장 많은 누백 구간이 점점 내려가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서강대뿐만 아니라 성균관대, 한양대에서도 동일하게 보입니다.
성균관대와 한양대 간판들이라고 할 수 있는 학과들 모두 그 합격 누백은 학교 내에서 상위권이지만, 간판과들 역시 누백 하락을 면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성균관대와 한양대 간판과 바로 아래에 있는, 그러면서도 나름 인기있는 학과들은 어떨까요? 당연히 여러분들이 생각하신 대로 여기서도 누백 하락 현상이 계속 나타났습니다.
성균관대 공학계열이 빵꾸 뚫린 것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1~2년 간 그 합격 분포가 조금씩 내려가고 있음이 보입니다.
이렇게 상위 일반대학의 자연계 주요 학과들을 모두 살펴봤는데요. 대부분의 학과에서 빵폭을 감안하더라도 누백 하락 현상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올해부터 이 누백하락이 더 가속화될 것이고, SKY 자연계 또한 이를 피해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서, 메디컬을 노리는 게 아니라 일반 대학의 상위권을 노리는 것이라면 상대적으로 예년보다 수월할 것입니다.
왜 이렇게 누백 하락이 생기고, 그 누백 하락이 심화될까요?
먼저 1) 자연계 상위권 모집인원 증가 때문입니다. 올해는 약대가 수능판으로 들어오기도 해서 약대 정시 인원 800명 가까이 새로 신설되기도 했고, 일반 대학에서는 고려대가 기존 정시 인원에서 2배로 늘려 대략 700명 가까이 고려대 정시모집 인원이 증가했습니다. 거기에 인서울 상위 대학들이 교육부 지침에 따라 올해부터 학종은 줄이고 교과와 정시 모집 인원은 늘리는 추세였습니다.
결국 이를 종합하면 대략 1500명 이상이 인서울 상위권에서만 새로운 쿼터로 생긴 것인데, 문제는 이를 채울 만한 인원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메디컬 파트에서 설명했듯 메디컬에 대한 선호도가 천정부지로 솟고 있어 자연계 상위권 상당수가 메디컬로 빠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당장 고컴, 연반도체 등이 빵꾸가 나는 것도 메디컬로 빠져나가는 인원이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예년보다 SKY 공대부터 인원이 빌 가능성이 높고, 특히 고려대 정시 확대로 고려대와 반영비가 비슷해 주로 같이 썼던 서강대는 더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으로 2) 수험생[학령인구] 감소 등의 영향력 때문입니다. 당장 올해는 작년 21학년도 학령인구와 큰 차이는 없어서 해당 영향력이 그렇게 크진 않으나, 이미 이정도만으로도 누백 하락 및 합격 분포가 넓어지는 현상이 생겼었는데요. 올해 또한 그 영향력이 비슷할 것이기 때문에 누백 하락 및 합격 분포가 넓어질 가능성이 높고, 내년부터는 학령인구 감소폭이 증가하는 시기기 때문에 당장 내년부터 문제가 더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 말해서, 여러 영향들 때문에 단순히 꼬리 털리는 것이 아니라, 아예 허리 층 자체가 얇아져 전반적인 입결이 내려가고 있는데, 이 현상이 올해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서울대에서는 과탐 2과목 응시 인원이 줄어드는 것이 크게 작용할 수 있다고 보는데, 만약 2과목 응시 인원 자체가 줄어서 그 점수가 과소평가된다면 예년 입결과 비교하면서 원서를 넣을 때 혼란이 꽤 생길 수도 있을 듯합니다.
+ 추가)
<2021학년도 대수능 과탐 2과목 지원현황>
해당 캡쳐들은 평가원에서 수능 접수 마감 후 9월에 당해년도 수능 지원자 현황 발표 자료에서 따온 것인데요. 이렇게 보면 아시겠지만, 물2나 화2에서 응시자가 소폭 상승했으나 생2와 지2의 감소폭이 훨씬 큽니다.
이렇게 된다면, 2과목이 필수인 서울대 입시에서 2과목에 대한 예측이 괴리가 생길 가능성이 꽤 생깁니다. 간략하게 퉁쳐서 설명하면, 기존 입시에서는 다른 과목이 준수하다는 가정 하에 2과목으로 2~3등급은 받아야 썼었던 것이 같은 등수임에도 지원자가 줄어서 등급이 3~4등급으로 밀리는데요. 그러면 변환표점 상으로 꽤나 큰 점수 하락이 생기는 것인데, 사실 실제 등수로는 변한 게 없어요. 문제는 점수 하락이 생기면서 누백 산출할 때도 누백이 내려가는데 이 누백이 내려간 것과 실제 등수가 큰 차이 없다는 것에서 괴리감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입시 업체들에서 예측할 땐 예년 입시보다 조금 더 널널하게 서울대 쪽에서는 누백을 약간은 낮게 잡아야 하는데, 이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분명 빈틈이 생길 것입니다. 이런 점 때문에 본문에서 언급한 것인데,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거 같아 추가로 글을 남깁니다.
마지막으로 3) 그럼에도 대다수 입시 예측 기관들은 이를 고려하지 않고 기존 입결을 참고해 보수적으로 예측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수험생 여러분들도 입시 전문가들이 하는 이야기가 다 달라서 혼란스러우실 텐데요. 입시 전문가들이 대부분 수학 통합 때문에 더 높은 수학 점수를 받아야만 예년과 비슷한 학교를 갈 수 있다고 예측하던데, 이는 정시 모집 인원 증가 및 약대 도입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당연히 수학 통합과 가형 시절 백분위[표준점수]를 동일하게 취급하면 안 되기에 이런 설명이 어느정도 타당합니다. 그렇지만 1)과 2)의 요소들을 다 고려한다면, 사실 일반 대학을 진학하는 데 있어서 기존보다 수학 통합 체제에서 더 받아야 할 점수가 생각보다 적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2021정시 이과 정리 – 메디컬/서연고/한성서” & “22정시 간략 예측”에 대해 작성해봤습니다.
