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잘 보는 방법
아래 묘사된 태도는 제가 수능을 봤을 때, 그리고 다른 각종 시험을 칠 때 가지는 태도입니다.
이 방법은 공부가 충분히 되어있고 이전 모의고사들에서 충분한 성적을 거두었던 경험이 있는 분들, 평소 자신감이 넘치는 분들에게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래처럼 하시다 긴장을 너무 풀어버리시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1. 전날 잠을 푹 자도록 최대한 노력한다. 잠이 오질 않아 잠을 조금밖에 자지 못했어도 아침에 일어나 '나는 푹 잤어'라며 자신에게 최면을 건다.
2. 아침은 평소처럼 먹되 너무 많이 먹지는 말아야 한다.
3. 수능날 아침 시간이 아깝다고 머리도 안 감고 폐인처럼 가지 말고 평소 하던대로 샤워도하고 고데기도 하고 왁스도 한다. 이는 이 날 하루종일 다른사람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게 해 마음을 안정되게 한다. 동료 수험생들을 위해 향수는 뿌리지 말자
4. 수험장에는 너무 일찍 가지 말고 적당히 가자. 수험생들이 3/4 정도 앉아있을만한 타이밍에 간다.
5. 수험장에 들어서면 앉아있는 수험생들을 내리깔보며 '나보다 다 공부 못하는 녀석들이야' 라고 생각한다.
6. 경거망동 하지 말고 차분히 앉아 여유로운 호흡을 하면서 언어 한두문제를 풀고 답을 맞춰본다. 한두문제를 다 맞고 자신감을 상승시킨다.
7. 시험이 시작되면 주위 수험생들과 달리 차분하게 페이지를 넘기며 시험을 본다. 마치 자신은 수험생이 아닌 것 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보면 된다.
8. 평가원 문제는 답이 딱딱 떨어지니 정말 쉬울거야. 함정따윈 존재하지 않아. 깊게 생각하지 말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문제를 푼다.
9. 배가 고프지 않으면 굳이 밥을 먹지 않아도 된다.
10. 물을 충분히 마시고 각 교시 전에 화장실이 급하지 않아도 다녀오는 것이 좋다.
11. 한 과목이 끝나면 그 과목엔 절대로 미련을 가지지 않고 다음 교시를 차분히 준비한다.
핵심은 '차분하게' 입니다. 즉 절대로 과도하게 흥분하면 안됩니다. 그렇다고 너무 느슨해져서도 안되며 집중은 또렷하게 하되 마음가짐을 차분히 하라는 것입니다. 마치 자신이 아인슈타인이나 쉘던같은 천재가 된 것 처럼 자기 자신에게 최면을 걸어보세요. 차분하게 자신감있게 화이팅입니다.
시험 끝날 때까지 주변 수험생과 시험지를 전부 멸시하면서 약간 오만한 정도의 태도로 임하시면 좋습니다. 수능 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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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곧내 https://orbi.kr/00018718910 갑변띠 1...
차분해야합니다. 저는 종교가 불교인데, 시험장이 불교학교인거에요 ㅋㅋㅋ
그래서 아침에 우연히 법당을 발견해가지고, 거기서 예불드리고 시험쳤구요ㅋㅋ
제가 수리에서 2분전에 계산 잘못한걸 발견해서 암산으로 빨리 고쳤어요.
그래서 막 자꾸 가슴이 벌렁벌렁 거리는거에요 점심먹는데.맞았나 틀렸나 계속
그래서 마음을 항복받으려고 또 법당가서 기도하고 영어시험 쳤던 기억이 있네요
와 이말듣고보니 전 크리스찬인데 학교에 교회있으면 참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 )
정마 마음관리가 참 중요한것같아요 생판 남드로사이에선 약간의 오만도 필요하겠군요ㅋㅋ
글쓴분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저는 운이 좋았죠. 그 전해의 모든 불운을 싹 보상해주는 듯한 ㅠㅠ
우와ㅋㅋㅋ저도 불교사상 좋아하는데
윤리 하는데 불교부분 너무 재밌어요. 근데 절이 멀기도 하고
가지진 않더라고요.
점점실감이나네요....어휴
찰스자비에.... VS매그니토
수험생을 내리 깔보며 ㅋㅋㅋ 마치 자신은 수험생이 아닌것처럼 ㅋㅋㅋ 재밌네요
다 좋은내용이지만 평소에 물안먹던 수험생이면 10번은 평소대로 안먹는게 좋습니다 괜히 수능날 물마셨다가 배변타이밍몰라서 시험도중에 소변마려울수 있거든요
반수생분들 과잠입고오시면 제일 무서움....
헐ㅋㅋㅋ ㄷㄷ
다 못한다고 내려보는거 정말 중요합니다. 거기서 그렇게 하면 이미 반은 승리
자비에 교수당
하지만 2013 9모 화2 4페이지가 출동하면 어떻게 될까?!
으!아!니!
하지만 1컷은..
....전 분명 특정 고사장 응시생들이 단체로 컷닝했다고 확신합니다. 아니, 그럴꺼야 아마...
제가 1교시 기다리고 있는데 같은반에 이 글을 읽은 오르비언이 저를 포함한 수험생들을 내리깔아 보면서 들어오면 좀 웃기겠네요 ㅋㅋㅋㅋ 그래 좋아~ 붙어보자~!
차분해야 된다는거 너무 공감..ㅠ
결국 몰라서 틀리는것보다
알지만 실수해서 틀리는걸 없애야대요
그것들만 사라져도 안정적으로 1등급이 나오니깐요
정말 차분하지만 신속하게 문제를 풀어야 고득점 쟁취가 가능한거같아요
그래서 수능이 다들 담력시험이라고 하는 이유가 다른데 잇는게 아닌듯한거 같아요
6번에서 언어 한두문제를 틀려버리면?
쉘든 !ㅋㅋㅋ 나는쉘든이야 최면걸어야겟어요
진짜 옆자리에 연고서성한 과잠 입은 사람 있으면 위축될듯
꿀이네여 ㅠㅠ감사해용 ㅠㅠㅠㅠ
8번이 개꿀팁인데 진심
쉘든 빙의 ㅋㅋ
http://cyluss.github.io/politicalcompass/result.html?ul=-6.5%2C8&ur=7%2C8.5&ll=-11%2C-1.5&lr=2.5%2C-3.5