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감
<질문>
작년 수능때까지만해도 아는건 무조건 다 맞추고 나왔었는데 요즘 들어 자꾸 계산이 말리고 아무것도 아닌 문제에서 자꾸 시간이 잡아 먹힙니다 이번 시험도 11개나 못풀고 다 찍고 낸 다음에 매우 처참한 성적을 받았구요...ㅜㅜ 집에 와서 풀어보니 22번 빼고는 다 풀 수 있었고 평소 사설 모의고사의 22번들도 절반 정도는 맞출 수 있는 실력입니다 아마 삼수라는 부담감 때문에 더 그러는것 같아요 제가 생각한 해결책은 평소에도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하는거 밖에 없는데 이거 말고는 더 이상 방법이 없을까요...?? 정말 이번에는 잘봐야하는데 너무 힘듭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답변>
그럴 수 있습니다.
제가 제시하는 해결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잠을 푹자세요. 밤에 유튜브 절대보지마시고 푹주무세요.
7시간 권장합니다.
2. 하루 30분씩 빠른 걸음으로 걷기운동해보세요.
스트레스도 풀릴 뿐더러 머리가 맑아집니다.
3. 실모푸시면서 넘기는 연습을 꼭하세요.
넘기기만 잘해도 점수오릅니다.
4. 실모는 최대 주2회 ~1회 권장합니다.
(정말 실전처럼 치세요.)
5. 실모 푸신 후 철저하고 냉철하게 이성적으로 피드백해보세요.
약점노트만드세요. 실모치기 10분전에 보세요. (수능장에 가저갈 노트)
6. 잘 되실 겁니다~
9평 아무것도아닙니다.
처음수능치시는 것도
아니시니 잘아시잖아요? ㅎ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규토] 9월 수학 손풀이 해설지 +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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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93점 미적92점이라서 백분위 둘다 99로 떨구고 에피 못따게 생겼다 ㅠㅠ
사실 1,2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시험에서 학습적인 요인 뿐만아니라
심리적인 요인도 절대 무시 못합니다.
이때까지 배우신 것을 바탕으로 스스로 해보시고
해설강의를 들으면서 비교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풀릴때까지 잡고 있는 스타일인데, 9평때는 계산 말리거나 방향이 안떠오를때 바로바로 넘겼습니다.
근데 다시 돌아와서 풀때 계산 말린거는 시간이 오래걸리긴해도 답은 구했는데, 방향이 안보이는 것들은 끝까지 안보이더라구요(21,27번) .... 이런 문제 고민하느라 30번 덧셈실수해서 125라하고 22번은 보지도 못한 것 같습니다. 넘긴것들을 다시 돌아와서 풀때에 풀이방향이 두번째 시도에서도 안잡히는 문제들은 과감히 포기하는게 맞겠죠...?
22, 30이라해도 이제 다른 문제들과 난이도차가 크지 않은 것 같아서요
미적분 선택자 이시겠죠?
21번은 과거 기출문제에 똑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27번도 기출문제에 똑같은 문제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무한등비 급수 도형문제 기출만 쭉 한 번 풀어보시길 권장합니다.
넘긴것들을 다시 돌아와서 풀때에 풀이방향이 두번째 시도에서도 안잡히는 문제들은 과감히 포기하는게 맞겠죠...?
-> 넵~ 저는 넘기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추후 다른 거 다 풀고 나중에 도전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풀릴 수도 있거든요.
뀨토로 개명하는건 어떠신가요 선생님 좀더 귀여워 보일듯
아 모르고 좋아요 눌렀네;; -_-
;; 진지해요
-_-
규토님 관련한 고민입니다. 일반적으로 평가원보다 어렵다고 평가받는(물론 문제의 깊이가 다르다곤하지만) 강대k나 양가원모같은 사설 모의고사 기준으로 80점대 중반정도의 점수가 나오는 학생입니다. 충격적이게도 9모 점수가 69점이나왔는데요, 원래 약했던 미적을 제외하고 공통 객관식 131415와 주관식 2021을 다 틀린게 문제가 있었던것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말씀해주신 멘탈적인 부분과 추가적으로 규토를 지금 들어가면 시간이 부족할까요?
정오 분표입니다
시험이라는 것이 다루는 스펙트럼이 넓기 때문에
자기에게 익숙한 문제들이 많은 모의고사일 수록
점수가 잘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번 9평에서는 계산보다는 해석적인 측면이 강조되어
약간 낯선 느낌이 없지 않았기 때문에
댓글에서 언급한 모의고사와는 괴리된 점수를
받으셨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틀린문제들을 참고하였을 때,
아래와 같이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전제조건)
해설지도 꼭 보기,
기출문제집은 사관+교육청 선별이 포함된 것으로 선택
1. 수1 기출문제집 펴서 준킬~킬러 위주로 다시 풀기
2. 수2 기출문제집 펴서 준킬~킬러 위주로 다시 풀기
3. 미적분은 기출문제집 펴서 무한등비급수 도형문제
싹다 풀어보기
미적분 기출 중에서 도함수의 활용파트와 적분파트 중
준킬~킬러 위주로 다시 보기
4. 잠시 모의고사는 멈추고
이때까지 틀렸던거 취합해서 복습하고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자기것으로 만들기
5. 고정 96이상이 아닌 이상 모의고사는 최대 주2회까지 추천
6. (1, 2번이 끝나면) 고득점 N제 수1+수2 풀기
쭉푸는게 아니라 하루에 조금씩 풀어주기
7. 새로운 문제보다는 이때까지 했던 것을 정리하고
빈틈을 메꾸기
8.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단순 회독이아니라
누구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체화시키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진심어린 조언>
막상 실전에서는
실전개념인강에서 배운 것 처럼
이런 개념을 써야한다고 알려주고
바로 문제를 통해 적용해보기
이런식으로 출제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수학시험은 비빔밥과 같습니다.
제가 반복을 하라고 한 이유는
정말 보고 또보고 또보고 또보고
누구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비빔밥에 콩나물이 들어있는지
고추장이 들어있는지 시금치가 들어가 있는지
를 판별하실 수 있습니다.
그냥 나 2회독했어 이런것은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어차피 나중에 가면 기억도 안날 겁니다.
처음보는 문제도
따지고 보면 기출문제 변형이기 때문에
정말 완벽히 체화하면
문제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말 확실히 체화가 되면 응용이 가능해집니다.
규토님! 수1,수2라이트 구매자인데요! 라이트 기하 pdf본 9월달에 배포하신다고 하셨는데~ 이차곡선,평면벡터,공간도형 다 배포하시는건가요!?
배포본 pdf 빨리만나서 공부하고 싶은데 언제쯤 만나볼수있을까요??
하... 다 배포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습니다. ㅠ
현재 이차곡선 작업중이고 이차곡선은 9월 중순~말쯤 배포예정입니다.
기다리지마시고 기출복습하시길 바랍니다.
(우선은 이차곡선만 배포한다고 생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