사실 1차로는 수시 접수 직후에, 2차로는 10월 초에 올리려고 했는데, 이것저것 해야 했던 게 많아서 여기에 제대로 집중을 하지 못했었네요. 그래서 D-28이 깨진 주의 주말에 올리게 된 점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다음 글로는 문두에 언급했듯 올해 주요 Point에 대해 하나하나 뜯어보는 시간으로서 수능 난이도와 상관없이 어느정도 예측가능한 내용들로 간간히 작성해볼 예정입니다. 그래서 수험생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실 법한 내용들을 어느정도 모아서 각 주제에 대해 간략글로 수능 전에 간간히 하나씩 올릴 것이고요.
그래서 자연계 수험생 여러분들은 물론 인문계 수험생분들 모두 다음 링크 또는 댓글에 올해 입시에 대해 궁금하신 부분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각 질문들에 대해 어느정도 간략히 대댓글로 답변 남겨드리기도 할 것이고, 이를 정리해 간략글로 올려드릴 예정입니다. 이렇게 해서 수능 전 일정은 마무리 지으면 좋을 듯합니다.
벌써 날씨가 추워져 수능 공기를 몸소 느끼는 시기가 왔습니다. 제가 수험생일 때 기억을 더듬어보면, 이 시기가 제일 뒤숭생숭할 때였던 거 같아요. 7~8월에도 뒤숭숭했던 거 같은데 그때는 뭔가 진짜 붕 뜨는 느낌이라면, 지금은 뭔가에 짓눌리는데 붕 뜨는 느낌인 거 같습니다.
분명 이 중압감을 무던던하게 버티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너무 힘들어서 쓰러지기 직전인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래도 이젠 정말로 얼마 안 남은 시점이니까요. 지금까지 했던 것이 아깝기도 할 것이고, 올해 잘 마무리해서 겨울은 춥지만 마음은 따뜻하게 보내고 싶기도 할 거예요 다들. 그래서 조금만 더 버티고 잘 다듬고 잘 정리해서 남은 기간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수능에서는 커리어 하이를 찍어 저 같은 컨설턴트들을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고민하지 말고 원서영역을 즐기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더 하고 끝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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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학점 아닌 표점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독공 팀의 정시 추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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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관련 학표 칼럼>
2021수시 추합 마무리 이후 2021 정시판 서술 https://orbi.kr/0003475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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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스터 대표입니다. 몇 일전에 강의 관련해서 올렸는데... 사탐런이 많아서.....
작년에 인설의 원서질 직관했던 사람인데 정말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글이네요 감사합니다
넵 감사합니다 ㅎㅎ 크게 틀린 부분은 없어 다행이네요.
궁금증 해결 제대로 된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선추후읽
온갖 메타가 난무하는 오늘의 최대 피해자시네요...
전 유유히 제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사실 모아보기 안 보고 있어서 전 어지럽진 않아요 ㅋㅋㅋㅋㅋ
어차피 캐스트도 올라가고 그래서 수험생들은 오히려 여기서 더 이야기해주실 걸요..?ㅋㅎㅋㅎㅎㅋㅋㅎㅋ
빡세겠군요... 문과 최고봉 설경..
근데 아마 뭔가 이거저거 다 고려하면 지방의 정도 갈 정도는 나와야 설경 쓸 거 같긴 하네요. 이과 가산점 없기도 하고 문과 최고봉이기도 해서 사실상 국수 5개 안쪽으로 틀려야 가능한디, 그정도면 지방의는 쓸 거 같긴 해서요.
감사합니다 혹시 가능하시면 쪽지 확인 부탁드려요!!
넵 확인하겠습니다
항상 고생 많으십니당
쪽지 드렸는뎅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드디어....드디어.......올라왔다!
묻어뒀던 거 발굴 성공!
문과는 혹시 안다뤄주시나요??ㅜㅜ
문과 예측 글은 수요가 있으면 따로 정리해보겠습니다만, 문과쪽은 수학 1-2등급에 확통러가 얼마나 있는지, 그리고 그 구간에 미적/기하&사탐러는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크게 바뀔 가능성이 높아서 아마 수능 후에 성적 확정되는 거랑 흐름을 봐야지 제대로 잡히지 않을까 싶네요.
좋은 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쪽지 봐주실 수 있을까요???
넵 댓글 쭉 달고 확인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ㅜㅜ
프사는 누구죠?
체리블렛 유주입니다!ㅎㅎㅎㅎ
통합 수학땜에 더 맞아야할 수학 점수보다 약대,정시확대 등 이런 점이 더 힘(?)이 쌔지 않을까요?
약대 & 정시확대 인원 <<<< 기존 가형에선 1등급을 못받았던 사람들이 문이과 합쳐지면서 미적 기하 1등급을 받게되는 인원
이런 거 때문에 저는 수학 통합에 따른 영향력이 더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 입시업체들 예측이 전자를 아예 고려하지 않는 거 같아서 이 부분에 대해 글에서 언급을 했던 거고요.
근데 수학으로 대학을 가는 게 아니니 이게 설명이 좀 어렵긴한데...
그 수학 인원이 많아진 수를 그대로 생각하면 안되잖아요? 수학만 1이고 나머지는 낮을 수도 있으니깐
그리고 교차지원도 있고 해서 ... 전 이점이 더 크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 보네요..
