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6평보다는 9평에서 마주했던 문제들의 느낌을 잘 담아낸 회차였습니다. 지문형 문제에서 그동안 나오지 않던 신선한 소재로 문제를 만든 것도 만족스러웠고, 복합어 관련 문제에서도 누구나 다 아는 단어가 아닌 독특한 예시가 나와서 학습에 보다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까다로울 수 있는 문제는 까다롭게, 쉬운 문제는 쉽게 낸 경향이 두드러졌습니다.

2) 문학

특히 현대시는 최근 수능에 나왔던 작품들의 분위기가 잘 반영되어 출제되었습니다. 문제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연계작품 중에서도 단순히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이미지가 아닌 복합적인 정서를 드러내는 것들이 비연계 작품과 어우러져 나오는 경향을 포착했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보기>문제의 선지들 또한 연계 공부를 했다는 것만으로는 툭툭 넘어갈 수 없게 난도를 잘 조절한 것 같습니다. 이번 회차의 현대소설은 적당하게 길어서, 9평과 같이 정보량이 적은 덕분에 비약적인 시간단축을 할 수 있던 상황과는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내용일치 기반의 문제가 많았으며 그냥 주는 문제들이 적게 보여 좋았습니다.

3) 독서

이번 회차는 독서론의 짧은 지문이 없는 회차였습니다. 세 지문 모두가 비슷하게 길고 문제도 많아 시간 부담은 확실히 더 컸던 것 같습니다. 특출나게 어려운 문항은 없지만 전반적으로 쉬운 문제가 적고 비슷한 수준의 중난도 문제들이 많아 시간 관리를 필요로 하는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법, 인문, 과학 소재라 수능에서 만날 만한 지문들의 조합이었습니다.

2. 추천문항

독서 법(9), 인문(20). 과학(33)

문학 현대소설(14)

언어와 매체 중세국어(35), 복합어(37)

끝으로, 한수모의고사에서 레드불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프렌즈에게도 레드불을 보내주셨습니다! ㅜㅜ

아침에 피곤할 때 에너지 음료를 찾게 되는데, 딱 필요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