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날 진짜 최악의 컨디션
아침 학교 가기 전까지만 해도 정말 기분 좋았는데
학교 도착하자마자 귀가 멍멍해지면서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고
병원 갔다와서 약을 먹었는데 약 먹은게 체했는지 계속 토하고
어지럽고 속도 불편하네요.
정말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 해도 도저히 좋은 생각은 안들고
이렇게 시험이나 볼 수 있으련지 무섭네요.
아직 시험도 안봤는데 재수 생각하게 되고 듣기평가도 걱정되고
귀도 계속 멍멍해서 집중도 잘 안되고 어지럽고 계속 토하고.
내일 괜찮아질까요. 조언 좀 주세요. 진짜 미치겠어요. 죽고싶고 정말 여태까지 해온게 뭐가되나 생각들고.
진짜 누구한테도 안부끄러울 만큼 열심히 했거든요. 죽겠네요. 그냥 답답해서 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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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68125009 먹튀하고파요
ㄴㄴ오늘 자고나면 내일괜찮아질거에요! 신경쓰지말고 마음 편하게먹고 편히쉬세요ㅠㅠ 벌써부터 재수생각하면안ㄷ돼요ㅋㅋ 저번에 시험 도중에 맹장터졌는데 배붙잡고 수능쳐서 서울대의대 가신분도 있음
감사합니다!! 진짜 남들보다 컨디션은 안좋아도 정신력으로 잘보려고요
ㄴㄴ오늘 자고나면 내일괜찮아질거에요! 신경쓰지말고 마음 편하게먹고 편히쉬세요ㅠㅠ 벌써부터 재수생각하면안ㄷ돼요ㅋㅋ 저번에 시험 도중에 맹장터졌는데 배붙잡고 수능쳐서 서울대의대 가신분도 있음
저도 링거 맞고 왔어요 최대한 좋은 생각만 하는중입니다
같이 잘봐요
제 친척형은 수능 당일날 신종플루 걸려서 열이 38도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진짜 그당시에 사람이라면 누가 안 힘들겠습니까ㅠㅠㅠ 나약해지고 최악의 경우만 생각나죠 그때 친척형이 하셨던 말이 아직도 귀에 남네요...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었다'면서 머리 움켜쥐고 죽는다는 심정으로 풀고 연세대 정시로 붙었어요ㅋ 악마의 장난인건 맞죠 그래도 지난 일년동안 님이 정신적으로 힘든거 이겨내고 남들과 같이 놀고 싶을 때 안놀고 공부한 거 다른데 가지 않습니다 끝날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고 했잖아요ㅎㅎ 누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부처님이든 하느님이든 아무거나 붙잡고 기도하세요... 정말 열심히 했다고 당당하다고 말해보세요... 진심은 통하게 되있습니다 하늘드립 싫어하시면 부모님이라도 붙잡고 하시던가요...ㅠㅠ
증상 자체는 중이염 증상이 있는거 같은데...중이염이 맞다면 집에 대추나 생강 있으면 달여 드세요 껌 많이 씹는거도 도움이 어느 정도는 될꺼구요... 그리고 웬만하면 토는 다 하시는게 좋아요... 지금 상태라면 죽도 안좋을거 같으니깐 방안 따듯하게 하시고 되도록 아무것도 드시지말고 배에 뜨듯한 거 하나라도 깔고 자세요...밤에 손 발 다 따고 주무세요 아마 배는 가라앉을 겁니다.. 끝까지 포기하시지 말고 달려가세요 정말 최선을 다했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화이팅입니다!!
진짜 도움 많이 됐어요. 맘 편하게 보려고요. 감사합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