수학이 아니라 다른 과목까지 고려하는 거면 더더욱 본문의 내용이 들어맞게 되는 거죠. 메디컬 쪽은 수학에서 메리트를 얻는다고 해도 그만한 수요가 넘치니까 다른 것도 잘 봐야 하는 거지만, 일반대학으로 내려갈수록 수학의 메리트를 생각해볼 수는 있으니 조금 더 널널해지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그냥 가형 때와 비교했을 때 미적/기하 응시생은 소폭 증가하긴 해도 등급 산출하는 대상 인원 자체가 2배 늘어났으니까(가형에서 가형+나형을 대상으로 등급 산출이니까) 상대적으로 수학을 더 챙길 수 있는 미적/기하러들은 같은 노력을 투자했을 때 더 좋은 표점과 백분위가 나오는 건 맞죠. 그러나 이건 다른 미적/기하생들도 같기 때문에 오히려 크게 메리트가 없다고도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니까요.
이렇게 메리트 보는 인원이 수학 등급 산출 인원 자체가 나형 표본 유입으로 확 커져서 정시 확대든, 약대 도입이든 이 인원가지고는 커버를 못친다는 이야깁니다.
수학으로 이득을 볼 거면 말씀대로 교차지원해서 인문계 계열로 지원하시면 되겠죠. 인문계 내에서만 생각하면 수학의 메리트, 다시 말해서 확통러들과 싸웠을 때 수학에서 상대우위를 확실히 가지니까요.
전북 학생이 지원 가능한 지역인재 정시 의대 전형이 전북 전남 조선 우석 이렇게 4개 맞나요?
올해 xx인재 같은 전문 컨설팅팀에서 해주는 컨설팅이 작년보다 도움이 될까요? 올해가 워낙 혼돈이라..
저 또한 전문 컨설팅 팀 소속이라고 바이럴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개인이 혼자서 표본을 모으는 것과 전문 컨설팅 팀에서 모으는 것은 천지차이기 때문이죠. 컨설팅 팀에서 표본을 얼마나 긁어 모을 수 있느냐에 달려있는 문제라고 보입니다. 저희 쪽에서도 표본을 확보하는 시스템을 어느정도 구축한 상태고요.
우석대는 한의대만 있고 그마저도 지역인재는 없습니다
전북 전남 조선 요렇게 의대 지역인재 가능하네요. 조선대는 올해부터 전남+광주에서 전북까지 포함이고요.
원광대는 지역인재 의대 정시는 없네요.
작년 가형과 올해 수학은 가형 92=통합 96 정도인 건가요?
통합 100점이 워낙 많아서 가형 100 >>> 통합 100 > 가형 96 >= 통합 96 > 가형 92 >= 통합92
요렇게 보는 게 맞지 않나 싶네요
의대를 지원하려면 통합수학 기준 96 이상은 필수인 것인지..
9평처럼 국어에서 변별이 없다면 지역인재를 감안해도 96은 무조건 받아야 할 듯합니다. 6평처럼 국어에서 고득점이 가능하면 수학에서 92를 받아도 지역인재 포함해서 충분히 노릴 수 있을 걸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추가로 댓글 하나 더 다셨는데, 닉네임 끝 4글자 들어있어서 댓글목록에서 안 보입니다. 질문 남기신 거면 해당 단어를 빼서 댓글을 수정해주세요.
수정했습니다!
확통 아니었나요..? 제가 잘못기억하고 있나
설자전은 어느정도로 잡힐까요? 메디컬들이 많이 빠지지 않을까요?
본문에서 설자전은 언급이 안 되어 있기는 한데, 본문 표현을 빌려서 사용해보자면, 설자전 또한 메디컬 지원자들이 얼마나 설자전을 안정카드로 깔아 쓰느냐에 달려있는 듯합니다.
올해 서울대가 나군으로 이동했고, 상당수 의대가 https://orbi.kr/00040066686 해당 링크에서 보이듯 가군에 편재되어 있어서 조합을 가군 의대 - 나군 설자전 이렇게 충분히 짤 수 있다고 보이는데요.
만약 안정카드로 여기를 많이 쓰게 되면 지방 의대까지도 내려올 수 있겠죠. 앞에서 다 빠지니까. 그런데 그게 아니라면 조금 더 높게 잡힐 거고요.
지금 상황에서는 수험생들의 선호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길이 없어 어느정도로 잡힐 수 있는지를 판단하기 어려운 걸로 사료됩니다.
그렁 메디컬 마지노선이 올1컷 정도?
제 생각엔 수학 통합 때문에 그거보단 조금 더 맞춰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1컷 + 국수 3~4점 이정도?
다만, 약대가 변수라서 이 약대 변수를 감안하면 올 1컷이 메디컬을 아예 못 노린다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한양대 정시템 같이 공대 쪽이지만 상경(인문)계열 [탐구및 수학의 선택과목 제한없이] 모집하는 곳의경우
교차지원이 많을까요?
정시템이 21학년도에 아예 문이과 모두 열어뒀었는데, 그때 문과 표본이 상당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 곳들은 교차지원이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자연계 표본이 그렇게 많지 않을 거 같습니다. 한양대 위로 일반 대학들은 메인글에 올린 듯이 예년보다는 낮은 누백으로 충분히 대학을 가기 때문에 누백 하락이 덜 나타난 문과랑 굳이 싸움 붙을 이유가 없기도 하고요.
여기에 다시 다셔서 여기에도 남겨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여기에서 답변해주시는줄알고
옮겨적었네요 답변감사드려요.
괜찮습니다 ㅎㅎ 여기에 달아주시는 것도 다른 분들이 정보 얻어가기도 좋아서 괜찮아요 ㅎㅎ
혹시 정시 기균이나 농어촌도 예년보다 쉬워질까요?
