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색성향미촉법 [815490] · MS 2018 · 쪽지

2021-09-21 20:45:16
조회수 224

근데 본질은 그게 아닌거같기도 함

게시글 주소: https://cheetar.orbi.kr/00039681609

그냥 이런 바닥에 발을 담았으니


가장 높은 자리를 탐내는 건가 싶기도 하고


수입이니 안정성이니 하는 말로 그 어리석은 탐욕을 정당화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더라고


그런가 싶다가도 이렇게까지 하는데 꼭대기를 탐하는 게 뭐 그렇게까지 잘못된 일인가 싶고


꼭대기 근처에 턱은 걸쳤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면 바닷물 위로 고개만 빼꼼 겨우 내민 꼴이고


그렇다면 꼭대기조차 탐하지 않으면 아주 천천히 익사하는 삶인 건가 하는 생각을


글쎄 모르겠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