기균이나 농어촌은 보통 일반전형보다 0.5~1.5급간? 이렇게가 낮은데, 그걸 감안하면 일반전형에서의 난이도가 내려감에 따라 덩달아 기균 농어촌 전형도 난이도가 내려간다고 보면 될 듯합니다. 다만, 이 전형들은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기도 하고, 해마다 표본 변동에 더 민감하다 보니 원서영역 때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해봐야 하는 전형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섣불리 더더욱 예단하기 어렵긴 합니다 ㅠㅠ
그럼 연고대 자연계열은 2등급 몇개 섞여도 되는건가요?
공대가 아니라면 원래도 2등급 2개까진 나름 커버 가능했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일 거고 오히려 예년보다 2등급이 조금 더 섞여도 가능할 거고요. 다만, 수학 통합 고려하면 수학이 2로 내려가면 빡셀 수 있다고 생각은 듭니다.
다 1컷에 수학 백분위 98이상이면 어느정도 라인일려나요?
이정도면 이제 한의대 시작이라고 생각듭니다. 백분위 98이 원점수 92점 정도 나오나요? 한의대나 수의대부터 시작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올해는 보내주고 내년엔 의대로 가겟습니다
연고 중위권 공대는 수학이 88~92정도면 나머지는 몇등급 정도 맞으면 될려나요?
일단 연대면 영어1은 고정이고 고려대는 영어 1~2 상관 없고
국어랑 탐구에서 2 두개 1 하나 요렇게 떠도 가능할 거 같아요. 완전 컷 점수가 아니라면...
이과 n수생에겐 단군이래 최고의 기회죠 ㅎㅎ
n수생이 조금 늘었긴 해서 고인물이 조금 많이지긴 했어도 예년보단 쉬워진 난이도긴 하죠 ㅎㅎ 다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결과 얻었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고대 이번에 영어 비중이 커졌는데 2등급 뜨면 상위 공대는 쓰기 힘들겠죠..?
영어 1등급 감점 당 고려대식 3점이 까이는데, 제가 이과식으로 산출은 안 해봤으나 문과식으로는 국어나 수학 2점과 동일했었습니다. 이과에서는 수학 비중이 조금은 높긴 해서 약간은 차이나지만, 대략 국수 2점 깎인 걸로 보시면 됩니다.
그걸 감안하면 1/3급간 손해긴 해서 국수탐으로 점수가 딱 알맞는 경우가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ㅎㅎ 까이꺼 국수탐 하나 더 맞히면 되니까요! 화이팅..!
수능끝나고 형님한테 컨설팅받을려면 어떻게해야되죠.?? 흑
독공 컨설팅 오픈은 수능 직후, 늦어도 12월 초에는 오픈할 예정입니다. 열리면 그때 예약해주시고 따로 메모란에 적어주시면 됩니다..ㅎㅎ 사실 제일 좋은 건 저 안 볼 정도로 수능 커리어하이 찍는 거니까, 저 안봤으면 좋겠네요.
저진짜 꼭받고싶은데 ㅠ제자리가 남아있길.. 바랍니다 그 공지 못보는일 없길...ㅠ 제점수는 커리어하이를 찍어도 애매한점수라.. 흑흑
열리자마자 마감되지는 않으니까 충분히 상담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ㅎㅎ 예약 오픈 때도 어느정도 미리 공지하고 예약을 열 생각이라서요...!
연대면 영어 2등급이면 하위과도 힘들가요.. 공대하위과나 자연계 하위고라도..
영어 2등급이면 거의 국수 5-6점 이상은 까먹는 거라 그럴 바엔 고려대 쓰는 게 맞긴 해요. 고려대 상위 공대 대신에 연대 자연대 넣는 거라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그냥 그렇게 되면 고려대 상위 공대 넣는 게 낫지 않나 싶네요.
감점차가 그렇게나큰가요?? 고대랑연대가
계속 문과걸로만 생각해서 착각했었네요. 연대 자연대에서 영어 1등급 감점이 수학 3점 정도 깎이는 거라 1문제 까이는데, 고려대는 대략 1.8점? 이렇기 까여서 그렇게 크게는 차이 안 나네요.
수학 한 문제면 연대식으로 6.6점 요정도 차인데, 대략 반급간보단 조금 차이나는 정도? 인 듯하네요.
결론은 영어2면 고려대에서 근소우위긴 한데, 연대를 아예 못쓰는 건 아니다. 요렇게 봐야겠네요. 문과 이과 양쪽다 보다 보니 혼동이 있었네요 죄송해요 ㅠㅠ
반도체공학과들 입결 어떨까요ㅜ 성반연반고반이요
여기는 본문에 적혀있듯 메디컬 학생들이 안정카드로 얼마나 쓰느냐에 달려있는 문제라 수험생들 선호도를 파악하는 게 우선입니다. 그래도 이야기드리자면, 만약 앞에서 덜 빠져나간다면 당연히 각 대학교별로 탑 찍는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게 아니라면 작년 고컴, 연반처럼 빵꾸 뚫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올해 미적 사탐이 변수라 하던데 확통 기준으로 몇개내로 틀려야 설상경 안정일까요?
설상경은 저는 일단 국수 4-5개 이내로 마무리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정이 어떻게 뜰지는 본문에 언급되어 있듯이 그 해의 경향과 흐름을 파악해야 하는 문제라서 단언하긴 어렵습니다만, 여태껏 시험이 어떻든 문과 내 서울대 상경은 그 틀린 개수가 거의 차이가 없었던 걸 고려하면 저정도로 잡는게 맞는 거 같습니다.
당장 20수능이랑 지금 통합수학이랑 수학 분포가 비슷할 텐데, 20수능 때도 수학에서 2-3개 틀리는 순간 서울대 상경 못썼습니다. 그거 감안하면 국수에서 4-5개 틀리면 지원하기 어렵다고 보이고요.
갯츄~
원체 한동안 글 안 썼어서....ㅎㅎ
어쩐지 업체들이 좀 짠거 같더라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사실 올해 지금까지의 예측들은 제 예측까지 포함해서 아무도 어떤 게 정확하다고 단언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수능 점수로 판단해야 하는 내용들을 어느정도 상황을 상정해서 보고 있는 거니까요.
그럼에도 제가 이야기하는 것들은 되게 다양한 변수들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는 예측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점들을 글에서 언급했던 것이고요.
그렇군요 그럼 수능 성적표 나온 뒤 그거 모의지원 해보면 어느정도 윤곽이 잡힐까요?
그죠 성적 확정되고 나서부터가 진정한 원서영역이니까요. 중간에 수시 발표, 변환표점 등등의 변수가 있긴 하지만 어찌됐건 성적 발표부터가 가장 핵심이에요. 그 점수가 고대로 원서 넣을 때 적용되고, 그때의 전반적인 선호도, 흐름이 크게 바뀌지 않으니까요.
이과에서 문과로의 교차지원을 설명하거나 예측한 글도 있을까요?
그 내용을 이제 다음 토막글로 쓸 예정입니다. 원래는 이 부분까지 이 글에서 녹이려고 했으나 워낙 쓸 부분이 많은 주제기도 해서 그냥 다음 글에 쓰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서강대같은 경우는 교차가 가장 큰 원인
그죠 서성한 이 구간에서는 서강대 가산점 메리트에 복전 메리트가 가장 큰 거였으니까요. 그럼에도 예측이 잘못된 것에서부터 허리층이 탈탈 털리고 거기에 따라 잔반적인 합격 분포도 내려앉는 게 심상친 않아보여서요. 과연 올해 서강대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하네요. 누백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추세를 틀어막을 수 있는지가 관건같네요..ㅎ
서강대 쪽이야 워낙 세인트님이 오래 잡고 계셨으니 더 잘 아실 거니까요...ㅋㅋㅋㅋㅋ
누백부분은 다른학교들도 공평한 문제지만 한동안은 다른 이유로 컷 높기가 어려울듯
중앙대공대는 영어1에 다른과목 올2면 가능할까요?
싹 다 2컷이 아니면 괜찮을 듯 합니다. 수학이나 탐구가 2 초중반이면 하나정도는 3 나와도 괜찮을 거 같고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
한양대 건공은 어능정도 되야하나요?
음 한양대에서 중간정도 가는 거니까 1 두개 2 세개? 백분위로 조금씩 바뀔 수 있는데, 요쯤이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구체적으론 수능 성적표 나오고 봐봐야 알 듯하네요.
알수없는 뭔가에 이끌려 물2를 고르고 후회중인 현역입니다.. 아무래도 과탐 둘다 1등급 이 안나오면 약대나 메디컬쪽은 어렵겠죠? 혹시 서울대 말고도 투과목에 대한 이점을 얻는 대학이 있나요?
대표적으로는 한양대가 2과목에 3%였나 가산점 주긴 하죠. 그런데 거의 이런 곳이 없는 게 함정..ㅠ 그래서 2과목이 양날의 검이라고도 하죠ㅠㅠ
과탐 하나정도는 2등급 3등급 요래도 국어, 수학, 특히 수학으로 커버치면 되긴 해요. 다만 거기에 들어가는 노력이 꽤나 많이 필요할 뿐이지..ㅠ
글쿤요 ㅠㅠ 국수는 그나마 괜찮은데 영어가 딸려서 걱정이네요 절평이다 보니 1,2등급 차이가 커보여서
자연계면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니긴 해요. 2등급까진 그나마 커버 가능하니까.... 80후반 요런 거면 공부해서 1 올리는 게 맞는데, 80초중반이면 그냥 2등급 받고 다른 거 한문제 더 맞히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전략을 잘 세우셔야 할 듯
혹시 학생이신건가요...? ㄷㄷㄷ 엄청난데요
수험생은 아니고, 수험생 때 경험 & 최근 컨설턴트 경험 등으로 보고 있습니다..ㅎㅎ 학부생활하면서 컨설턴트도 겸임중입니다..!
대학생이 이정도라니 엄청납니다 ㄷㄷ
의대중 순수 백분위 반영의대컷은 많이 오를까요?
Ex) 계명 을지 같은곳은 수학 백분위 잘받는 친구들이 많아지니 누백이 막 0.5 이런식으로도 오를 수 있나요?
아니면 다른과목을 고려하면 크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미 계명 을지 요런대는 0점 후반대나 1점 초반대라 고렇게까진 오르지 않을 거 같아요. 백분위 반영이라 단순 백분위만 보면 꽤 오르는 거처럼 보이지만, 누백상으로는 그렇게까지 오르진 않을 듯. 다만 우려되는 건 그렇게 되면(사실 이미 있는 문제일 수도 있지만) 특정 누백 구간에 사람들이 몰려있어서 자신의 실제 위치랑 약간은 괴리감이 있을 수 있다는 거...? 요정도겠네요.
사실 누백 반영 대학에서 누백이 오르긴 해도 원점수 상으로는 그대로긴 해서 눈에 보이는 누백만 오르는 거지 실제 점수, 특히 표준점수나 원점수 기준으로 했을 때는 그렇게 차이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올해 기존 문과 5대장인 설경 경한 이화의 원광치 관동의가 나군으로 갔는데
관동의는 확통사탐으로 만점을 받아도 안정권이 아니니 없는 학교로 치면 4개학교가 맞짱을 뜨게되는데
올해 4학교의 입시양상이 어떻게 될지
4학교의 선호도순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이화의는 워낙 티오도 적고 그래서 넘사벽일 듯하고, 설상경 경한 원광치 요렇게 비교하면 사실 크게 차이 안 날 거 같네요. 이 부분이야말로 본문내용처럼 학생들 선호도에 크게 차이가 나는 거라서요. 특히 문과 메디컬은 그 티오가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학생들 선호도에 더 민감하고요.
올해 연의 면접도입으로 나군에서 최상위권 표본들이 날아가는건 큰 영향이 없을까요? 원래 연의권인데 안정으로 메이저 쓰는 사람들때문에 메이저컷이 올라갈수도 있나... 아 그리고 연의서 2.5배수 뽑는다하면 1차합격컷은 메이저보다 낮아질 수 있을까요??
트리플나인님(현재 [DK] 999 님) 글 중에 작년 인설의 특징 정리해둔 글이 있는데, 그 글 참고해보면 면접이 있다고 해서 의대쪽에서 유불리가 갈린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거의 대부분 정시 성적 순일 거예요. 그정도 쓰는 학생들이라면 면접 실력에 있어서 크게 차이가 안 날 정도로 수준급일 거라....ㅎㅎ
저도 조금 애매해서 연의면접 쪽 더 확인해보고, 팀장님하고도 이야기해봤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연의 면접이 다른 의대 면접보다는 영향력이 있다고 이해하는 게 맞을 듯합니다.
올해 연의 면접 1차합 배수가 2.5배수고, 면접도 단순히 인성면접보단 제시문 기반 면접이라서 면접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가 없어요. 이게 연대에서 수능 한 문제보다 어느정도 특정 고교를 골라서 뽑으려고 하는 의도가 보이는 거 같긴 하네요..ㅋㅋ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입결이 요동치는 수준은 아니라고 봐요. 말씀대로 연의권인데 이 면접을 피해서 다른 메져의로 도망가는 케이스가 충분히 있을 수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올해 지원자들의 경향성을 참고해 판단해야 한다고 봅니다.
연의 지원자, 그러면서 1차합격자들을 어느정도 가정해서 뜯어놓고 보면,
1) 완전 안전권(연의합격권 70~80% 안쪽 지원자들) : 면접을 평타 이상만 보면 충분히 붙으니까 그냥 부담없이 지원 & 샤의로 빠짐
2) 경합권(70~120% 내 지원자들) : 앞서 이야기했던 케이스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함. 이미 연의가 아니어도 메져의를 쓰는데, 굳이 더빡센 면접 변수를 고려하면서 연의를 쓴다? 피하는 수험생들 분명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 연대 접수 일정이 하루 줄어서 눈치싸움이 불가능하다 보니 조금 보수적으로 접근할 가능성도 있고요. 다만, 이런 영향들은 이미 말한 대로 올해 수험생들의 성향을 판단해야 하는 문제라 지금 예단하기 어렵습니다.
3) 소신&상향지원권들(120~250% 지원자들) : 나군에 안정 박아두고 가군을 연의로 지르는 표본들이 대부분일 듯. 아니면, 2)랑 겹치면서 메져의로 빠지거나..
이렇게 세 부류로 나뉠 수 있는데요.
사실 2)가 많이 빠지고 3)이 많아진다고 해서 전반적으로 연의 컷이 많이 내려온다고 보기는 어렵죠. 평균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 수준일 반면에, 대신 합격자들의 표준편차는 커질 듯합니다. 제시문 면접에서 고득점을 받는다면, 수능 점수가 약간 부족해도 뒤집을 수 있으니까요.
우와 대박 자세히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비교적 면접에 자신있는편이라 혹시 1차컷이 내려오지 않을까 희망회로를 돌려봤네요 ㅎㅎㅎ 이제 쓸데없는 생각말고 1) 표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의치대 희망시 영어 2등급은 큰 다격일까요?? 다른과목 모두 안정 1등급 가능성이 있는거 같은데 영어가 살짝 불안해서ㅠㅠ
이부분은 메인에 한강님 글 읽어보시면 될 거 같아요. 거기에 영어 반영 더 자세히 적혀있습니다..!
참고로 읽으실 때 단순히 영어 감점 점수만 보는 게 아니라 영어 반영 비율까지 고려해서 보시면 더 정확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혹시 링크나 어떻게 보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잘 몰라서ㅠㅠ
https://orbi.kr/00040187571
오르비 가장 첫 화면에 "캐스트"에 올라온 내용입니다.
제가 과외학생 때문에 정시 관련해서 계산을 진짜 많이 해봤는데
절대 연고문과하위=건대공대가 성립하지 않더라구요..(교차 없을때 둘의 성적이 비슷)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계산이 잘못될 수도 있지만 어떻게 이게 성립할 수 있는거죠?
전 애초부터 이 등호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관련 글 자주 올라왔을 때도 이건 성립하지 않는다고 써왔던 사람 중에 한 명입니다.
그 등호는 이제 3,4월 교육청 & 더프 사설 모고 표본으로 단순 나열했을 때의 이야기지만, 문제는 이미 계산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변수들이 있었다는 겁니다. 당장 미적/기하&사탐, 시험 볼 때마다 인문계 지원 희망 학생들이 적응해서 확통 1등급 비율이 오르고 있다는 점, 이과와 문과에서의 각 학교들의 위상 차이, 이과와 문과 간 반영비 차이 등등 다양한 요소가 있죠. 그런데 이런 걸 거의 고려 안 하고 그냥 문과 서울대 & 메디컬= 이과 의치한 이런 식으로 쭉 줄세우기만 하면 저런 등호가 얼추 맞게 되거든요.
아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도저히 표점과 백분위상으로 겹칠 수가 없는데
좀 혼란스러웠거든요ㅜㅜ
이제 실제 상황은 수능 성적표 발표나면 그때 정확해질 거니까요. 일단 그때까지는 지켜보고, 그 시기가 되어서 실제로는 어떤지를 확인해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넵 감사합니다ㅜㅜ
그래도 여러 전문가님들 말씀 들어보니 제가 잘못 계산한거 같지는 않아서 다행이네요
약대 생긴게 서울대 공대 입결에 영향을 끼칠거라고 보시나요?
약대 도입으로 원래는 서울대를 쓸 표본들이 약대로 빠지는 케이스가 생긴 거니까요. 어느정도는 내려오겠죠. 거기에 상위 약대를 넣으면서 서울대 중상위 공대를 깔아서 쓴다면 거기로 또 빠질 거구요. 물론 이러한 선호도는 원서 넣을 때 실제 학생들 선호도를 봐야합니다.
수의대 컷은 어느정도로 생각해야할까요..??
가장 낮은 수의컷이어도 연고대 공대보단 높을 거라 서울대 중하위? 그렇게 된다면 제가 위에 이미 남겨놨을 수도 있는데, 1컷 + 4점? 이렇게 시작선으로 보는 게 맞지 않나 싶네요. 근데 문제는 이것도 매우 간략히 잡은 거고, 실제로는 원서영역으로 들어가봐야 정확히 아는 문제라 사실 이렇게 답드리는 게 의미가 있는 영역인가 싶긴 합니다
건동홍라인 컴공은 어느정도 컷으로 잡히나요? 그리고 이 라인 영어 2등급 3등급 차이가 크나요?
건국대가 동국홍익보다 반급간 높고, 작년 누백으로 쳤을 땐 8퍼 내외, 동국 홍익이면 9~10퍼 내외였습니다.
건국대 자연대는 영어 1등급당 수학 1점, 국어 1.6점? 이렇게 반영되어서 거의 차이 없고요.
동국대 자연대는 2등급에서 3등급 넘어갈 때 수학 3점, 국어 2.5점이랑 같아서 약간은 차이가 생기고요.
홍익대는 자연대는 2등급에서 3등급 넘어갈 떄 국어 5.25점, 수학 3점이랑 같아서 가장 영어 반영이 큽니다.
연고 사과대나 최소 문사철 정도 뚫으려면 점수가 얼추 어느정도는 나와야 할까요? 올해 연초에는 올 1컷에 수학 높은 2면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였던거 같은데 69평 시험보니까 그런거 같지도 않더라구요...
일단 수학 포함해서 올1컷은 나와야 한다고 보는데, 실제 원서영역들어가면 거기에 + 1문제정도로 보수적으로 잡아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문과 부분 쓸 때 가장 핵심이 미적/시하 & 사탐러들이 최상위권에 얼마나 있는지, 그리고 확통러들의 1등급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에 달려 있는 거니까요.
어렵네요....ㅋㅋ
아 그리고 연고대는 변표라서 다른과목 백분위 증발하지 않는 이상 일반사회 선택한 메리트가 크게 없나요?
어쨌건 저런 내용들은 실제 원서영역 들어가서 수험생들 경향성을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니까요.
탐구 같은 경우는 표점 반영이 아니라 사실상 백분위 반영이니까 이점이 적긴 하죠. 그래도 일반사회 과목에서 만점 받을 수 있으면, 다른 과목들 만점은 백분위가 95-97 이렇게 나올 때 혼자서 99 이렇게 받을 수 있으니 유리하긴 합니다. 다만, 그 정도가 깡표점 반영인 서울대보다 덜할 뿐이죠.
수험생이 점점 주는데도 메디컬 누벡이 올라가는게
헬조선임을 알려주는 것 같네요
연고공에서 취업 안 된다는 소리 나올 때랑 메디컬 입결 올라가는 때랑 거의 겹쳐서.....ㅠ 이런 거 보면 헬조선을 실감하는 중이네여 ㅠㅠ
공대도 학사 취직 힘듬
---> 대학원 가서 석사 따야지
----->그럼 6년 걸리는건데 의치한이랑 다를게 뭐냐?
-----> 닥 메디컬
이렇게 되는 듯
올 1등급만 받아도 연고공은 골라 들어가나요..?
입시에 대해 전혀 모르는 무지성 독재생인데 최근에서야 조금씩 입시에 대해 검색하고 알아보니 전과목에서 대여섯개 틀려야 연고공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낮네요…
마지노선을 연고공으로 잡으면 수학 92점 기준으로 나머지 과목 어느정도면 될까요?
전과목 대여섯개면 수학 몰빵 아니면 못해도 한의대 약대는 쓰지 않을까 싶네요..ㅋㅋ
수학 92점이면 원래 나머지 올1컷이면 예년 기준 연고공 거의 다 썼는데, 올해부터는 더 널널할 거 같아요. 영어는 1-2 크게 문제 없고, 국어 탐구 여기에서 2초중반까지만 틀어막으면 연고공 비인기공대까지는 쓸 거 같네요. 인기공(컴공, 반도체 등등) 쓰려면 딱 1컷이나 1컷 - 1~2문제?
근데 이건 다 수능 전 추정치니까 단순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실채점 이후에나 정확히 이야기가능한 부분이니..
정말 죄송하지만 추가질문 하나만 더 드리자면 올해 입시에서 컨설터나 학원의 도움 없이, 입시판에 대한 지식도 없이 정시판에 뛰어드는 건 많이 불리할까요?? 전문컨설팅 같은 걸 받기에는 비용이 부담되고 학원은 연초부터 근처도 가본 적 없이 정말 혼자 인강만 보고 공부했습니다. 혹 크게 불리한 점이 있다면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그정도의 가치가 있다면 조금 부담되는 비용이라도 아예 치루지 못할 정도의 가정형편은 아닙니다. 빚져서라도 대학은 가야죠..ㅠ)
아이구 이제 봤네 ㅠ
수능 끝나고 오르비에 컨설팅 팀에서 정시 원서 관련해서 계속해서 원서영역 팁들을 계속 올릴 거예요. 당장 저희 독공 팀에서도 글 말미에 정리해둔 것처럼 계속해서 올려왔었고요. 그 글들 찾아서 읽어보는 걸로 혼자서 충분히 대비해볼 수 있습니다. 수능 끝나고 얼마나 발품파냐에 달려있는 거죠.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면 물어보시면 됩니다 ㅎㅎ
그리고 특정 상황이라는 게 무슨 의미인지를 모르겠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답드리기가 애매하네요 ㅠ
굳이 예를 들자면, (당연한거지만) 목표 학과에 입학하기 위한 안정적인 점수를 받아놓지 못했는데 그렇다고 아예 포기할 정도는 아닌 애매한 상황 등등을 말씀 드린거예요.
정말 비용을 들이는 것과 들이지 않더라도 혼자 열심히 정보를 구해보는 것이 큰 차이가 없을까요? 너무 아는게 없으니 막연하고 두렵기만 하네요.. 수능 6교시는 원서영역이라는 말도 꽤 들어왔어서요ㅠㅠ 수능 잘 쳐놓고 뚱딴지같은 이유로 노력이 부정당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요
약빵, 빵 나는 곳을 혼자서 뚫을 수 있냐 이 질문으로 이해가 되는데, 모의지원사이트에서 상품 결제하고 고걸로 혼자서 표본 긁어모을 수 있죠. 본인이 가고싶은 학과와 그 학과와 연결된 곳(그 학과와 입결이 비슷한 학과, 군이 다르면서 해당 학과와 동시합격했을 때 빠져나갈 만한 학과)의 표본을 모으면 어느정도 추이가 보이면서 충분히 해볼 수는 있습니다. 다만, 그 학과를 모의지원하는 횟수에 제한이 걸리기도 하고, 컨설팅 내에서 자체적으로 표본을 모으는 거에서 차이가 나이도 해서요. 혼자해서 얻는 표본이 컨설팅에서 모으는 표본보다는 적을 수밖에 없어요. 그렇다고 아예 컨설팅이 없다고 해서 원서영역을 아예 못한다는 건 아니니까요. 말 그대로 자신이 얼마나 발품파냐에 달려있는 듯합니다.
https://orbi.kr/00034157999/
저희 팀에서 작년에 표본분석하는 방법에 대해서 올렸었는데요. 고립자극님 글들과 독공팀 팀원들 글 몇개 읽어보시면 감 잡히실 듯해요..ㅎㅎ
또 특히 필요한 특정 상황(받은 점수에 따라)이 있다면 어떤 상황일까요?
답변 없으시면 다시 댓글 달아달라고 하신 글 보고 다시 달아봅니다..ㅎㅎ
아이고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ㅠ
우선 최대한 수능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알아본 후에 아마(?) 상담 신청 하겠습니다. 너무 친절하고 빠른 답변 해주셔서 믿음이 가네요..ㅎㅎ
혹 혼자 원서 쓰게 되더라도 수능이 끝나고 알아봐도 전혀 늦지 않겠죠..??
너무 댓글창을 난잡하게 하는 것 같아 다음 답글까지 미리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 행복하세요
넵 혼자 준비하셔도 표본 모으는 데 제약이 있는 거지, 그래도 아예 불가능한 수준은 아닙니다...ㅎㅎ 저도 수험생일 때 혼자서 터득해서 원서영역 치뤘었거든요.
그래도 제일 좋은 건 수능 커하 찍고 상담 안 받을 정도로 편하게 있는 거니까요. 남은 일정 잘 마무리하시길 바랄게요 ㅎㅎ
그리고 댓글 다는 건 상관 없어요 ㅎㅎ 오히려 댓글 많으면 사람들이 더 관심 가지기도 하니까요..ㅋㅋㅋㅋㅋ
혹시 국어 1컷 미적 100 1 과탐5050이면 어디까지 가능할지 조심스러운 예측 가능하실까요..?
최근 이틀 현타가 너무 와서 댓글이나 적어봅니다..
9평 기준 국어라면 과탐이 크게 작용하니까 의대 아무데나 가능하고, 6평 기준 국어면 국어에서 약점이니까 연의는 못 쓰더라도 메져의~바로 아래(냥/경/중)까지는 쓰지 않을련지..
근데 수능 끝나야 제대로 아는 거니까요 ㅠㅠ
현타가 너무 와서 적어봤습니다 끝까지 놓지 않겠습니다
지금 올라오는 예측들, ㄹ ㅏ인 잡는 글들 웬만하면 보지 마세요. 저도 이거 잡는 거 너무 어려운 영역이라 매우 조심하는데, 너무 막잡는 경우 많은 듯
질문 죄송한데요
올해기준 설인문 연고경영 가려면
미적 과탐기준 성적 어느정도일까요?
국탐올1컷에 수학92면 가능하나요
22수능 기준으로 미적 92면 확통 96인데, 이 점수로 서울대식 404~405점정도 나옵니다. 설인문 막차정도 노리거나 아슬하게 불합이었던 점수였어요. 연고대는 프패 가능합니다.
물론 내신 반영 및 제2외 감점 때문에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요. 이런 변수들 고려하면 저 성적에서 수학을 하나 더 맞거나 국탐 2문제를 더 맞히면 안정적으로 쓸 정도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